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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비전채플 건축감사 (삼하 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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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채플 건축감사 (삼하 7:1-16)


어느 믿음 좋은 농부가 콩밭에서 잡초를 뽑고 있었습니다. 마귀가 나타가 조롱을 합니다. 네가 그렇게 하나님을 섬겼는데 너희 밭에 잡초가 웬말이냐? 이래도 너는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 있겠느냐? 내 앞에서 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해 보려무냐. 이 농부가 두 손을 번쩍 들고 하나님께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잡초와 콩의 모양을 다르게 만드셔서 내가 쉽게 잡초를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사오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잡초가 메뚜기처럼 펄쩍거리며 뛰어다니면 뽑고 잡기 힘들텐데 꼼짝못하도록 땅에 잘 박아 주셔서 잡초를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하셨사오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본 최고의 경영인인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수도원과 감옥은 공통점이 있고 차이점이 있더라. 한쪽은 불평이 가득하고 다른 한쪽은 감사가 가득하더라. 너희들이 어느곳에 살든지 불평이 가득하면 그곳이 감옥이 될 것이고 감사가 가득하면 그곳이 수도원이 된다. 

오늘은 비전채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지난 전반기를 되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으며 남은 시간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게 됩니다. 

몹시도 성전 건축을 하고 싶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셔서 건축하고픈 마음 하나로 복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다윗입니다. 

I.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마음 하나로

오늘 본문의 다윗은 많은 시련 끝에 임금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여러 강대국들을 다 무찔렀습니다. 나라가 평안해 졌습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궁궐을 거닐던 어느날 하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2절) 하나님 앞에 송구하고 또 마음이 아팠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절정을 누리고 있을 때에, 생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때에, 여러분은 무슨 생각이 나던가요? 내 삶이 평안하고 형통할 때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구나’ 싶어 감사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내가 행복할 때 하나님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이만큼 성공했으니 어디 가서 즐길까 자기 이기심이 부풀려 지던가요.

다윗의 변함없는 영적인 관심을 보십시오. 그가 왕이 되어 아름다운 궁전 안에 살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에 관한 관심은 조금도 퇴색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가난에 처하는 지혜는 있는데 부에 처하는 지혜가 좀 모자라더라는 것입니다. 가난할 때 곧잘 예수를 믿던 사람이 돈 꽤나 벌고 나면 하나님을 등지는 사람을 종종 봅니다. 비천에 처했을 때 하나님 앞에 나와 몸부림하며 기도하던 사람들이 평안을 얻고 나면 주님을 저버리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다윗은 출세를 했습니다. 명성을 얻었습니다. 모든 사람 앞에 높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관한 영적인 관심은 조금도 변하지를 않았습니다. ‘내가 받은 복이 너무나 많은데 하나님께 드린 것이 없구나.’ 그래서 나단 선지자에게 성전건축의 열망을 우회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때 나단 선지자가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3절) 그러나 하나님의 대답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역대상 22장에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지 않는 이유가 나옵니다.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대상22:8-10)

성전건축계획은 분명히 거절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살펴보면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 역대하 6장 8절은 오늘 본문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성전을 건축할 이 마음을 둔 것 하나로 “내 마음이 기쁘다. 내 마음이 좋도다.”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다윗의 이 마음입니다. 여러분이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마음 즉,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마음 하나로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이 다윗의 마음입니다. 비전은 분명합니다. 필요성도 충분합니다. 자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마음이 부족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오늘 우리에게 부족합니다. 

오늘 우리가 다윗의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기둥에 절을 한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의 몸 된 전을 사모하고 사랑하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충성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II. 다윗 :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

하나님을 섬기고 싶은 마음 가운데서 다윗의 마음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고 싶은 열망,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고 싶은 열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있겠지만 성경이 말하는 가장 복된 일은 바로 성전건축입니다.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만 그 가운데 가장 좋은 일은 성전을 건축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섬겨야 될 대상이 많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우선되는 일은 없으며, 이 세상에서 해야 될 많은 일들이 있지만 예배하는 일보다 우선되는 일이 없으며, 이 세상에 좋은 교육들이 많이 있지만 영혼을 살리는 영적인 교육보다 우선되는 일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아름다운 관계들이 많이 있지만 성도의 교통함 보다 더 우선되는 일은 없습니다. 때문에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이루어지므로 성전건축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 사실을 깨닫고 복 받은 사람이 오늘 본문의 다윗이라는 사람입니다.

다윗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살아갔던 사람, 하나님의 사랑을 참으로 많이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누구보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만 생각하면 춤이 나오고 하나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왔던 사람이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바라만 봐도, 꿈만 꾸어도 시가 터져 나왔던 사람, 노래가 터져 나왔던 사람, 눈물이 쏟아졌던 사람, 춤을 덩실덩실 추었던 사람 그가 바로 다윗이라고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구주를 생각만 해도 이렇게 좋거든 그 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편 84:1-5)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은 서로 다른 차원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인가 아닌가를 가름할 수 있는 바로메타가 있습니다. 시금석이 있습니다. 내가 얼마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를 보면 압니다. 내 마음 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직도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하나님만 생각해도 좋고 주의 성전 뜰만 밟아도 좋고 바라만 봐도 좋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내 가슴속에 터질 듯이 넘치고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이 내 삶속에 지금 충만히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받은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감사주일은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표현하는 날입니다. 허탄한 세상에 두었던 마음을 주님 앞에 가지고 와 주님께 바치는 날입니다. 내 몸과 내 시간을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날입니다. 주일 낮 예배만 드리시는 분들은 한 번 더 시간을 내서 저녁예배를 드리면 되고 주일을 온전히 성수주일 하시는 분들은 수요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새벽예배 가정예배를 계획해 보는 겁니다. 이것이 주님 앞에 시간을 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받은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니 주님께 드립니다. 타협하지 않은 정직한 십일조와 함께 주님 앞에 자원하는 마음, 기쁨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표현을 원하십니다. 왜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받는 큰 축복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가장 고귀한 축복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복입니다. 이 땅에서 최고의 복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요, 하나님을 가장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기억하십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 할머니가 시장갔다 오시면 눈깔사탕이라고 하는 왕사탕을 사오셨습니다.  그 사탕 하나 먹으면 아까워 가지고 입에 넣었다가, 빨았다가, 때 묻은 손 가지고 꺼냈다가 또 넣다가 빨았다가 온 동네를 쫓아다니며 자랑을 했습니다. 사탕을 하나씩 나눠주고 우리 할머니는 손자들이 그토록 맛있게 사탕 먹는 모습을 봅니다. 할머니가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할머니는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졌나 시험해 봅니다. “얘들아, 그 사탕 나 줘. 아...” 

세 종류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놈은 “할머니가 준 것을 다시 또 뺏어?” 그러고 안 뺏기려고 줄행랑을 치는 놈, 어떤 놈은 그 왕사탕 그렇게 큰데도 불구하고 안 뺏기려고 아드득 아드득 깨물다가 혀를 깨무는 놈, 어떤 놈은 할머니가 달라니까 아깝지만, 그러나 할머니가 줬으니까, 사다주신 할머니가 달라는데 줘야지. 내가 눈물을 머금고 줘야지. 받아 가지고 “아~” 넣어주는 놈, 똑같은 자식입니다. 그 세 자식 중에 할머니는 누구를 사랑하겠습니까? 알사탕 10개 사왔는데, 3개 주고 봉지에 7개가 남았습니다. 

할머니 드리기 싫어 도망간 손자들 다 제쳐놓고 할머니 입에 사탕 넣어준 손자에게 아예 사탕 봉지 채 맡겨 버립니다. 

여러분, 저는 몇 째 놈이었을까요? 그야 당연히 사탕을 봉지 채 받은 셋째 놈이었지요. 이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게 하나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더 줄 사람을 찾습니다. 복 줄 아들을 찾습니다. 하나님 앞에 당신은 몇째 놈이세요?

우리 하나님은 더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더 주실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누가 더 기도 많이 합니까? 누가 더 전도 많이 합니까? 누가 헌신 더 많이 합니까? 누가 충성 더 많이 합니까? 누가 더 은혜에 보답합니까?” 그 사람 찾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할 마음 하나만으로 다윗이 받은 두 번째 복


III.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마음 하나로 복을 받았습니다. 어떤 복을 받았습니까?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9절)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고 했습니다. 네가 나의 이름을 높였기 때문에 내가 너의 이름을 높이겠다. 네가 나의 이름을 존귀하게 했기 때문에 내가 너의 이름을 존귀하게 해 주겠다.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옛 말에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이름이 존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내 이름을 부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이름은 이 땅에 이름이 아니라 영원히 하나님 나라에서 거하게 될 생명책에 여러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상 위대한 사람은 그 이름이 영광스러운 사람이요, 그 이름이 추한 사람은 그 인생이 추한 인생입니다. 신구약 성경에, 기독교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지만 가장 영광스러운 이름은 다윗이라는 이름입니다. 성경에 수많은 사람이 나오지만 다윗의 이름이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보다 사도 바울 보다 심지어 예수라는 이름보다 다윗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메시야를 기억할 때에, 병 낫기를 사모할 때에, 주님 만나기를 사모할 때, 뭇 심령들이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을 부를 때에 그 이름 앞에 다윗의 자손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예수님을 부를 때 다윗의 이름을 함께 기억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천군천사들에 쌓여 하늘천사들의 나팔소리와 함께 우리 주님 이 땅에 오실 때 재림의 예수를 명명하는 그 이름이 어떤 이름입니까?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라고 말합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삼상2:30)”

성전 건축할 마음 하나만으로 다윗이 받은 두 번째 복


IV. 안정의 복을 주신다

성전을 건축할 마음 하나만으로 다윗은 안정의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때 삶이 안정되는 것, 가정이 안정되는 것, 자녀들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안정되는 것, 사회가 안정되는 것, 나라가 안정되는 것, 민족이 국가가 안정되는 것. 그것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

어떻게 안정될 수 있습니까? 영혼이 잘되어야 범사에 안정감이 있습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신앙이 안정되고 그 영혼이 안정되면 바로 우리들의 삶이, 사회가, 국가가 안정되는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법궤가 옮겨 다니면 이스라엘 백성의 안정감이 없습니다. 성전을 건축하고 법궤가 자리 잡게 되면 온 가족들이, 온 백성들이 마음의 중심을 성전에 담게 될 것이고 그 순간 가정이 안정될 것이라는 것이지요. 우리의 영혼들이 성전에 뿌리내리는 그 순간 우리의 삶이 안정되게 될 것입니다. 온 백성들이 성전에 마음 담고 살아가는 그 순간 우리의 국가가 안정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다윗은 안정의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 나고 
 신앙의 방황은 좋은 교회를 만나면 끝이 난다.”

우리교회만 좋은 교회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바꿉니다.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 나고 
  신앙의 방황은 행복한 교회 생활로 끝이 난다.”

믿음생활이 흔들리는 교회생활에 위기가 오면 만사가 흔들리게 됩니다.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안정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교회생활에 뿌리가 깊이 내려지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교회생활로 모든 갈등은 끝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계속되어지는 12절 14절 15절 말씀에 보면 여러 가지 안정가운데 특별히 자손의 안정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12절) 

「네가 이 땅에 살아가는 어느 날 너는 조상들과 함께 죽겠지. 너의 자손들이 이 땅에 태어나 왕위를 계승하게 될 텐데 그 왕위를 내가 견고하게 해 주겠다고 말씀합니다. 심지어 죄가 있어도 은총을 빼앗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계속되는 말씀에 보면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4-15절)

「네 자손들이 실수할 게야. 네 자손들이 죄를 지을 거야. 네 자손들이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을 게야. 그러나 내가 저들을 왕위에서 쫓아 내지 아니할 것이다. 때로는 채찍을 들고 때로는 징계할 것이지만 너의 이름을 봐서 네 얼굴을 봐서 네 자손들을 내가 번성케 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멋진 복입니까? 

그렇습니다. 솔로몬은 죄를 짓고 많은 허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대에 하나님의 은총을 거두지 아니하고 왕권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왕권을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전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의 자손을 축복하십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우리 조상들이 이 전을 건축했다. 리우교회 역사가 시작되는 초기에 우리 아버지가 교회를 위하여 헌신했다. 우리 어머니가 기도의 눈물을 쌓았다. 그 하나만으로 너의 자손들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성전 지을 마음 하나로 네 자손들이 견고해 지리라. 할렐루야! 」

경상남도 한 시골에 김성은이라는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6.25때 군에 입대했고 그가 27살의 나이에 별을 달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다음에 어머니께 찾아가 인사를 드렸습니다. 경찰서장을 대동하고 어머니 앞에 큰절을 올리고 별이 달린 모자를 그 앞에 놓고 “어머니, 어머니 곁을 떠났던 그 자식이 별을 달고 어머니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시큰둥해 하셨습니다. “그 별은 언젠가는 떨어질 똥별이다. 나는 네가 하늘의 별을 달기를 원한다. 네가 어느 지역에 가서 어떤 위치에 있든지 거기서 복음 전하는 일, 성전 세우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아니될 게야.” 이 사람은 4성 장군이 되었고 국방부장관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국방부장관 김성은 장로입니다.

가는 곳곳마다 복음을 전했고 군부대에 수많은 예배당을 세웠습니다.  그가 전역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주셨던 모든 땅을 다 팔아서 약수동에 한국교회가 낳은 예배당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예배당으로 꼽혀지는 약수동 신일교회를 세웠습니다. 성전을 봉헌한 다음에 예배당 사진을 구석구석을 찍어서 어머니 앞에 찾아갔습니다.  “어머니 이 예배당 어머니의 아들이 건축위원장으로 섬겨 저희들이 지어서 하나님 앞에 봉헌했습니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나는 네가 목사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했다.  그런데 네가 목사는 되지 못했지만 이제야 네가 하늘의 별을 달았구나.” 그 예배당을 통하여 뭇 심령들이 하늘의 별이 되어서 오르게 될 것이다.  뭇 영혼 구원하게 될 것이다.  이제야 네가 땅에서 썩을 별이 아니고 떨어질 별이 아니고 하늘의 별을 달았구나.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더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희교단에 총회장을 지내시고 지금 한기총 회장으로 일하시는 이광선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교회입니다.)

성전 건축할 마음 하나만으로 다윗이 받은 세 번째 복


V.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복을 주신다

계속해서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왕조는 멸망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왕조를 통하여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탄생하시고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으리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예수 이름 앞에 사단은 두려워 떨게 될 것이며 다윗의 왕가를 통하여 태어난 예수의 이름 앞에 하늘 문이 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땅에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큰 복은 영생의 복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우리가 복으로 누리는 것입니다. 바로 너의 왕위를 통하여 태어날 예수를 통하여 영원한 나라를, 하늘의 왕국을, 하나님 나라를 내가 건설하게 될 것이니라. 할렐루야.

오늘 본문을 우리가 조심스럽게 읽어내려 가다보면 아주 우리의 관심을 주목시키는 한 구절이 나옵니다.  11절 마지막 부분에 보면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무슨 얘기이겠습니까? 「네가 나의 집을 짓겠다고? 아니야. 너는 내 집을 지을 수가 없어. 나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겠다고? 아니야. 나는 집이 필요 없는 존재야. 나는 성전이 필요한 존재가 아니야. 이 성전이 아니더라도 나는 얼마든지 영광 받을 수 있고 이 성전이 아니더라도 나는 얼마든지 이 땅을 구원할 수 있어. 네가 내 집을 짓는다고? 아니야. 네가 내 집을 짓겠다는 마음을 가진 것이 바로 믿음이라면 내가 너를 위하여 영원한 집을 짓는 것이 은혜가 아니겠느냐. 네가 나를 위하여 집을 지을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지어주겠다. 하늘의 집을 지어 주리라.」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겠다는 마음 하나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해 주셨고 영원한 나라를 건설해 주셨고 다윗의 영혼을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여 하늘 집을 지어 주셨던 것이지요. 

때문에 성전 건축을 하려던 자신의 꿈은 하나님의 거절로 실현되지 않았지만, 다윗은 솔로몬 시대에 이루어질 성전 건축을 위해 금과 은을 모으며 힘을 다하여 예비하기 시작했습니다.(대상29:2)

다윗은 자신이 성전건축을 위해 자원을 준비할 수 있는 하나만으로 행복했습니다. 다윗은 이 복을 받고 너무 감사해서 울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종이 무엇이관대 이 복을 주십니까? 종의 집이 무엇이관대 이 엄청난 복을 주십니까? 종의 자식들이 무엇이관대 이 엄청난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는 말입니까?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울며 울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비전채플이 주는 모든 영광이 여러분의 가문에 영광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교회 부흥과 흥왕됨이 여러분 가문의 부흥과 흥왕으로 이어지시길 축복합니다. 

우리만 누리는 축복이 아니라 이 작은 공간으로 말미암아 이 도시가 살아나고 민족이 살아나고 땅 끝까지 열방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복음의 불덩어리가 날마다 커지기를 바랍니다. 예배 시간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더욱 더 강력해 지길 원합니다. 이곳에 와서 기도할 때마다 기도가 응답되길 원합니다. 이곳에 와서 축복하는 모든 사람들이 복을 받길 원합니다. 여러분이 복을 받아서 가정에 돌아가고 사회에 돌아가고 직장에 돌아가서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감사예배를 드리는 날 감격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우리 함께 역대하 6장 7절 - 42절의 기도를 읽어 보겠습니다. (류영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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