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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 (엡 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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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한 신앙생활 (엡 5:15-21)

어릴 때 시골에서 닭을 키웠다. 봄이면 어미 닭이 계란을 품는다. 3주 후면 병아리가 되어 나온다. 그런데 병아리가 되지 못하고 골아버리는 계란이 있다. 무정란이다. 유정란은 병아리가 된다. 새로운 생명이 된다. 그러나 무정란은 골아서 썩어 버려야 한다. 

신앙생활도 비슷하다고 본다. 무정란 같은 신자가 있다. 유정란 신자가 있다. 무엇이 이 차이를 가져올까? 성령님이 역사하심이다. 

바울 사도가 에베소에서 교인들에게 물었다. 행19:2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그들이 대답했다.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을 듣지도 못하였노라.” 
이런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일까? 롬8:9 말씀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교회 다니는 교인일수는 있어도 그리스도의 사람은 아니다. 

같은 질문은 우리에게 한다면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당신은 성령 받은 사람인가?’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고백하는 사람은 성령받은 사람이다.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시다’ 고백하는 사람은 성령 받은 사람이다. 고전12:3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 받은 성도들에게 이번에는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한다. 
성령 충만을 받는 것은 무엇인가? 성령 충만을 받으면 어떻게 신앙생활하게 되나? 

1. 성령 충만을 받으라.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요20:22 “그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승천하시기 직전에도 말씀하셨다. 행1:5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성령을 받으라! 성령 충만을 받으라! 성령 세례를 받으리라! 어떻게 다른가? 
많은 설명이 있다. 간단히 말하면, 성령을 받는데 성령 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을 받는다. 
사도행전에는 성령 세례와 성령 충만을 함께 기록하고 있다. 

행1:5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고 말씀하셨다. 행2:5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 세례는 단회적이다. 반복되지 않는다. 성령 충만은 반복적이다. 성령세례를 받는 것은 처음으로 성령 충만을 받는 것이다. 그러니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 세례도 받게 된다. 

성령 충만을 받는 것은 성령님이 내게 임하시는 것이다. 내가 성령님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 소유당하는 것이다. 성령 충만을 술 취함에 비유해서 말씀한다. 
술이 충만하면 어떻게 되나? 술은 마시기 시작할 때는 사람이 술을 통제한다. 술이 충만하면 술이 사람을 통제한다. 술기운으로 이상한 행동들을 한다. 술이 깨면 하지 못할 요상한 행동들을 한다. 방탕해진다. 술기운으로 하는 거다. 

그러나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님의 지배를 받게 된다. 어떻게 될까? 

2. 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하나? 

먼저 왜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하시는 지를 살펴보자. 
질문을 바꾸어 보면 성령 충만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 지혜 없는 자가 된다.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지혜가 없는 사람이 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만다. 어리석은 일에 세월을 허비한다. 어리석은 인생을 살게 된다. 
술에 취해 산다. 돈에 취에 산다. 성적에 취해 살고, 일에 취해 살고, 쾌락에 취해 산다. 
세상 충만한 사람이 된다. 그러면 자기는 행복한가? 그러면 남들은 행복할까? 
그렇게 한 평생 살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하나님 보시기에 남아 있는 게 무얼까? 

반대로 성령 충만을 받으면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지혜자가 된다. 
어떻게 주님의 뜻을 알 수 있을까? 두 가지 말씀에 비춰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엡5: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자신에게 질문을 해 보라. 이걸 하면 주님이 기뻐하실까? 싫어하실까?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자신에게 질문해 보라. 이걸 하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까? 아닐까?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세월을 낭비하지 않고 아끼면서 산다. ‘세월을 아끼라’ 무슨 뜻인가? 
‘기회를 사라’고 되어있다. 시간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내 시간이 아니다. 나 시간의 청지기이다. 그 시간을 기회로 만들라는 말이다. 주인의 뜻을 이루는 사건을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사건을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마귀의 유혹한다. 먼저 너를 위해서 시간을 써라. 주님을 위한 일은 나중으로 미뤄라. 
남는 시간에 뭘 하겠다고 하지 말라. 그 시간은 내 시간이 아니다. 주님의 시간이다. 

종교개혁자 죤 칼빈은 말했다. 
“마귀의 손에서 시간을 찾아 나의 소유로 삼아야 된다.” 

세상 문화를 따르지 말고 성경을 따르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따라오게 하자. 
세상 트렌드를 따르지 말고 성경을 따르라.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따라오게 하자. 

3.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님이 은사를 주신다. 성경에 여러 은사가 나온다. 
은혜는 ‘카리스’란 말이고, 은사 ‘카리스마’이다.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에게 성령님은 은사를 주신다. 

롬12: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왜 은사를 주시는가? 
고전12: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4:12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은사는 사람을 잘 섬겨 유익하게 하려고 주시는 성령님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사를 사모해야 한다.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성령 충만을 받으면 삶의 변화를 주신다. 관계의 변화를 주신다. 
.하나님과 관계가 새롭게 변한다. 어떻게 변하는가? 

19절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노래가 변한다. 찬송이 변한다. 예배가 변화된다. 
하나님이 너무 좋다. 그래서 찬송하는 게 너무 좋다. 예배드리는 게 너무 좋다. 
예수님이 너무 좋다. 그 좋으신 예수님을 찬송하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게 너무 좋다. 
성령님이 너무 좋다. 너무 감사하다. 너무 사랑하고 사모한다. 너무 좋아서 예배드린다. 
하나님이 좋으니 하나님의 말씀이 좋다. 설교도 좋다. 셀에서 말씀을 나누는 것이 좋다. 

골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령 충만하면 감사하는 사람이 된다. 20절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범사가 감사하다. 항상 감사하다. 
성령 충만 받으면 예배가 변화된다. 예배가 변화된 사람은 삶이 함께 변화된다.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도 변화된다.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령 충만을 받으면 가정에서 하나님의 원리대로 부부관계가 새로워진다. 
창세기에 부부가 한 몸 되는 원리가 있다. 돕는 배필이다. 도움을 받는 배필이 아니다. 
아내는 자기 남편에게 복종함으로 남편을 돕는 배필이 된다. 남의 남편이 절대 아니다.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33절 “...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중하라.” 아내가 그렇게 돕는 배필이 되면 남편이 행복해진다. 에너지가 팍팍 나온다. 남편 노릇 잘하게 된다. 아빠 노릇도 잘하게 될 거다. 

남편은 자기 아내를 사랑함으로 돕는 배필이 된다. 남의 아내가 절대 아니다.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남편이 그렇게 돕는 배필이 되면 아내가 행복해진다. 새 힘이 솟는다. 
아내 역할을 잘하게 된다. 엄마 역할 도 잘하게 될 거다. 

둘째는 가정에서 부모 자녀 관계가 변화된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가정에서 하나님의 원리대로 부모자녀의 관계가 세워진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함으로 축복을 받는 자녀가 된다. 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태도로 살면 누구에게도 칭찬받고 인정받는 태도로 살 것이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부모는 자녀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부모가 된다. 4절“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부모 욕심으로 키우지 않는다. 엄친아와 비교하지도 않는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양육하면 귀한 보물 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 

셋째는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가 변화된다. 

5절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우리는 사람의 종 이전에 그리스도의 종이다. 그래서 주님께 하듯 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은 보상하신다. 8절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9절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여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앎이라.” 

내가 상전인 줄 알고 위협하지 말라. 그의 상전은 주님이시다. 우리는 다 주님의 종이다. 
이런 직원이 되고, 이런 사장님이 되시라. 하나님의 원리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삶의 태도이다. 

갈5:13 “...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고 말씀하신다. 


맺는 말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 소식을 들은 친구가 찾아와서 물었다. 

“자네 교회를 다닌다구. 그러면 예수에 대해 많이 알겠군. 예수는 누군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죽었고, 무슨 일을 했나?” 
“글쎄 잘 모르겠네.” “아니 예수를 믿게 되었다면서 잘 모른다구?” 
“자네 말이 맞네. 난 아직 예수님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네. 하지만 3년 전까지 나는 알콜 중독자였고, 빚도 많이 지고 있었네. 가정은 산산조각 났고, 저녁마다 아내와 자식들은 내가 집에 들어오는 것을 무서워했다네. 이제는 술도 끊었고 빚도 다 갚았네. 아내와 아이들은 내가 퇴근하기를 목이 빠져라 기다린라네. 우리 집은 이제 화목한 가정이 되었네. 이게 모두 내가 예수님을 믿고 나서 일어나 일일세. 내게 이런 변화를 주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건 알고 있다네.” 

성령 충만을 받으며 우리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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