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지리산 편지] 만약(If)과 어떻게(How)

2005-09-29

한 기업가가 30년에 걸쳐 키워 온 기업을 동업자를 잘못 만나 완전히 허물어뜨리고 말았다. 낙심하여 좌절함직한 일이였지만 그는 달랐다. 그는 스스로 생각하며 다짐했다.

“내가 30년 전에는 50달러뿐이었지 않는가? 지금은 빚을 다 청산하고도 5천달라가 있다. 거기에다 사랑하는 아내가 있고 그간에 쌓은 경험이 있지 않는가!
만약 그때 내가 그 동업자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하고 생각하거나 만약 다른 길을 걸었더라면 하는식으로 ‘만약’ ‘만약’을 생각지 말고 지금의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하고 ‘어떻게’를 생각하자 그래서 지금의 처지를 극복해 나가자”

이렇게 생각하고는 스스로 다짐하며 도전하였다. 그는 일 년이 지나지 않아 새로운 사업을 시작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크게 번성하게 되었다.

‘위기’와 ‘실패’를 당하여 포기하지 아니하고 좌절하지 아니하고 ‘어떻게’를 생각하고 다시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있다.
그러나 ‘만약’ ‘만약’을 되풀이 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

우리 모두 ‘만약(If)’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어떻게(How)’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