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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삶의 씨앗:] 짧은 말씀, 깊은 생각 1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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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제 거리낌 없이 사람을 죽입니다. 한번 두 번,
열 번, 스무 번도 넘게 사람을 죽이고 정육점 고기를 다루
듯 사람 몸을 톱으로 자르고 칼로 썰고 토막 내서 버립니다.

사람의 몸은 하나님의 거룩한 집이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집이 이렇게 파괴되어도 되는 겁니까? 하나님의 집
이 짓밟히고 모독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거
룩한 집이 되라고, 예수님의 몸이 십자가에 달려 찢겼는데,
다시 우리의 몸을 더럽히고 짓밟고 파괴합니다.

우리가 서로 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길을 배우게 하소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생명
길을 가게 하소서.

>>>>>> 오늘의 말씀

엽기적인 연쇄살인; 남의 일이 아니다

엽기적인 연쇄 살인자, 유영철은 섬찟하고 끔찍하지만,
낯설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에게 죽어간 20 여명의 희
생자들도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들이 아
닌가? 돈과 성(性)에 대한 집착과 욕망, 가족과 사회로
부터 버림받은 상처가 분노와 미움, 잔인한 폭력이 된다.

오늘 우리 가운데 돈을 사랑하지 않고, 성을 탐닉하지
않는 이가 있던가? 미움과 분노 속에서 상처를 주고받
으며 살지 않는 이가 어디 있는가? 유영철과 그에게 죽
은 이들은 우리 사회의 숨겨진 얼굴을 드러낸다. 유영
철과 그 희생자들은 우리의 또 다른 얼굴이다. 돈과
성과 타인의 배신에 대해서 우리의 생각과 감정, 판단
과 행동이 유영철과 그 희생자들과 얼마나 다를까?

미움과 폭력의 광기에 사로잡혔던 유영철이 교회를
다녔다면, 교회에서 사랑의 친교로 그의 절망과 광기
를 녹일 수 있었다면, 엽기적인 연쇄살인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오늘 정말 교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유영철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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