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나쁜 유산

  • 잡초 잡초
  • 263
  • 0

첨부 1


‘나쁜 유산’ . com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창9;18-29)

  오늘 8.8일 이명박 대통령은 새로운 개각을 단행하였습니다. 39년 만에 40대 국무총리로 김태호(48)씨가 내정이 되었고, 장관급 9명을 포함한 큰 규모의 개각을 단행하였습니다.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는 "지금은 무엇보다 20~30대 청년층이 상실감에 빠졌다"며 "소 장사 아들로 태어난 제가 도의원과 군수를 거쳐서 최연소 지사를 두 번이나 한 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얼마나 기회의 땅인지, 용기를 갖고 뛰면 된다는 자신감을 (청년층에)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이 말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사람에게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희망을 품게 됩니다. 더 잘해 주기를, 전임자의 부족을 채워주고,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본문은 홍수이후의 세상을 우리들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너무나 실망시켰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온 세상을 홍수로 심판 하셨습니다. 모든 생물들도 암수 한 쌍식을 제외하고는 다 멸절을 당했습니다. 이제 지구상에는 노아 식구 8명이 새로 시작을 합니다. 노아와 노아의 아내, 아들 삼형제와 며느리 3명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이 악할지라도 당분간은 정의롭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희망을 꿈꾸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 넓은 지구가 그의 정원이요, 그 넓은 땅이 모두가 노아의 밭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모든 사람이 희망을 노래합니다.  이 8명이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순간입니다. 온 땅이 그들의 앞에 있고, 그들이 하는 말이 법이 되고, 자리 잡는 곳이 기업이 됩니다. 더구나 홍수 심판을 직접 겪었습니다. 이제 경건한 인류가 온 땅에 퍼지지 않겠습니까?  성경이 이들 새 인류에 대해서 뭐라고 기록을 할지 정말 궁금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의 사실만을 기록합니다. 성경은 노아가 농사를 시작해서 포도나무를 심었다. 포도주를 취하도록 마시고 벌거벗고 잠이 들었다. 둘째 아들 함이 그것을 보았고..노아는 함의 아들 가나안을 저주하였다. 그리고 노아는 나이 많아 죽었다. 이것이 유일한 기록입니다. 정말 다른 기록이 없다는 것이 새 인류에 대한 기대로 가득한 우리를 실망시킵니다. 인간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도여러분,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술酒입니다. 인류의 새로운 시작에 ‘술’이 처음부터 따라옵니다. 그리고 술이 개입된 결과는 ‘저주(詛呪)’로 끝이 납니다. 아무래도 술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지 않습니까?
  물론 마음을 넓게 가지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술을 담그는 일이 꼭 필요했는지...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그럴 수 있습니다. 너무 넓은 땅 만큼 이나 친구도 이웃도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노아의 마음 한 구석이 허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술 한잔 하는 것도 별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라면 신인류의 대표자인 노아가 포도주를 적당히 마신 것이 아니라 취할 정도로 마셨습니다. 도가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대낮에 벌거벗고 장막에 누워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잠을 자게 됩니다.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이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제일 먼저 보았습니다.  성도여러분,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여러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아가 비록 술에 취했고, 술 취해서 옷을 벗어 던졌고, 벌거벗은 몸으로 잠을 자고 있기는 했지만... 그 모습이 새로운 인류의 조상으로서 조금 실망은 되지만, 전혀 이해 못할 일은 아닙니다. 뭐 그럴 수 있지 않습니까?   또 함도 그렇습니다. 아버지의 장막에 무심코 들어왔다가 아버지의 수치를 보았지만, 뭐 아버지와 아들사이에 목욕도 같이 하는데... 무슨 대단한 수치되는 일도 아니고 그냥 옆에 떨어져 있는 옷을 들어 ‘우리 아버지 추우시겠네’ 하고 덮어드리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렇습니다. 함은 아버지의 수치를 덮어줄 수 있었습니다. 덮으면 끝입니다. 덮어 드리고 나오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그러나 함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함은 아버지를 벗은 그대로 두고 나옵니다. 나와서는 그냥 넘어가면 될 것을  그러면 아무것도 아닐 것을... 굳이 그 사실을 형에게 말했고 동생에게도 말했습니다.  함과는 달리 큰 아들 셈과 막내 아들 야벳은 아버지의 행동을 이해하였습니다. ‘그럴 수 있다. 열이 나니까 자기도 모르게 옷을 벗어 던졌을 것이다.’ 이 두 아들은 덮을 것을 가지고 아버지가 자고 있는 곳으로 가서, 아버지 하체를 보지 않으려고 뒷걸음으로 들어가서 하체를 덮어 드렸습니다.
이제 노아가 깨어났습니다.
자기가 실수하였을 때 함이 한 행동을 알았습니다. 셈과 야벳이 행동한 것도 들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행동에는 반드시 보응이 따릅니다. 노아는 세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우리는 그 후 어떤 결과가 이루어졌는가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말 한 마디도 가감(加減)변질(變質)되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함의 자손은 바벨로니아인,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그리고 이집트인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주종을 이루었습니다.  셈족은 아시아인, 마케도니아인, 로마인이 되었습니다.  야벳족은 유럽인 미국인이 된 것입니다.  노아의 예언대로 함족은 셈과 야벳의 종이 되었습니다. 셈과 야벳이 함족을 종으로 부려왔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살고 있었던 민족이 가나안 민족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점령하였습니다. 모두 죽이거나 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함족은 종살이의 운명을 걸어야 했습니다.  또 역사를 잘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유럽이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만들고 지배하여 왔습니다. 단 한 번도 아프리카가 유럽을 지배한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아무리 아프리카가 강한 힘을 기른다고 할지라도 유럽을 지배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성경의 예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노아가 예언한 것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가 있습니다.
1. 함은 종이 된다. 이는 실현이 되었습니다.
2. 야벳을 창대케 한다. 이도 실현이 되었습니다.  미국 유럽을 하나님은 창대케 하셨습니다. 선진국 부요한 나라들은 다 유럽 국가입니다. 그리고 미국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온 세계를 식민지로 부렸던 나라들이 영국, 독일, 스페인, 포르튜갈이었습니다. 그런 나라는 다 야벳족속들입니다.
3. 하나님은 셈의 하나님이 된다.  이는 실현 중에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야벳의 하나님같이 보였습니다. 영국, 독일, 덴마크, 스페인, 미국이 선교를 지배하고 온 세계를 선교화시켰습니다. 기독교 국가로서 가장 놀랍게 부흥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쓰여진 칼빈 주석은 <셈의 하나님이라는 말이 지금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앞으로 일일지 모른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구라파의 교회들은 모두 병들고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그 때 그렇게 웅장하게 지었던 교회들은 모두 관광지가 되고, 회교 사원이 되고, 귀신 체험관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텅 비어서 교회를 청소하고 유지할 돈도 없습니다.  휴가철이면 목사까지 휴가가고 아예 주일 예배도 드리지 않는 교회들이 수두룩합니다. 어떤 목사님은 독일에서 교회밑에 나이트 클럽을 세주어 주일 밤에 위에서는 예배를 드리고 밑에서는 술 먹고 춤추는 곳을 여러 군데 보았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야벳의 하나님으로 알았지만 지금의 기독교는 아시아에서 부흥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중심입니다. 세계 10대 교회 가운데 4개가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셈의 하나님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4.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십니다.  미국 영국등 선진국은 창대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셈의 장막에 거하게 됩니다.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두 가지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1) 결국 미국이나 구라파는 아시아의 문화권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차후 세계는 아시아가 주도권을 쥘 것이다. 그들이 물질적으로 창대할지라도 결국은 셈의 영향권 안에 들어 올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2) 또 다른 해석이 있는데,  칼빈, 케일, 랑게등의 유명한 주석가들 영감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은 셈족이니까 앞으로 모두가 복음화되어 예수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장막은 교회입니다. 모두 교회로 들어오게 되면 야벳은 창대하지만 셈족의 장막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온 세계가 복음화 되면 될 수록 셈족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본문으로 돌아오면, 일단 우리는 넓은 눈으로 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노아는 6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홍수때에 노아 가정만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술 실수를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은 노아를 불의한 사람으로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실수할 수 있고, 한 때 잘못 할 수 있습니다. 이해하여야 합니다. 현재 실수하였어도 내일 잘 하면 됩니다. 노아가 술마시고 실수를 하였지만 노아를 실수한 사람이라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노아는 역사상 위대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안경을 쓰고 모든 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을 보시든지 현재를 보시지 않고 그 사람의 내일을 보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7귀신 들린 여자였습니다. 창녀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깔보고 무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현재 모습을 보시지 않았습니다. 그가 변화되고 나면 놀라운 여자가 될 것을 미리 보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변화되자 십자가 밑에 가장 마지막까지 앉아 울었던 여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제일 먼저 방문한 여자가 되었습니다. 부활의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여자가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요, 어머니는 정신박약아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또 임신하였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학생들은 일제히 말했습니다. <낙태하여야 합니다.>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베토벤을 죽였다.>   만일 그 때 낙태하였더라면 이 세상에 베토벤은 태어나지 못 하였을 것입니다. 언제나 크게 보아야 합니다.  크게 보고 넓게 보고, 높이 보고 깊이 보아야 합니다. 보이는 것이 모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를 말하지 말고 내일을 말하면 오해할 것도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잘못도 있습니다. 함은 두 가지 잘못을 하였습니다.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함이 단순히 그 아비의 발가벗은 것을 본 것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는 아비의 하체를 보고 즐기는 이상한 성적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함의 아들 가나안이 저주를 받게 되는데 이 가나안은 이스라엘이 정복했던 가나안 7부족의 조상입니다.  성경은 이들의 풍속과 규례를 좇지 말 것을 명령하고 있는데 가나안의 풍속 중 대표적인 것은 성적인 문란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레위기 18장에서는 가나안 족속의 성적인 문란함 특별히 골육지친 간의 문란함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조상에 흐르는 더러운 문화가 가나안 땅에 오랜 세월 지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문화는 너무도 강력해서 이스라엘도 타락시킬 정도였고 이에 대해서 호세아와 같은 선지자들은 강력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나안의 아비 함의 두 번째 잘못을 아비의 허물을 덮어주지 않고 이것을 형제들에게 고했다는 것입니다. 함은 아버지의 수치를 감싸기보다는 이를 소문냄으로써 아버지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잘못을 범했습니다. 함에 비해 다른 두 형제 셈과 야벳의 모습은 얼마나 조심스럽습니까?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옷을 취해 가지고 뒷걸음쳐 들어갈 정도로 매우 조심스런 모습을 보입니다. 성경은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아비의 허물을 덮고 수치를 보지 않은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보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무것이나 보면 안 됩니다. 함은 아버지의 수치를 보았고 그것을 그대로 둡니다. 마치 또 아무나 와서 보라는 듯합니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뒷걸음으로 보지 않으려 했고, 또 옷을 덮어서 가려주었습니다. 지금 시대는 ‘보는 시대’입니다. 인터넷이나 모든 방송들이 아무것이나 막 보여주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잇습니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의 벗은 몸이나, 정치인들, 유명인사들의 부정, 불법은 반드시 기를 쓰고 보여줍니다. 소위 말하는 음란 사이트, 섹스 사이트는 하도 많아서 단속을 해도 해도 하는 사람이 지칩니다. 초등학생들도 중학생들도 이런 음란 사이트들을 너무 자주 보아서 신기해 하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전에 제가 학원을 할 때입니다. 휴일에 잠간 학원에 갔더니 한 쪽 방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누군가 싶어 가봤더니, 우리 학원에 다니는 중학생들이 몰래 문을 열고 들어와서 음란 사이트를 들어가서 교실에 있는 T.V.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기가 막힌 것은 T.V.에서는 미국에서 유명 포르노 배우로 활동하는 한국여자가 상반신을 완전히 벗은 채로 이상한 포즈를 하고 있는데... 이 아이들은 그것을 그대로 틀어놓고서는 시험 준비 한다고 책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즉 여자가 벗은 것을 자주 보니 시큰둥 한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음란 문화에 개방되고 익숙한 아이들이 커서 어떤 어른이 되겠습니까? 도덕적이고 경건한 사람이 되기 쉽겠습니까?  성도여러분, 볼 것 안 볼 것 가리지 않고 다 보여주는 시대입니다. 자극적인 것만을 골라서 보여주려고 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함은 보아서 안 될 것을 보았기에 그 아들인 가나안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아무거나 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정말 가려서 보아야 합니다.  
 두 번 째 함의 잘못은 보고 난 후에 덮어주지 않고 오히려 퍼뜨린 것입니다. 실수 할 수 있습니다. 못 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덮으면 됩니다. 교회에서도 덕이 안 되는 행동, 덕이 안 되는 말을 보고 들을 수 있지요. 그러면 그것을 소문내야 합니까? 덮어버려야 합니까?  주변 사람의 허물을 덮고 감싸는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조그만 잘못이나 실수를 확대하고 소문내는 사람들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보아주고 덮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잘못 안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다 실수하고 다 잘못합니다. 이 때 그 허물을 감추어 주고 덮어주고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본문을 곰곰이 보면서 이런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가나안이 저주를 받았는데... 도대체 가나안이 무슨 죄를 지었지? 죄가 없는데 어떻게 이런 심한 저주를 받을 수 있을까?  성도여러분, 저주를 받은 가나안이 죄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가만히 성경을 읽고 또 읽었더니 가나안이 죄가 있었습니다. 큰 죄가 있었습니다. 뭔가요?  함을 아버지로 둔 죄입니다. 자기 아버지 노아의 허물을 본 함, 그 허물을 보고도 덮어주지 아니하고 오히려 형제들에게 퍼트린 함을 친 아버지로 둔 죄가 가나안에게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는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출34;7) 성도여러분, 아버지를 잘못 둔 죄는 작은 죄가 아닙니다.   물론 아버지의 신앙으로 천대까지 복을 받는 다윗도 있습니다. 또 예레미아서에서는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 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렘31;29-30)는 말씀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가나안은 아버지 함 때문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아버지 여러분, 부모여러분, 보는 것을 조심하십시오. 만약 잘 못 보았거든 덮어버리십시오. 그래야 내 자녀에게 ‘저주’를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가려서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덮을 수 있는 태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다 지혜로운 부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노아가 돌이켰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노아의 잘못은 술 취해 추태를 부린 데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럴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 손자에게 저주를 내린 것입니다.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아무리 자녀가 잘못했고, 아버지의 권위를 실추시켰다고 한들 저주해서야 되겠습니까?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하여 저주의 말을 해서는 안 되지요?  지금 우리는 말에 힘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얼마나 말에 힘이 없는지, 아침에 한 말을 저녁에 바꿉니다. 무조건 안 했다. 그런 말 한적 없다. 억울하다. 도저히 어느 사람 말도 믿을 수 없는 불신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말의 힘이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말은 화살과 같습니다. 한 번 뱉은 말은 더 이상 돌이 킬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마12;36) 하셨습니다. 저는 노아가 이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주여 술이 덜 깨어서 한 말입니다. 그 모든 저주는 나에게 돌리시옵소서. 내 손자에게 한 저주의 말을 내가 이제 진심으로 후회합니다.’ 그러나 노아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그대로 그의 삶이 끝났습니다.  어떤 죄이든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는 없습니다. 돌이키고 회개하면 됩니다. 노아가 저주를 돌이켰다면 돌이킬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성도여러분, 우리는 돌이 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죄도, 저주도 회개할 수도, 돌이 킬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특히 자녀에게 상처를 준 말들, 분노를 심어준 말들, 심지어 저주한 말들... 다 돌이킬 수 있습니다. 희망의 말을 할 수 있었는데 안 했습니다. 격려의 말을 할 수 있었지만 욕을 했습니다. 비난하는 말, 상처주는 말은 얼마나 자주 했는지 모릅니다. 그 모든 것을 돌이 킬 수 있습니다.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아버지에게서 비수같은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것이 내 마음에 깊이 박혀 얼마나 아팠는지..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는 잘 모르실 것입니다. 다행히 예수님께서 내 모든 상처를 다 치료해 주셨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작은 미움, 작은 원망 마저 사랑으로 그리움으로 다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제는 제가 아버지에게 했던 잘못과 부족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더 효도하지 못한 것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을 믿고 내 자녀에게, 내 가까운 사람들에게 여전히 함부로 말하시겠습니까? 성질대로 내 뱉으시겠습니까?  

이제 말씀의 결론을 내립니다. 보는 것을 조심합시다. 잘못 보았으면 덮을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나 때문에 자녀에게 저주를 유산으로 넘겨서는 안 됩니다. 잘못된 말은 돌이킵시다. 돌이킬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 긍정하고 격려하는 말, 사랑하고 용기를 주는 말을 합시다. ‘주여 우리의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소서’ 라고 기도를 합시다.  오늘 본문을 통해 삶에 적용이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아멘.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