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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죽음 이후의 두 가지 길 (요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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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의 두 가지 길 (요 3:16)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여러분, 영상을 잘 보셨는지요? 사람들은 흔히 말하기를 ‘죽으면 끝이다’ ‘눈 감으면 끝이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금 전에 영상을 통해서 사람이 죽으면 결코 끝이 아닌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은 몸과 영혼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영혼과 육체가 서로 나누어지고 분리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가리켜 ‘육체적인 죽음’이라고 합니다. 육체를 떠난 영혼은 우주 구천을 떠돌아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를 떠난 영혼이 가는 장소는 두 곳 밖에 없습니다. 곧 천국과 지옥입니다.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1)무저갱-바닥의 깊이를 모를 만큼 깊고 어두운 곳이란 뜻입니다.

2)지옥-일체의 자유가 없습니다. 지옥에 간 영혼은 여행 다니지 못하고, 제사 음식 먹으러 올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지옥이라 하겠습니까?

3)불 못-지옥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 못입니다. 5 분도 견딜 수 없는 곳입니다. 지옥에 간 부자는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서늘하게 하소서”라고 절규했습니다.

4)영원한 불-영원히 세세 무궁토록 꺼지지 않는 불 못입니다.

일단 이러한 지옥에 가면 어떻게 됩니까?

1)피할 수 없습니다. 지옥에는 그 어디에도 피난처가 없습니다.

2)다시는 기회가 없습니다. 지옥에서는 뉘우치고 예수 믿어 구원받을 기회가 다시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지옥은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된 곳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할 수조차 없는 곳입니다. 

3)시간이 계산되지 아니 합니다. 만사에 다 때가 있으나, 지옥은 정한 시간이 없는 영원한 처소입니다. 그 곳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고 했습니다.

4)안식이 없습니다. 밤낮 잠시도 쉼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의사도, 부모 형제도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서, 전혀 손을 쓸 수 없게 됩니다. 아무런 위안도, 아무런 쾌락도 누릴 수 없는 곳입니다.

5)구더기도 죽지 않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없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사람마다 불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6)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곳입니다. 지옥으로 떨어진 수 천 수 만 영혼들의 통곡 소리와 비명 때문에, 더욱 공포와 전율에 떨게 되는 곳이 지옥입니다.

7)마귀와 귀신들과 악한 무리들과 함께 지내는 곳입니다. 가장 악하고, 가장 추하고 더러운, 가장 잔인한 살인마들과 함께 지내는 곳입니다. 땅에서는 제아무리 예의 바르고, 고상하고 친절한 사람,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이런 악한 무리들과 영원히 함께 지내야만 하는 곳입니다. 

8)털끝만한 소망도 없는 곳입니다. 지옥은 소망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단테의 신곡에 보면 지옥 문전에는 이러한 글귀가 쓰여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는 자여, 모든 희망을 버리라!” 소망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근본적인 원동력입니다. 병이 들면 낫게 될 소망을 갖고, 가난하면 더 나아질 소망을 갖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지옥에서는 털끝만한 소망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자살할 소망마저도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그리고 사람들마다 불로 소금 치듯 함을 받는 곳, 죽고 싶어도 죽을 수조차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영원토록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죄와 죽음과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을 길이 없을까요? 여기에 그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기에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적인 진리가 다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말씀 한 절만 바로 알고 믿어도 하늘나라에 들어갈 충분한 자격이 됩니다. 그만큼 중요합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가 미국의 휴스턴 시에 가서 대 집회를 인도하면서 요 3:16을 가지고 설교한 일이 있습니다. 그때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내가 이 설교를 할 때는 마지막 설교인 것처럼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들을 때 이것은 내가 마지막으로 듣는 설교인 것처럼 들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내일을 아무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바로 들으면 내일이 없다 해도 영원히 사는 자가 될 것이고, 이 말씀을 듣지 못하면 영원히 불행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지막 설교를 하는 것처럼, 여러분은 마지막 듣는 설교인 것처럼 겸허하게, 하나님이 보낸 심부름꾼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 시간 우리 모두 이와 같은 자세로 요한복음 3:16절의 말씀을 전하고 듣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병자에게는 의사가 필요하듯, 죄인에게는 의인이 필요하고, 죄로 말미암아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는 구주가 필요합니다. 죄인에 대한 이 같은 필요성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사흘만인 주일 새벽에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죄를 용서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 죽음이 찾아 왔을 때, 여러분의 영혼은 하늘나라로 영접을 받게 됩니다. 거기서 세세무궁토록 영원히 복되고 즐겁게 삽니다.

여러 해 전에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미국의 모든 시민의 가슴을 울리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욱 신앙의 도전을 주었던 한 어린 소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 어린 소년의 이름은 라이언 화이트였습니다. 라이언은 13살 때 혈우병을 앓아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혈을 잘못해서 그만 에이즈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 어른들의 부주의로 소년의 인생은 이제 죽음의 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알면서도, 그 누구를 원망하지 않고 변함없이 너무나 밝게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하였고, 그를 염려하는 부모님을 위로하면서 기쁘게 지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신문 기자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소년의 이야기는 매일 신문에 게재되었고, 텔레비전에도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레이건 대통령, 마이클 잭슨 등 유명 인사들과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가 선물도 주고 위로하며 관심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죽음은 그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 후 라이언은 5년 동안 살다가 결국 18살에 죽었습니다. 소년이 죽기 전에 그의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한 크리스천 잡지에 실렸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이제는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구나. 이 아빠가 더 이상 어떤 선물도 줄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아빠, 전 지금까지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아무도 아빠 같은 선물을 준 사람은 없어요. 아빠는 저에게 죽어서도 천국에 갈 수 있는 티켓을 선물로 주셨잖아요. 바로 예수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아빠 때문에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선물로 얻었는걸요. 이보다 더 위대한 선물은 없을 거예요.” 그렇습니다. 시시각각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인생들에게 영생의 선물보다 귀한 것은 절대로 없습니다. 다 같이 옆 사람에게 이렇게 말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생보다 귀한 선물은 없습니다!”

그러면 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눅 14:17에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고 했습니다. 천국은 한 마디로 말해서, 우리의 행복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는 곳입니다.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 있는 곳이면서도, 천국에 없는 것도 있습니다. 무엇이 없을까요? 천국에는 마귀가 없습니다. 마귀가 없으니 죄가 없고, 죄가 없으니 죽음이 없고, 죽음이 없으니 이별이 없습니다. 질병과 고통이 없고, 가난과 슬픔, 한숨과 눈물이 없습니다. 미움도 없고, 거짓도 없고, 시기와 질투도 없고, 싸움과 분쟁이 없고, 불안과 공포와 두려움이 없는 나라, 추위도 없고, 더위도 없는 나라, 대신 생명과 평화, 사랑과 행복, 기쁨과 감사만이 넘치는 나라, 그래서 천년이 하루처럼 짧게 느껴지는 나라, 그러한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그 천성의 문은 진주 대문으로 되어 있고, 성곽은 벽옥, 남보석, 옥수, 녹보석, 홍마노, 홍보석, 황옥, 녹옥, 담황옥, 비취옥, 청옥, 자정과 같은 열두 가지 보석으로 되어 있으며, 천국의 길들은 정금으로 깔려 있다고 했습니다. 그 찬란한 천국에는 또한 생명수 강물이 흐르고, 그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달마다 12 가지 실과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기화요초 만발하고, 아름다운 새 소리, 천군 천사들의 청아한 음악 소리가 그치지 않고 들리는 곳,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나라,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때문에, 해와 달이 필요 없는 곳, 그러한 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토록 멋지고 아름다운 나라를 준비해 놓으시고 여러분을 초청하십니다. 

미국에서는 50세가 되면 장의사에서 묘지를 예약하도록 통지가 날라 온다고 합니다. 50세는 죽음을 생각하고 준비하여야 하는 나이입니다. 60세는 날마다 죽음을 준비하여야 하는 나이입니다. 70세는 장례식 순서를 미리 짜놓는 나이입니다. 80세는 베옷을 하루에 한 번씩 입어 보며 죽음을 준비하여야 하는 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의 나이가 몇 살이 되었던지 모두 죽음을 준비하고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아무도 내일을 알 수 없고,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중에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신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 반응이 없자, 다시 물었습니다. “아무도 없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그때, 저 뒤에서 한 할아버지가 손을 들었습니다. 목사는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할아버님,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우리에게 말씀해주세여” 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말하기조차 힘겨운 듯이 입을 열었습니다. “응, 있었는데... 다... 죽었어!”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다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일학교 선생이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집과 자동차를 팔아서 그 돈을 몽땅 교회에 준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은 일제히 “아뇨!”라고 대답했습니다. “만약 매일같이 교회 청소를 한다면 천당에 가게 될까요?” 아이들의 답은 역시 “아니오!”였습니다. “그럼 동물들에게 잘해준다면 천당에 가게 되는 걸까요?” “아뇨!”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당에 갈 수 있는 거죠?” 그 때 다섯 살 된 녀석이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죽어야죠!” 그렇습니다. 우리는 죽음의 관문을 통해서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어느 마을에 18세 처녀가 가슴을 앓아 병상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처녀는 어머니의 전도로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 처녀의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자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둘러보며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저는 여러분보다 한걸음 먼저 천국에 갑니다. 어머니, 저는 아무 효행도 못하고 갑니다. 용서해 주세요. 아버지, 오빠도 불신앙을 버리고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녀의 음성은 명료하여 천사의 음성 같았습니다. 눈을 감고 있던 그녀가 갑자기 눈을 크게 뜨면서 “천국이 보입니다.”고 외쳤습니다. 어머니는 “얘야 정말 천국이 보이니?” 하고 물었습니다. 그 처녀의 얼굴에 기쁜 미소가 가득 차면서, 다시 한 번 더 “엄마 천국이 보여요!” 라고 뚜렷이 말을 한 후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녀의 모습은 죽었다고 하기보다는 천국에 입성한 기쁨으로 빛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이렇듯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 영원한 하늘나라로 가는 것입니다.

미국의 어느 부자가 죽었을 때 그의 노예 중에 독실한 신자가 주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노예에게 “당신의 주인이 하늘나라에 갔으니 울지 말라.”고 사람들이 격려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노예의 대답이 “아마 그렇지 못할 것이다. 우리 주인은 여행을 가든지 놀러 가든지 농사일을 할 때에 언제나 준비를 철저히 하는 사람이었는데, 죽음을 위해선 아무런 준비도 없었고, 예수 그리스도도 믿지 않고 죽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고로 가장 중요한 준비는 죽음에 대한 준비입니다.

미국의 남부도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장성한 네 아들을 둔 어머니가 병원에서 임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아들들이 침대에 둘러 있는 것을 보고 마지막 사랑으로 하나씩 이름을 부르며 엄마에게 키스로 작별인사를 하라고 했습니다. 첫째 아들, 둘째 아들, 셋째 아들에게는 차례로, “얘야, 엄마에게 ‘굳나잇’ 키스를 해다오”라고 했는데, 막내아들 앤디에게 만은, “앤디야, 엄마에게 ‘굳바이’ 키스를 해다오”라고 했습니다. 막내아들은 이상해서 어머니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어머니, 왜 형들에게는 ‘굳나잇’ 키스를 하게하고, 나는 ‘굳바이’ 인사를 해야 되나요?” 

그러자 어머니는 마지막의 힘을 내어서 다음과 같이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앤디야, 너의 형들은 이제 머지않아 저 영광스러운 천국에서 엄마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너와는 마지막이다. 이 엄마는 너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진리를 여러 번 간곡히 가르치고 인도했지만, 너는 끝내 네 고집대로 어두운 길로 가버리고 말았어. 그러니 나는 너를 다시 만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네 형들과는 ‘굳나잇’이지만 너와는 ‘굳바이’의 인사를 하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막내아들은 어머니의 침대에 엎드리며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어머니! 저도 ‘굳나잇’의 인사를 다시 하겠습니다. 어머니, 저도 깨달았습니다!” 하며 젖은 뺨을 엄마의 볼에 비벼댔습니다. 어머니의 눈에는 감사의 눈물이 글썽거렸으며, 손은 앤디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만져주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과 영원한 이산가족이 되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죽음은 결코 끝이 아닙니다. 죽음 이후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죄 가운데서 태어나서 죄를 물마시듯 짓고 살다가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는 길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늘나라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길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길을 택하시겠습니까?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영화로운 하늘나라에 다 들어가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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