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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하면! (마 7:7-11)

첨부 1


…그리하면! (마 7:7-11)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7)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8)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9)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0)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1)
<마태복음 7장 7~11절>

할렐루야! 
평안하셨습니까?

요즘 우리나라에는 강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강연하면 학교나 기업의 강당에서만 이뤄졌었는데
요즘에는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좋은 강연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TV에서도 간증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스타 강사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현재, 스타강사들은 몸값이 엄청납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스타강사들은 
강연 한 차례에 300~500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2009년에 이화여대 강당에서 강연을 했던
힐러리 클린턴 여사의 한 차례 강연료는 
보통 10만 달러를 넘는다고 합니다.(약 1억 1천 만원) 

그녀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 번 강연에 75만 달러(약 8억원)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2009년 필리핀에서 강연한 뒤 
시간당 36만4000파운드(약 6억원)를 벌었다고 합니다. 
분당 1000만 원꼴입니다. 
민간 기업인으로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는 
2007년 ‘부자 박람회’에서 
시간당 강연료 150만 달러(약 16억원)를 받았습니다. 
<조선일보, 2013년 2월 22일, 기사 참조>

설교의 가치를 돈으로 정할 수는 없지만 
오늘 설교를 강연료처럼 계산한다면 얼마나 될 것 같으십니까?
저는 힐러리나 블레어 같이 스타강사는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값을 매길 수 없는(priceless) 고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선포할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새로워진다면
누군가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얻는다면 
오늘 설교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귀한 설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 큰 은혜 받으시길 바랍니다.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말씀에 큰 은혜 받읍시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를 가르치신 예수님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 근처에서 
사람들(제자들과 무리들)에게 여러 가지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중에 예수님은 기도에 대해 세 가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 예수님은 먼저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 6:5) 하셨고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마 6:7) 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시며 
기도의 모범으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 그리고, 두 번째로 
“…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1, 33)
하시면서 염려하지 말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 그리고 세 번째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기도에 대해 강조하신 것은
기도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도는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또한 기도는 신앙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인데,
기도생활, 기도하는 삶의 자세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떤지를 잘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의 마음가짐이 어떤지, 
자세는 어떤지, 무엇을 구하는 지 …
이러한 기도의 외적, 내적 내용을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기도는 쉬운 것 같아도 어렵기도 합니다. 
기도 응답받을 때는 신기하고, 놀랍기도 하고 …
신앙생활도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응답이 이뤄지지 않을 때는 
낙담되고, 좌절하기도 하고 …
신앙생활의 힘을 잃게 됩니다. 

초대의 기독교 교부였던 크리소스톰(St. Chrysostom)은 
기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는 노여워하는 사자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난세를 정복시켜 고요하게 하고, 
전쟁을 종결시키며, 폭풍우를 달래고, 
마귀를 내어 쫓으며, 사망의 결박을 풀고, 
질병을 완쾌시키고, 협잡꾼을 내쫓고, 
도시들을 파멸에서 구출하며, 태양을 멈추게 하고, 
천둥의 진행을 막는다.”(크리소스톰)

기도에는 능력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내가 드리는 기도는 그렇지 않은 것 같고, 
별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
주눅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삶에서 겪는 작은 문제 하나를 위해 기도해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면 더 그렇게 느낍니다. 
도대체 능력 있는 기도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하셨습니다. 
사실, 우리의 기도에 능력과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구하지도, 찾지도, 두드리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풍랑이 몰아치는 순간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가정, 직장, 건강, 자녀, 재물, 인간관계 등 
모든 영역에서 근심의 먹구름, 절망의 태풍, 
고통의 쓰나미 같은 것이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삶의 어려움을 만날 때
구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문제를 해결할 각종 노하우와 지식을 구합니다. 
여러 가지 문제해결 방법과 사례들을 찾습니다. 
확실한 조언자와 전문가가 있는 곳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지혜를 구하고, 능력을 찾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을 두드립니다. 
다시 말해 기도로 문제를 풀어갑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를 가지고 오는 철로입니다. 
철로가 없으면 기차가 올 수 없듯이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없습니다. 
아무리 막막하고 답답해도 기도해야 길이 열립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해보지도 않고 고개를 흔듭니다.
해보지도 않고 결론을 냅니다.
자기 판단과 기준으로 말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었습니다.
두통이 심하고, 제 몸에서 제일 약한 부분은 치아입니다.
그래서인지 잇몸이 흔들거리고 욱신거려서 힘들었지만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교회 사무실에 왔습니다.

빨리 일을 처리하고 
집에 들어가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제게 기도 받고 싶다고 어떤 성도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무슨 일로 왔느냐고 했더니 감기몸살 때문에 너무 아파서 
기도 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저도 감기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줬습니다.
솔직히 간절히 기도가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가서 얼른 쉬시라고 했습니다.
저녁쯤 되어서 그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깨끗이 나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순간에 
‘아니 하나님이 기도해준 저를 먼저 고쳐 주셔야지
그분만 낫게 해주시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분은 그때 구했고, 찾았고, 두드렸습니다.
그분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신 것이고, 
저는 도구로 쓰신 것입니다.

한 번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가
큰 광풍이(엄청나게 센 바람)이 불어 
크게 흔들리고 물이 차오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는 어부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풍랑에 대처하는 법 정도는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들 나름대로 알고 있는 
광풍대처 방법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대처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그때서야 뱃고물(배 뒤쪽)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던(막4:38) 예수님을 깨우며 말했습니다. 
답답한 제자들이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바람을 꾸짖으시며 
잠잠하라 고요하라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막 4:40)하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제자들은 예수님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삶의 풍랑에서 
구원해주실 수 있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함께 계신 예수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평안의 근원이신 예수님은 
풍랑 가운데서도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기도는 예수님을 깨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지신 그 평안, 
광풍 속에서도 주무시는 그 평안을 우리가 구하는 것입니다.

어떤 풍랑을 만나든지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고요함의 응답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 일터가 … 건강이 … 물질이 … 신앙이 … 
풍랑을 만났습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해야 고요함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 7:8)

기도할 때 받고, 찾으며, 열리는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이유

그러나 때때로 기도할 때 응답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은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먼저,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나무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말라버렸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것을 보고‘이상히 여겼습니다.’(마21:2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1-22)

말씀대로 될 것을 믿지 않은 제자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믿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십니까?

미국 중서부 지방 어느 농촌도시에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가뭄이 들자 모든 농작물이 타 들어가고
논바닥이 갈라지는 등 문제가 점점 심각해졌고, 
주민들은 큰 위기의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모여 기도모임을 열기로 했습니다. 
목사님은 엘리야의 기도로 3년 6개월 동안 오지 않았던 비가 
갈멜산에 내린 것을 기억하며 기도하자고 하였습니다. (약5:17)
온 동네 사람이 다 나와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오후가 되니까 
하늘에 먹구름이 덮이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전부 다 박수를 치고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니 아무도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어느 소녀가 우산을 쫙 펴더니 혼자서 집으로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단지 기도를 하러 왔을 뿐이지만, 
그 소녀는 하나님의 응답을 믿고 / 우산을 가지고 …
결과를 보기 위해 왔던 것입니다. 
[ 차동엽 저, <무지개 원리>, 국일미디어, p.226. 참고 ]

비가 올 것을 믿고 기도하러 왔다면 우산을 준비해와야지요.
그런데 그 소녀 외에는 아무도 우산을 준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입으로는 기도하지만
기도의 자리를 뜰 때면 기도했던 것 다 잊어버리고 
다시 걱정하고 근심합니다.
이젠, 믿음으로 기도하고, 
기도한 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는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기도도 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합니다. “기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응답된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기도가 응답되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는
관계가 깨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가 
죄로 인해 오염되었을 때 기도응답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사야 59장 2절에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사 59:2)

마태복음 5장 23~24절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24) 하였습니다.

죄는 기도를 방해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막습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내가 예물을 드리고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은 이유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은 아닐까.
아니면 하나님이 사랑하며 살라고 하신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하면서도 
형제자매를 미워하고 육신의 형제자매와 
믿음의 형제자매를 보지 않고 산다면
그는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것입니다. (요일2:9)
오늘 예배드리는 여러분,
인터넷으로 예배를 함께 하시는 분들 가운데 
혹 아직 미워서 안보고 안쳐다보고 
마음속에 미움의 덩어리를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그 덩어리를 지금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미움의 덩어리가 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막히는 장애물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응답이 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네가 불쌍해서 용서해준다가 아니라
나를 위하여 너를 용서해 준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이유는 이기심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4장 3절에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3) 하였습니다.

정욕으로 쓰려고 한다는 것은 
자신의 유익, 쾌락만을 위해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메시지성경에서는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는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버릇없는 아이와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린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선물을 전해주는
산타할아버지가 아닙니다.
어린이들이 산타할아버지가 주기를 기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계 평화입니까? 국가의 안정입니까? 경제의 회복입니까?
아닙니다.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장난감 자동차, 인형, 스케치북 … 등
자기가 갖고 싶은 것뿐입니다. 어리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영적으로 어린 사람은 자기의 욕망만 구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성장하고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기심으로 가득찬 기도는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지 않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는 이유가
나의 이기심,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믿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가 바로 서고,
이기적인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우리의 기도는 응답됩니다. 
하나님은 떡을 달라는 우리들에게 돌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생선을 달라는 우리에게 뱀을 주시지 않으십니다.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성경을 들고 고백하는 것처럼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가 기도하며 산다면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하늘 발전소의 스위치를 누르는 것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시설을 잘 갖췄다 하더라도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가정을 위해, 일터를 위해, 학업을 위해, 건강을 위해, 
교회를 위해, 신앙을 위해 …
무엇을 위해 기도하든지 포기하지 말고 
좋은 것을 주실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하였습니다.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려서 
응답받는 복된 삶의, 복된 신앙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기도하라 하셨고 들으셨다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구하지도 않고 찾지도 않고 두드리지도 않으면서
기대하고 기다렸던 삶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기도하며 기대하고 기다리는 성도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좋은 것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찬양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찬양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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