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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가 매일 드리는 마음의 제사 (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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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드리는 마음의 제사 (살전 5:16-18)

 
현시대를 ‘중독의 시대’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일중독, 도박중독, 마약중독, 인터넷 중독, 쇼핑중독, 알코올중독 등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중독에 걸려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연예인이 해외로 다니면서 도박에 빠져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신문에서 읽어 보았을 것입니다. 지난 9월 15일 신문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도박중독은 인구 대비 중독자수가 6.1%라고 합니다. 영국이 1.9%, 캐나다가 1.7% 에 불과한데 비해 한국은 엄청나게 많은 것입니다. 캐나다 보다는 약 6배나 되고 영국보다는 3배나 많은 사람들이 도박중독에 빠져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일중독도 심각하여, 지난 2007년 한 취업사이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2%가 자기는 일중독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들은 주로, 30·40대 연령으로 대기업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날의 이러한 중독 현상과 관련하여, 중세의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는 “사람은 기쁨 없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영적인 기쁨이 없는 사람은 세속적인 쾌락에 중독이 됩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이 쾌락을 얻기 위해서 사탄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사탄이 쳐 놓은 지뢰밭과 같은 세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 의지하고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잘못을 항상 지워주시고 그리고 성령으로 우리를 도와주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통해서 평안과 기쁨을 갖고 행복을 누리며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1. 항상 기뻐하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슬픔과 절망이 가득한 곳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함으로 그들에게서 상속받은 이 세상은 저주 받은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겠다는 것입니다. 가시와 엉겅퀴는 여러 가지 중독의 이름으로도 표현됩니다. 여러 가지 생활환경의 나쁜 습관과 죄악의 이름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가시와 엉겅퀴가 나오고 땀을 흘려야 먹고 살겠다고 한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7절로 19절 보면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가시넝쿨과 엉겅퀴와 땀, 이 세 가지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어느 곳에 가나 따른다는 것입니다.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좋은 약이 됩니다. 그러므로 좋은 부모, 좋은 선생, 좋은 친구, 좋은 이웃을 가진 사람은 보약 속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나쁜 선생, 나쁜 친구, 나쁜 이웃 그 가운데 사는 사람은 뼈로 마르게 하는 고통 속에 사는 것입니다. 마음에 분한 것도 벗어버리고 노여움도 벗어버리고 악한 생각도 벗어버리고 비방도 벗어버리고 부끄러운 입의 말도 다 청산해야 합니다.

남아프리카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가 인상 깊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선교사가 정글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코브라 뱀하고 맘마 뱀이 싸우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코브라 뱀은 강한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독이 든 이빨로 맘마 뱀을 꽉 무니 얼마 안 있어 맘마 뱀이 축 늘어져버립니다. 코브라 뱀이 축 늘어진 맘마 뱀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코브라는 맘마 뱀 속에 있던 자기 독으로 말미암아 자신도 죽게 됩니다. 이를 보고 선교사는 “우리가 이웃을 죽이면 그 독이 우리에게 돌아와서 우리를 죽인다. 내가 남을 심히 괴롭히면 그로써 내가 만족한 것 같지만 그 고통이 돌아와서 나를 괴롭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사회는 슬픔과 절망이 가득하여 서로 싸우고 상처를 주며 낙심하고 분노하며 미움 등의 악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결국 그러한 마음의 독은 이웃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치명적인 독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는 자에게 후히 돌려주십니다. 내가 이웃에게 잘해주든 못해주든 결국에는 내게로 돌아오는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기쁨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항상 기뻐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이 어둠의 세계 속에 여러 가지 고통이 쉬지 않고 다가오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에 기쁨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은 결과적으로 다 좋게 해주려고 하시는 말씀이지 우리에게 부담을 주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해야 행복해집니다. 사람들은 행복해지면 기뻐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행복하기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기쁘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자꾸 웃는 사람이 결과적으로 행복해집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기뻐하십시오.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나가면서 웃기 시작하십시오. 처음에는 미소를 짓기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조금 소리 내어 웃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큰소리 내어 웃기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그 웃음이 행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제가 가만히 사람들을 대해보면 잘 웃는 사람이 있습니다. 별일 아닌데도 잘 웃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얼마나 행복한 사람입니까? 쉽게 웃고 잘 우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큰 선물인 것입니다. 많이 웃게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뻐할 이유가 없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가 마음속에 들어오면 그 은혜가 우리가 기뻐하면서 살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받고 나면은 우리 마음속에 기쁨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에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이 가지고 있는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를 항상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게 넘쳐날 것을 꿈꾸고, 예수님의 은혜가 내 속에 들어와서 기적을 행할 것을 믿고, 예수님의 은혜가 나와 같이 있다고 입으로 시인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빌립보서 4장 4절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지난 7월 7일 세계은행 발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1만9천830달러이고,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세계에서 15위가 된다는 것입니다. 경제규모에 있어서 이처럼 상위권에 속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세계 102위입니다. 거의 2만 불이나 수입이 있고 세계 15위로 경제규모가 있는 우리가 행복지수는 102위에 불과한 것입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성균관대학과 함께 ‘한국인이 생각하는 행복 조건’에 대하여 연구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행복의 조건으로 뽑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젊어야 행복하다. 둘째, 남보다 잘 살아야 행복하다. 셋째, 많이 배워야 한다. 넷째, 사회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야 한다. 다섯째, 종교 행사에 자주 가야 한다. 여섯째, 가족과의 여가를 중시해야 한다. 일곱째, 결혼 유무는 행복과 관계없다. 

성경에는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은혜로 주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면 주님이 기쁨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윌리엄 제임스도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인 님의 ‘기쁨꽃’이란 시를 보면 “한 번씩 욕심을 버리고 / 미움을 버리고 / 노여움을 버릴 때마다 / 그래그래, 고개끄덕이며 / 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꽃, 맑은꽃”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마음에 욕심도 버리고 미움도 버리고 노여움도 버릴 때 기쁨이 마음에 피어오른다는 것입니다.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 또한 굉장히 힘든 요구입니다. 일상적인 삶은 기도와 관계없는 오락 프로그램들이나 사회적 분위기입니다. 시편 14편 1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인본주의자들은 인간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룰수 있다고 믿으며,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하면서 기도하는 것을 오히려 부럽게 여깁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늘 마음속에 기도를 생각하고 다니라는 것입니다. 중얼중얼하고 다니라는 것이 아니라 기도 생각을 하고 다니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기도못하면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방언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1시간 이상 해야 합니다. 2시간 정도 기도하면 내 마음에 감동이 오고 하나님도 감동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말로만 하는 기도가 전부가 아니라 묵상으로 하는 기도도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버스타고 갈 때 지하철 타고 갈 때 시장에서 장을 보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나 집에서는 소리 내어 기도하면 효과가 훨씬 더 있습니다. 내 기도가 내 입에서 나와서 내 귀에 들리면 배로 기도한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묵상으로 한 기도보다도 배로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리 내어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바로 그러한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항상 하나님께 맡겨야 됩니다. 우리가 항상 이 세상에 살면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살기 때문에 주님께 맡기면 자연적으로 생활에 밀착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것을 통해서 우리와 같이 계신 것을 나타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7장 24절로 25절에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기도가 안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감사의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는 기도도 좋은 기도입니다. ‘그저 그저 감사하다’는 말이 아주 초보적인 것 같으나 실상은 최고의 기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가 안나오는 사람은 감사 하십시오.

빌립보서 4장 6절로 7절에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합니다. 기도중간에 감사를 끼워 넣어 보십시오. 골로새서 4장 2절에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3.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라는 것은 모든 일을 다 말하는 것입니다. 좋은 일은 좋아서 좋고 안 좋은 일은 좋게 만들어 주실 것이니 좋다고 좋은 일에도 감사하고 안 좋은 일에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살면서 안 좋은 일이 좋은 일보다 더 많이 다가옵니다. 끊임없이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하는 일이 다가옵니다. 안 좋은 일을 당하면 충분히 토론도 하고 서로 논쟁도 하고 걱정을 해도 결과는 감사로 마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맡기는 겁니다. 성경에는 엄청난 기적적인 은혜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평하기로 유명한 사람들이 나오는데 유대민족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로 통할 동안에 엄청난 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불평을 많이 했습니까? 마라에서는 물이 써서 마실 수 없게 되자 모세를 원망했고 신광야에서는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했고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언약궤 앞에 두어 원망하는 말을 그치도록 했으나 계속 불평하므로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어서 그들을 물어 죽이기까지 한 것입니다.

민수기 21장 4절로 6절에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야훼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고 말씀합니다.

원망과 불평은 할 만한 처지에 있으면서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물이 없다고 원망해서 하나님이 물을 주셨습니다. 음식 없다고 원망할 때 만나를 주셨습니다. 고기가 없다고 원망할 때는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도 원망하니까 불뱀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망할 만한 처지에 있더라도 불평 안하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감사하고 찬송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유가 불평 때문에 마귀가 틈탔지 않습니까?

고린도전서 10장 10절에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이 세상에 살면서 불평, 원망, 탄식할 일이 많은데 감사하면서 살 수 있습니까? 십자가를 바라보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에 감사하십시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몸 찢고 피 흘려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주셨습니다. 첫째, 중생의 복음입니다. 둘째 성령 충만의 복음입니다. 셋째 신유의 복음입니다. 넷째, 축복의 복음입니다. 다섯째 재림의 복음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오중복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삼중축복은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인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의 한 마을을 지나가는데 문둥병자 열 명이 “나사렛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고함을 쳤습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사람은 마음에 소원과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문둥병자가 길거리에 앉아 있어도 아무 말도 안하고 앉아 있으면 그냥 지나가시는 것입니다. 낫고자 하는 소원이 있고 믿음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와서 기도할 때 응답에 대한 소원이 있고 믿음이 있어야 기도가 효과를 발생하는 것입니다. 소원도 없고 믿음도 없는데 주님이 돌보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열명의 문둥이도 주님을 바라보고 소리를 높여서 병 낫기를 간절히 소원해서 믿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고침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은 주님께 감사함으로 영혼의 구원까지 받았습니다. 감사하니까 문둥병이 나은데다가 구원까지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감사하면 주님께서 더 많이 주시는 것입니다. 있는 자에게는 더 주고 없는 자에게는 있는 것조차 빼앗으리라 했으니까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이 더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6절로 7절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 소원을 갖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난 다음 감사를 넘치게 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주의 종이었던 스펄전 목사님은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하나님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천국을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꾸 단계를 높이는 것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자에게 주님이 점점 더 많이 주시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크고 깊게 발전하고 참된 평안과 행복을 그 열매로 거둘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 삶에 실천해서 큰 은혜와 축복을 받고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성령께서 도와주셔서 우리가 기도할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매일 드리는 마음의 기도를 받아주시고 응답해 주시옵소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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