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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먼저 자신을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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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인숙(작가)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슬퍼하는 자를 흥기시켜 안전한 곳에 있게 하시느니라.”(욥5:11)

당신은 당신을 보는 거울을 갖고 있습니다. 그 거울에 당신은 어떻게 비추이고 있습니까? 행여 ‘나란 인간은 왜 이 모양일까?’ ‘내가 정말 싫다’ 는 자기 언어를 갖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과학관에 가 보면 커다란 두 개의 거울이 있습니다. 한 거울 앞에 서 보면 온몸이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나 보이고 또 다른 거울 앞에 서보면 풍선처럼 몸이 부풀어 보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우스꽝스런 모습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자신을 보는 면경자아를 갖고 있습니다. 이 자아는 내 성장에 가장 영향을 준 중요한 타인인 부모가 나를 대하는 태도나 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려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거친 말이나 행동 속에서 자아가 상처를 받았다면 당신이 당신을 보는 거울은 부정적인 모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왜곡되어 깨진 자아의 거울을 보며 당신은 남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하고 자기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애를 쓰게 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으려 하므로 피곤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당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당신은 새로운 피조물로서 사랑받고 있는 자신의 자아상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방법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지지하고 돌보며 사랑해야 합니다.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며 중요한 사람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사람들도 나에게 애정을 느낀다”는 자기사랑을 반복적으로 영상화하고 언어화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분께서 당신을 창조하시고 ‘좋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미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이다. 나 스스로 나를 인정하기만 하면….” 생 텍쥐페리의 말입니다. 당신의 거울이 아름다워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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