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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마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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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마 5:13)

  
지난 한 주간 동안 사무실이나 집에서 몇몇 낯선 분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회가 베풀어 준 사랑에 감사하다는 인사입니다. 우리 교우 중의 한 가정이 지난해에 드린 구제헌금을 옥련 2동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 70세대를 동사무소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화요일과 수요일에 전달을 해 드렸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네 분의 권사님들이 아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고를 하였는데, 저도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피부로 느꼈던 것은 생각보다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찾아 왔다고 하면 문을 열어 주지를 않던지, 아니면 언성까지 높아지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우리가 주는 것을 받으려하지 않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문간에 서서 그런 분들을 설득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하면서 도와야하나.. 하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기도 하였는데... 나중에는 아예 교회에서 나왔다는 것을 밝히지 않았다가 문을 열어주면 그 때야 비로소 우리들이 찾아 온 목적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베푸는 작은 사랑이 그동안 사람들이 교회나 그리스도인에 대하여 가졌던 오해를 풀어줄 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반감을 피부로 느끼면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교회나 성도들에 대하여 이웃 사람들이 좋지 않은 생각이나 감정을 품게 된 까닭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고, 사람들이 가진 편견도 작용을 하고 있겠지만, 혹시 우리들이 그리스도인다움을 잃어버린 까닭은 아닐까요? 

오늘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이시는 말씀이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짠 맛을 되찾겠느냐?’ 이렇게 염려하시는 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은 소금 자신에게도 그렇고 세상에 대해서도 그렇고... 참 불행한 일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세상은 세상대로 소금이 제 맛을 내어 주어야만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제 맛을 잃어버린 소금의 신세라는 것은 비참하기 짝이 없습니다. ‘짠 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데도 쓸 데가 없으므로. 바깥에 내버려서 사람들이 짓밟을 뿐이다.’ 제 맛을 내는 소금은 정말 쓸모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소금은 바깥에 내버려져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짓밟힐 뿐이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예수는 이 땅에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지기는 하지만, 정작 제 맛을 내는 신앙인은 찾아보기가 힘든 세상이 올 것을 염두에 두시고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이야말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나는 제 맛을 내는 그리스도인인가?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져야 할 참된 모습을 여전히 잃지 않고 있는가?’ 살필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예수가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우리에게서 기대하시는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먼저 우리가 기억할 것은 소금이라는 것은 하늘과 땅의 결합물로 그 시대의 사람들은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소금 그러면 짭짤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군대에 가면 인천 사람들을 짠물이라고 부르는데, 아마 여기에는 바닷가에서 가까운 곳에 살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인천 사람들이 좀 인심이 좀 박하다고 생각해서 붙여진 별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시대나 이전 사람들의 소금에 대한 이해는 좀 달랐습니다. 다른 물질과는 다른 신비감 같은 것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하늘과 땅의 결합체로서 소금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레위기 2장을 보면 사람들이 하나님께 곡식제물을 드릴 때에는 모든 제물에 소금을 넣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네가 바치는 모든 곡식제물에는 소금을 넣어야 한다. 레위기 2:13) 그들은 소금을 하나님과 사람들의 사이를 더 확고하게 다져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아마 예수가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는 이러한 우리들만의 독특한 모습이 여기에는 담겨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흙으로 지어진 육신을 가진 인간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단지 이 땅에 속해 있는 존재에 머무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셔서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느끼고 깨닫게 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점점 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하는 것은 우리들에게서 세상적인 모습은 점점 더 사라지고 주님의 영으로 채워져서 예수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희망하면서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소금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온전하게 변해가는 것은 마치 소금이 생겨나는 것에다가 견줄 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바닷물을 가두어 주는 것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겉으로 보아서는 그 안에 소금이 있는지... 그것도 잘 구분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 날 그 물을 햇볕이 노출 시켜놓으면 서서히 물이 증발하면서 무엇인가 바닥에 깔리기 시작합니다. 물속에 감추어져 있던 소금이 조금씩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더 흐르면 마침내 물은 다 말라버리고 새하얀 소금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지요. 바로 이것이 소금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생겨나는 과정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갈 수록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통해서 불필요한 나의 모습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되고 그 안에 감추어져 있던 나의 본래의 모습... 진정 하나님께서 처음 나를 만드실 때의 그 모습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이 세상의 소금이 된다는 것 가운데는 바로 이러한 뜻이 담겨 있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나 자신이 신앙의 길을 걸어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마치 바울처럼 하루아침에 확 달라질 수도 있기도 합니다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현상이 시간을 두면서 서서히 일어나기도 합니다. 마치 소금이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뜨겁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말이지요. 이렇게 우리가 처음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성령의 감동을 통해서 달라지고 변화될 때... 우리는 비로소 주님이 기대하시는 것과 같은 소금으로 세상을 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소금이 된다는 것...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오늘 말씀 속에서 소금의 맛을 짠 맛이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물론 소금은 당연히 짠 맛이 납니다. 그런데 이런 소금의 짠맛이 물체 속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지요. 싱거운 음식 속에 들어가서 맛을 내게 해 주기도 하고, 음식이 변질되거나 부패하는 것을 막아 주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힘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금의 다양한 기능을 우리는 결국 생명을 원활하고 풍성하게 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열왕기하 2장에 보면 엘리야의 뒤를 이어서 예언자가 된 엘리사가 일으켰던 첫 번째 기적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가 여리고에 머물고 있을 때, 사람들이 그를 찾아 왔습니다. 하는 말이 우리가 사는 이 동네가 자리는 좋지만 물이 좋지 않아서 살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유산하기도 하고, 과일들이 제 때가 되지 않아서 떨어지기도 하고...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데...  물이 좋지 않아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새 대접에 소금을 조금 담아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물이 시작되는 근원을 찾아가서는 소금을 뿌리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이 물을 맑게 고쳐놓았으니, 다시는 이 곳에서 사람들이 물 때문에 죽거나 유산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열왕기하 2:21) 엘리사가 뿌려 놓은 소금 덕택으로 이제 그 곳 사람들은 아주 맑고 생명이 가득한 물을 마실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이 세상 안에서의 사명이 이러하다는 뜻이 라고 하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물이 좋지 않아서 많은 생명들이 약해지거나 목숨을 잃기도 하는 곳에 소금이 뿌려지니 비로소 생명이 건강하고 풍성하게 되었다는 것... 이렇게 하는 것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바로 이것이 예수가 세상에 오셔서 생겨난 일이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는 자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더 얻어 넘치게 얻게 하려고 왔다.’(요한10:10)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을 주시고, 또한 그 생명이 풍성하고 넘치게 하기 위해서 예수가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지요. 정말 예수가 가시는 곳마다 생명이 넘치고 풍성하게 되는 일들이 일어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통해서 진정 세상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또 다른 차원의 생명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제껏 하나님 없이 살던 사람들... 혹시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시고 벌을 내리시면 어떻게 하나... 이런 두려움과 공포감에서 살던 사람들이 예수를 통해서 새로운 차원의 삶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생명의 신비감과 깊은 감동을 느끼며 살아가는... 이제 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기쁘고 좋던지... 예수가 가는 곳마다 삶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잔치가 벌어지게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세상에서 소금이 된다는 것 속에는 바로 이러한 뜻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수 안에 감추어 두신 소중한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의 기쁨을 누리며, 그러한 삶으로 주변의 이웃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엘리사가 소금을 뿌리자 쓰기만 하고 생명이 살 수 없는 물이 달고 맛있고, 생명으로 충만한 물로 바뀌게 되었듯, 사람들이 예수를 통하여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삶을 경험하게 되었듯...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삶의 풍성함을 회복하게 하는 것... 고달프고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 바로 이러한 것들이 소금으로서의 우리의 사명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것은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때로 우리가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하는 일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소중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간에 제가 낯선 분들로부터 받았던 몇 통의 전화가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우리들을 어떻게 생각하든지... 그저 주님의 사랑을 담아서 작은 선물을 전하려고 하였을 때... 우리는 우리가 전한 것 보다 더 큰 감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 어디서든지 그리스도인다움만 잃지 않으면... 그리스도 예수가 가슴에 품고 있었던 이웃을 향한 따스한 사랑과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대한 믿음과 마침내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꿈을 간직하고 산다면... 그러한 것들을 이웃과 함께 나누려 하며 살아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주님이 기대하시는 소금이 되는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때... ‘너희’라는 말에 굉장한 강조점이 주어져 있습니다. 다른 어떤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 바로 그 사람들만이 세상의 소금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 많이 가진 사람들에게 소금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너희는...’ 바로 주님을 바라보고 그를 닮으려 하는 이들을 향하여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세상에서 많이 배운 사람들... 그들이 소금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집안의 배경이 좋거나 신분이나 지위가 남다르게 높은 사람들... 삶의 조건이 남보다 더 좋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향하여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지를 않으십니다. ‘너희는...’ 바로 너희들이 오늘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너희들이... 삶의 의미와 진정한 가치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고 그를 신실하게 따르려 하는 너희들이야 말로 진정한 소금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가 기대하시는 인간상을 소금으로 비유하신 것은 우리들에게는 부담이 되기도 하고 다행스럽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소금은 누구나 될 수가 있습니다. 그 가치기 그렇게 많이 나가지를 않는 것이 소금입니다. 아마 요즈음도 소금처럼 값이 많이 나가지 않는 것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에게는 소금의 본분을 거부할 여지가 없습니다. 예수가 기대하는 인간상을 소금이 아니라 다른 어떤 값비싼 물질로 비유하셨다면... 이를테면 너희들은 세상의 다이아몬드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주님 저는 그런 값 비싼 물건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렇게 핑계를 댈 수가 있을 텐데... 소금이라면... 우리들에게는 빠져 나갈 틈은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가치가 별로 없다고 해도 소금은 아무나 될 수가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소금이 하늘과 땅의 결합물이라고 하는 것... 세상을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유독 그리스도의 초대를 받은 사람들... 하늘로부터 내려 주시는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이 조금씩 달라지는 사람들... 바로 이러한 사람들만이 소금으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본래의 가치는 그렇게 크지 않으면서도 곡 필요한 존재... 소금이 가지는 의미는 바로 여기에서도 찾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소금이 없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소금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가치는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행복하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생각해보면 이것처럼 자랑스럽고 귀한 사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수님처럼 그렇게 살 수 있다면... 하늘의 기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 있다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선물하고, 병든 이들을 치유하며, 살맛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살아가는 맛을 선물할 수 있다면... 여러분! 우리들의 삶이 이것처럼 가치 있고 행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제 맛을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우리들에게 이러한 일들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예수가 품으셨던 하나님의 사랑... 예수가 가지셨던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희망... 예수가 보여주시려 했던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 우리에게 이것만 있다면... 그리고 이러한 소중한 것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이웃과 더불어 나누려 하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이미 예수가 기대하시는 맛을 제대로 내는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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