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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주일] 사망 너머 부활이 있기에...! (고전 15: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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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너머 부활이 있기에...!  (고전 15:55-58)


1. 부활이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진실로 우리 마음에 부활의 기쁨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활의 능력을 믿고, 그 능력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이 우리 인생의 끝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죽으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부활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5:28-29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모든 사람이 죽고 난 후, 부활하는 데 두 종류의 부활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생명의 부활입니다. 천국에서 영원한 영광을 누리는 부활을 말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심판의 부활입니다.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며 사는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잘 살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부활의 삶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매일 말과 행동으로 앞으로 거둘 열매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좋은 씨를 뿌려야 좋은 열매를 거둡니다. 
복음의 씨, 충성의 씨, 사랑의 씨, 섬김의 씨, 구제의 씨를 많이 뿌립시다. 
우리가 매일 뿌린 씨앗에 대해 이 땅에서 다 거두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에서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시인 구상 씨의 <부활송>이란 시를 소개합니다. 
죽어 썩은 것 같던 / 매화의 옛 등걸에 
승리의 화관인듯 / 꽃이 눈부시다.

당신 안에 생명을 둔 만물이 / 저렇듯 죽어도 죽지 않고 
또다시 소생하고 변신함을 보느니 / 당신이 몸소 부활로 증거한 
우리의 부활이야 의심할 바 있으랴!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 진리는 있는 것이며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 달게 받는 고통은 값진 것이며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우리의 믿음과 바람과 사랑은 헛되지 않으며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 우리의 삶은 허무의 수렁이 아니다.

봄의 행진이 아롱진 / 지구의 어느 변두리에서 
나는 우리의 부활로써 성취될 / 그날의 우리를 그리며 / 황홀에 취해 있다. 

2. 사망 너머 부활이 있기에 

다시 말씀드립니다.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죽음은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주님과 함께 사는 영원한 삶의 시작입니다. 날씨가 아주 궂은 날 비행기를 탔습니다. 시꺼먼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기에 마음이 우울했습니다. 얼마 안 있어 비행기가 구름을 뚫고 올라가더니 눈부실 정도로 찬란한 햇빛이 창 안으로 비춰왔습니다. 창 밖으로 보니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한 태양빛이 비취고 있었고, 그 아래에는 하얀 뭉개구름이 두둥실 떠 있습니다. 어두운 마음, 우울한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먹구름 너머에 태양이 비취고 있듯이, 죽음 저 너머 부활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현실의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아픔 너머, 슬픔 너머, 고통 너머에 성숙이, 기쁨이, 영광이 있습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부활신앙입니다. 

부활신앙을 굳게 붙들고 있었던 바울 사도께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확신에 차서 외칩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탄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 승리했다고 자축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죽은 지 사흘 만에 무덤에 갇힌 예수님을 부활시켰습니다. 
사망은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부활의 새벽에 사망은 물러갔습니다. 할렐루야!
56절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사망의 독화살은 죄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의 독화살에 맞아 죽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는 죄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육체의 정욕과 탐심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로마서 6:10-11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 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이제 우리는 부활신앙으로 이렇게 자신에게 외칩시다. 

‘나는 죄에 대하여 죽었다.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있다.’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있다는 말은 곧 하나님과 소통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죄와는 단절된 자요, 하나님과 소통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먹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사랑과 평안을 누리고, 하늘에서 부어주시는 신령한 능력을 받습니다. 다시 말하여, 부활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삽니다. 날마다 죄악을 이기고,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인 줄 믿습니다. 

3. 부활 신앙으로 살라

남태평양에 괌이란 섬이 있습니다. 그곳에 ‘요코이’란 작은 동굴이 있답니다. 1972년 한 노인이 거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마을에 떠도는 소문에 따르면, 그 동굴 근처에 사람 모양의 짐승이 산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쇼이치 요코이 라는 일본 군인이었습니다. 그는 2차 대전이 한창일 때, 일본 나고야에서 징집되어 괌에 배치되었다가 거기서 홀로 30년을 살아온 것입니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줄 알고... 산에서 내려가면 죽는 줄 알고 그렇게 홀로 30년을 동굴에서 버틴 것입니다.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서... 그는 여전히 전쟁 가운데 살았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어도, 그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 여전히 불안과 공포 속에서 지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의 결과인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땅의 모든 불안, 절망, 아픔, 탄식, 우울증, 어둠을 몰아내시고 생명의 빛으로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죄에 매여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불안과 절망과 탄식은 우리에게서 떠나갔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하나님과 소통하며 삽니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아직도 죄의 동굴에 갇혀 지내는 분 계십니까? 어서 속히 주님께로 나오십시오. 
아직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캄캄하다고, 답답하다고 스스로 자신을 동굴 속에 가둬놓고 괴로워하는 분 계십니까? 
생명의 빛이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에게 손 내미시는 부활하신 주님의 손을 꼭 붙잡으십시오. 
그래서, 부활의 기쁨을 받아 누리십시오. 

이 땅에는 부활의 기쁨을 누리며 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 한 명의 진실한 그리스도인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미식축구팀 뉴욕 제츠팀의 쿼터백 팀 티보입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타이거 우즈보다, 오바마 대통령보다, 미국 프로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보다 더 인기있는 최고의 스타였습니다. 이제 그의 부활신앙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봅시다. 
팀 티보 동영상 시청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s_OsO90e-2I
티보가 한쪽 무릎을 꿇고 한 손을 머리에 대고 하는 기도, 티보잉 프레어(tebowing prayer) 라는 유행을 낳았습니다. 티보잉은 엄청난 인기와 함께 그 단어가 영어사전에도 등재되었습니다. 그 뜻은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어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세’ 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며 주님을 자랑할 것입니다.”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팀 티보는 자신이 만난 예수님, 부활의 주님을 가는 곳마다 자랑하였습니다. 부활의 기쁨이 넘쳐났기 때문입니다. 

57-58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55~58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오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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