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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방글라데시가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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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진홍  등록일 2005-07-22 00:07:05 조회수 59

노무현 정권의 핵심일꾼들 중의 한 사람인 이정우 박사께서 어느 논문에서 다음같이 쓴 대목이 있다.
“몇년전 세계 각국의 행복도(幸福度) 조사에서 방글라데시 국민이 가장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장보다 분배가 더 중요함을 시사해준다”
이 글은 접하는 여러분들께서는 이 글에 대해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옳은 말이라고 동의 하시는가? 아니면 그릇된 생각이라고 여기시는가?
나는 단연코 후자이다. 왜냐하면 나는 굶주리는 사람들의 슬픔과 비극을 너무나 절절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인도의 간디가 한 말이 있다.
“인간에게 가해주는 최악의 폭력은 굶주림이다.”
나는 간디의 이 말에 적극 동조한다. 나는 30세 때에 빈민촌에 들어가 빈민들과 같은 생활 수준으로 살아보겠다고 작심을 하고 그렇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면서 배고픈 설움을 너무나 뼈아프게 느꼈다. 방글라데시가 어떤 나라인가? 인구 1억5천명에 실업률이 40%, 문맹률이 57%, 유아사망률이 일천명당 63명인 나라이다.

만일 당신이 실업자이고 문맹자이고 당신의 어린 자식이 출생자말자 죽었다면 행복하겠는가? 그럴지라도 행복하다면 우리는 방글라데시를 따라도 좋다 그렇지 못하다면 하루 속히 선진국으로 나가야 한다. 물론 나는 선진국으로 가는 길만이 우리가 선택할 유일한 길이라 확신하며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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