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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욘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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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욘 3:1-10)

   
이스라엘 12소선지서 중에 요나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선지자 요나의 사역을 중심으로 기록한 책이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의 회개에 대하여 기록한 책입니다.  선지자 ‘요나’라는 이름은 ‘비둘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나서를 제외하고, 요나를 언급한 것은 구약에서 한 번 나오는데, 왕하14:25입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이 가장 번성하고 국력이 신장되고, 전성기를 이루었을 때가 41년간 통치한 제13대 왕, 여로보암2세 때였습니다.  이때에 나타난 선지자가 요나 선지자였습니다.   요나는 그의 부친이 아밋대였고, 갈릴리 북쪽 스불론 지파의 출신이며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2세 치하에 살았으며, 그가 선지자로 나타나 이스라엘 영토의 회복을 예언하였습니다.  

왕하14:25에서 요나의 활동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왕하14:25)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셔서 여로보암2세 때에 요나 선지자의 예언과 같이 이스라엘의 영토를 회복하게 하여,  시리아의 다메섹 부근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 곧 사해까지 넓은 땅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요나는 사역 초개에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활동하였으나, 사역의 후기에는 니느웨로 보내심을 받아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셨습니다.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욘1:2) 고 하셨습니다.  

니느웨라는 도시는 당시 앗수르의 수도였는데, 노아 홍수 이후에 노아의 아들 함의 후손들이 건설한 고대 도시 중의 하나였습니다.  창세기 10장에 보면 함의 아들 중에 구스라는 아들이 있었고, 구스의 아들 중에 세상의 첫 용사라고 불리는 니므롯이 동진하면서 티그리스 강변에 세운 도시가 바로 니느웨였습니다.  

고고학자들이 니느웨를 발굴하였는데, 니느웨는 현재 이라크의 모슬이란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출토된 토기들을 보면 가장 오래된 것이 주전 4500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니느웨라는 성읍은 당시 세계 최대의 도시였습니다.  니느웨는 앗수르 제국의 수도로 당시 세계 제일의 도시였습니다.  성벽이 얼마나 높고 견고하였지 고고학자들의 발굴에 따르면 성의 둘레가 약96Km에 달하였습니다.   성벽은 100피트의 높이로 30.48m에 이릅니다.  30m라고 하면 10층 높이의 아파트를 생각해보십시오.  그 성벽의 너비는 전차 3대가 나란히 움직일 수 있는 정도 넓고 견고하였습니다.  성을 지키는 경비병의 초소로 사용되는 망대가 1500개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 성에는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12만 명이나 되었다고 하면 당시 약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였다고 말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에 이런 도시가 있었다고 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큰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이 도시가 심히 악하였습니다. 그 악독함이 하나님에게 상달되어 하나님의 심판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앗수르제국은 주변의 약한 부족들과 나라들을 쳐들어가서 사람들을 노예로 잡아오고 재물을 약탈하였고 생명을 경시하는데 가장 잔인하게 죽였고,  온갖 우상 숭배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앗수르 제국의 잔인성을 설명하는 글을 보면 그 시대에 가장 잔인한 민족이었는데 맹수의 제왕 사자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나라는 조공을 바쳐야 했고, 시리아를 무너뜨렸고, 북왕국 이스라엘도 앗수르에 의하여 주전 721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요나에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밋대의 아들 요나를 불러 니느웨의 멸망을 외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는데,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이라면 선지자가 아니요, 하나님이 이제 쓰시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진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요나는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이번 일에 쓰임을 받는 것도 불쾌합니다.    세상에 이런 선지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자기에게 듣기 좋은 말씀만 전파하는 선지자가 하나님의 종입니까?  자기가 전하기 싫어도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만 전파해야 하나님의 종인 것입니다.  

그런데,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그들의 멸망을 미리 알려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요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선지자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하나님의 종이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다시스 행 배를 타고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다시스라는 장소는 본래의 이름은 타르디소스(Tartessus)였을 것인데, 오늘의 스페인의 남쪽 해안에 있는데 베니게 족속이 지중해 해안에 건설한 도시였습니다.   어쨌든 이 다시스는 니느웨와는 정 반대요, 아주 먼 곳이었습니다.  동쪽으로 가라고 하셨는데 서쪽으로 가면서 갈 수 있는 한 가장 먼 곳으로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는 요나를 보게 됩니다.    요나는 지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다시스로 도망하려고 욥바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욘1:3에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고 했습니다.  
요나가 생각하였습니다.  “팔레스타인 가나안 땅만 벗어나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우선 하나님의 얼굴만 피하고 보자, 그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하였습니다.  두 번이나 강조하여,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나는 앗수르가 멸망하는 것을 보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쁘게 순종하지 못하니, 선지자의 사명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선민의식에 강하였고, 민족적인 우월의식이 넘쳐났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번영과 번성은 당연한 것이요,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이방나라, 앗수르는 멸망해야만 했습니다. 앗수르가 멸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왜 하나님은 그냥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자기로 하여금 이방나라로 가서 멸망을 외치고 다니라고 하느냐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마땅치 않습니다. 

그가 지금 다시스로 도망간 것을 가지고 욘4:2에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인자하셔서 니느웨를 멸망시키지 않고 구원해주실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자신의 외치는 음성은 아무런 신빙성이 없어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요나가 지금 스페인 다시스로 도망가는 것은 우리 하나님의 속성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욘4:1-2에서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라고 합니다.  

오늘 짧은 시간에 요나서 전부를 다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요나는 욥바로 내려가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났습니다.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뱃삯을 주고 배에 올랐습니다.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바다를 미끄러져 나갔습니다.  요나는 배 안 깊숙이 내려가서 잠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요나로 하여금 그렇게 쉽게 도망치게 놔두지 않았습니다.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셨습니다.  바다 가운데 큰 폭풍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이제 배는 거의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사공들은 자기들의 신을 부르고,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리고 배를 가볍게 하려고 물건을 바다에 던졌습니다.  선장이 깊이 잠든 요나를 깨웠습니다.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욘1:6)고 하였습니다.   이제 배는 침몰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 임하였나 알아보자” 하고 제비를 뽐았는데, 심지를 요나가 뽑았습니다.   저는 어려서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면서 참으로 신기하였습니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제비를 뽑는데, 어떻게 요나가 걸렸는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든 일에 틀림이 없습니다.  혹시 요행을 바라지 말고, 설마라는 말도 쓰지 말고, 옳은 것은 옳다, 아닌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아니라고 해야 합니다.  범죄하고도 하나님이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나에게 대해서는 철저한 것이 좋습니다. ‘아니라’고 자주 말해야 합니다.  
요나는 고백합니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욘1:12) 

사람이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고 하여도 사람을 들어 바다에 던지는 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이래, 저래도 다 죽을 상황이고, 요나라는 사람이 자기 탓이라고 말하고, 자기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고 하니, 미안한 일이지만, 다수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먼저 한 사람 죽게 해보는 것입니다. 마침내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니 바다는 언제 그런 파도가 일었느냐는 듯이 잔잔해졌습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예비하시고 있다가 그 고기로 하여금 꿀꺽 삼키게 하셨습니다.  요는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게 되었습니다.  요나는 기도합니다.   

요나의 회개 기도의 핵심은 2:4에 있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욘2:4)  요나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에게 쫓겨난 꼴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호하심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바다에 빠지고 고기 뱃속에서 질식 상태에 있지만,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고,  그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주의 성전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겠다고 하는 사람은 살아납니다. 재기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회개를 받으시면서 다시금 니느웨로 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큰 물고기로 하여금 육지에 요나를 토해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하찮은 물고기도 사용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으신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을 주시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셨습니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게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욘3:2)고 들려왔습니다.  요나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느웨로 갔습니다.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었습니다.   요나는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쳤습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욘3:4)고 소리치고 다녔습니다.   요나는 삼일 정도는 돌아다니면 외쳐야 하지만, 하루만 수고하였습니다.  당시에 아람어를 사용하면 대부분 알아듣던 시대였기에 히브리 사람이 와서 떠듬떠듬 아람어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고 외치고 다녔습니다. 

요나가 바라는 것은 그들 니느웨 사람들이 듣지 않는 것입니다.  절대로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이 곧아서 멸망당해보라는 것입니다. 

“어디서 굴러들어온 것이... 무엇이 어쨌다고 ...말이면 다 말이냐?..”  “무엇이 어째, 멸망한다고, 입이 있다고 아무 말이나 하는 것이 아니야....” , “너나 회개하라.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신을 믿고, 우리 식대로 살아도 잘만 산다.”  이렇게 나쁜 마음과 불순종으로 나와 주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멸망의 소문이 온 성에 두루 퍼져갔습니다.  사람들이 이심전심,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거나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었습니다.  그런 일이 왕의 귀에 들려졌는데,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잿더미에 앉았습니다.  

왕은 회개하는 흉내만 내어서는 안 된다, 몇 몇 사람의 회개운동으로 그쳐서도 안 된다고 생각하여, 대신들을 불러 조서를 내렸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을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욘3:7-8)고 했습니다.  

왕은 지금 하나님이 그냥 단칼에 베듯이 심판하지 않고, 선지자를 보내시는 것은 회개하면 심판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심판하시려고 하면 대낮에, 푸른 하늘인데, 청천벽력과 같이 심판하지 않겠는가?

왕은 참으로 지혜로웠습니다.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욘3:9)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이런 지도자가 있어야 합니다.  왕은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구원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고, 하나님만이 유보하실 수 있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의로움을 보시지 않고, 회개하는 심령을 보신다고 믿었습니다.  

왕이 말합니다.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실 수 있다, 진노를 그치실 수 있다.  멸망이 예정되어 있어도 회개하면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회개를 받으시면서, 다시 한 번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재기하게 하십니다.  요나의 회개를 들으시고, 그를 다시 사용하시는 것처럼, 니느웨 사람들과 왕의 회개를 보시면서 멸망을 유보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소원하시는 것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욘3:10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 멸망의 소식을 듣고, 탄원의 기도를 드리신 분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중보의 기도를 봅니다.  소돔성을 멸망시키겠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주께서 의인과 악을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아브라함의 탄원의 기도, 중보의 기도는 가장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라고 탄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의인 오십 명이 있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45명으로, 감해 내렸습니다.  40명, 30명, 20명, 10명으로,  여러분, 소돔이 악하기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라,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어가면서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주시고 있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심정으로 기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머지 않아 멸망할 도성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외쳤습니다.  렘5:1입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시대에 의인이 없습니다.   물론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회개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나님은 진노를 거두십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의인이 없어 망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사람이 없어서 망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한국교회에 회개를 외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폭발하고, 아이티의 지진을 예언하고 칠레의 지진, 중국의 지진을 예언하였던 케냐의 ‘데이비드 오어’라는 목사님인데, 하나님이 자기를 한국에 보내셨다고 누가 초청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돈으로 와서 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를 이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사이비로 몰아세우면서 외면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각성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우리 한국교회 전체가 8월 15일, 회개를 위한 대집회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려고 합니다.  그가 진정한 하나님의 종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일에 소홀히 한 죄를 회개하여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분노가 쏟아질 것을 대비하면서, 우리로 준비시켜주려고 왔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 타락한 심령들이 너무나 많다, 회개하고 음란한 죄에서 떠나 돌아서지 않으면 안된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쉽게 죄와 타협하고 범죄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속에 가득한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분노가 임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오어를 검색해보고, 영상을 보시고 평가해보십시오.  그의 예언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회개하라는 말이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한국교회가 회개한다면 진노가 거두시겠다고 하셨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신 것은 하나님이 한국을 사랑하시기에 때문에, 다가오는 재앙에 대하여 말해주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회개하고 악한 길에 돌아서면 한반도를 지켜주신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온 나라, 국가적으로 그리고 교회 안에서 회개가 일어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교회 안에 죄와 타협하는 일을 회개하라고 합니다.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보호하시고 건져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회개하면 놀라운 부흥을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로 준비해야 합니다. 어느 때보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구원의 확신 속에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사모하시고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하여 말씀을 거울로 삼고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 큰 재앙은 내 탓이라고 회개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새벽닭을 보면서 그 닭의 울 때마다 통회 자복하였다고 합니다. 집을 나간 탕자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올 때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우리는 초대교회 교인들처럼 “우리가 어찌할꼬”하면서 돌아서야 합니다. 우리에게 신앙의 열매가 없다면 나의 불찰로 보아야 합니다. 심어놓았다고 방치하지 말고, 두루 파고 거름을 주어야 했습니다. 

오늘 니느웨 왕의 말을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욘3:9)의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서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마12:41에서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에게 귀중한 교훈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않아도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여 구원받았는데, 당신들은 요나보다 더 큰 이 예수님의 말씀을 더디 믿었느냐고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의 더러운 삶을 정결하게 씻고 예수님으로 옷 입어 의롭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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