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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이 받은 두 가지 자유 (출 12: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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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받은 두 가지 자유 (출 12:37-42)


세르반테스=자유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풀어주신 최대의 축복중의 하나이다.
제퍼슨=우리에게 생명을 부여하신 하나님은 그와 동시에 자유도 부여하셨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자유이다. 자유란 그것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패트릭 헨리=나에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의 긴 세월을 노예로 살아왔다. 출3:7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의 근심을 아신다고 하셨다. 모세를 통하여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시고, 바로 왕을 항복하게 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은 해방을 얻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 민족에게 해방과 자유의 기쁨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믿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1.육신의 자유이다.

8월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시련을 가져다 준 잔인한 달이다. 고종황제가 퇴위를 맞게 된 것이 1907년 8월 27일이었고, 내각총리 이완용이 한일합방조약을 체결한 것이 1910년 8월 22일, 순종황제가 양위조서와 함께고 한일합방조약을 승인 공포한 날이 1910년 8월 29일이었다.  

자유가 없는 백성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의 기계에 불과하다. 하지만 당시 우리 민족은 일본에게 자유뿐만 아니라 땅, 우리나라 말, 성, 이름, 재산 모두를 빼앗겼다. 

그러나 1945년 8월 6일과 8일 두 차례에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연합군을 통해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 결국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히로히또(裕仁) 천황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함으로 우리는 잃어버린 나라와 자유를 다시 찾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우리는 그런 육체의 자유와 함께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길 수 있는 신앙의 자유도 얻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로 있을 때는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대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하며, 제사할 자유를 얻게 된 것이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였다. 한국기독교는 일재에 의해 수많은 피를 흘린 종교이다. 일본에 의해 우리는 마음대로 찬송을 부르지 못했다. 신사참배를 강요받았다. 하지만 우리는 해방을 얻음으로 하나님을 마음껏 섬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분에 넘치는 자유를 누리며 살다보니 자유가 지나쳐 우리 사회에 윤리성과 도덕성이 침몰해버렸고, 방종과 타락이 홍수처럼 흘러들어 오고 말았다. 
우리는 자유라는 비단금침 침대에 누워 태평가를 부르며 살고 있다. 자유를 마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어떤 특권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자유에 대한 모독이다. 자유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해서는 안 될 것은 하지 않는 것이다. 

자유는 결코 무질서가 아니다. 자유는 책임과 의무를 동반하는 것이다. 책임감 없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어렵게 얻은 자유를 소중히 간직하며, 값있게 쓰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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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는 “모든 자유로운 행동의 원칙은 그 내부에 질서가 있고,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질서가 없는 자유는 사단의 도구일 뿐이다. 


2. 영적인 자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한 애굽의 바로 왕은 사단을 예표하는 인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런 바로 왕의 손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은 것은 그들이 곧 사단의 굴레에서 벗어난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말하면 영적인 자유를 얻은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자유를 주셨다. 그게 바로 영적인 자유이다. 
롬8:1-2=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인간은 본래 하나님을 섬기는 자유인이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지음으로 인간은 마귀의 종, 죄의 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따라서 인간의 심성은 철저히 부패되고, 파괴되었다. 롬1:32에서는 이런 인간을 “사형에 해당하는 자”라고 말씀하였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인데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는 죄와, 죄의 주인인 사단으로부터 해방을 받은 것이다. 우리가 얻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주님의 피 흘리심의 대가가 있었던 것이다.

육체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자유는 더욱 소중하다. 스펄젼 목사님은 “국민생활의 자유도 가치가 있지만 종교의 자유는 더욱 귀하고, 더 나아가서 영적인 자유는 지극히 값진 보배이다”라고 말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는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다. 자유중의 최고의 자유가 죄로부터의 자유이며, 사단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주님만이 이 자유를 주실 수 있다.
요8:36=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을 얻은 것은 문설주에 바른 양의 피 때문이었던 것처럼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은 것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때문이었다.  

죄는 우리의 가장 큰 원수이다. 평생을 두고 싸워야 할 적이다. 사람이 자기의 힘으로 죄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가 없다. 죄는 죄 없는 분이라야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오신 것이다. 

죄로부터의 자유는 곧 사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롬6:23의 말씀대로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영적 생명의 관계를 회복함으로 영원한 사망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요5: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예수님은 죽으심으로 죽음을 정복하셨다. 즉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죄의 결과인 사망을 죽이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 사단으로부터 영원히 해방되었다. 


결론.

우리는 자유인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유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가지고, 육체의 기회를 삼으며 살지 말아야 한다.(벧전2:16, 갈5:13)

우리는 죄와 사망, 그리고 사탄으로부터 해방되었으나 우리는 동시에 의의 종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다. 우리는 예수 믿기 이전이나 이후나 종이다. 다만 주인이 달라졌을 뿐이다.(롬6:17-18, 롬6:22, 고전7:22) 
에밀 브루너는“인간은 자유롭다. 그러나 그 자유는 하나님께 얽매일 때 비로소 자유 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진정한 자유인으로서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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