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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명책 (계 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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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책 (계 13:1-18)


지난번 말씀에 하늘에서 추방당한 사탄이 자기에게 주어진 제한된 시간을 가지고 최후 발악을 해서 하나님 백성들을 해친다는 내용으로 지금 13장 전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13장에는 두 가지 모양의 짐승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두 짐승 중 하나는 육지에서 올라왔다고 하고 다른 하나는 바다에서 올라왔다고 합니다. 두 짐승의 나타난 모습이 아주 다르게 정반대로, 그런데 똑같은 사탄의 세력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힐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바다에서 올라왔다, 육지에서 올라왔다 하는 것은 해석이 간단합니다. 온 세상 만국을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온 세상 만국의 사탄의 세력은 빈 틈 없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괴롭히는 세력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바다에 가도 거기 있고 육지에 가도 있고 바다와 육지에서 온통 온 세상에 퍼져있다. 그런데 이 짐승의 모습이 머리는 일곱이고 뿔이 일곱이라.’ 이 짐승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설명이 다 나옵니다. 이 세상의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힐 수 있는 지상의 두 가지 권세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국가적 권세를 말하고 하나는 인물적 권세를 말합니다. 적그리스도와 국가적, 물리적 힘에 의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박해 운동이 아주 심하게 일어나게 될 것을 바다와 육지 온 세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 역사에 가장 큰 장애 역할을 한 세력이 두 가지라고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가 국가적 힘을 말하고 하나는 적그리스도 인물적 장애자가 나타날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기독교 역사에 얼마나 많은 국가가 바로 이 땅과 바다에서 올라온 두 가지 모양의 세력에 의해서 고통을 받았는지를 우리 기독교 역사는 우리들에게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힘이 얼마나 강한지 절대로 만만치 아니하고 마치 어떤 때는 지상 국가의 마귀적 세력의 힘이 너무 강해서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다 소멸될 거 같이 그렇게 바다와 육지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고, “여기서 필요한 것이 성도의 인내이다. 그래서 마지막 종말론 때 나타날 수 있는 하나님 백성들에 대한 박해를 미리 알고 대비하고 참고 견디라.” 이렇게 지금 권고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 몇 가지 짐승이 나왔습니다. 이 짐승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생각하면 교회에 대한 박해와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얼마나 잔인하고 무섭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박해를 하기 위한 국가적 힘의 상징을, 그리고 그 인물의 상징을 여기 지금 세 가지 짐승에 비유했습니다. 하나는 표범이라고 했습니다. 이 표범은 모든 땅의 짐승 가운데 누구도 따르지 못하는 두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는 짐승입니다. 

하나는 제일 빠릅니다. 마귀의 세력은 누구도 따를 수 없을 만큼 빠릅니다. 온 세상으로 확산됩니다. 아주 빠릅니다. 이 표범은 얼마나 속도를 낼 수 있느냐 하면 우리들이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로 가는 속도와 똑같습니다. 시속 90km입니다. 마일로 말하면 60마일입니다. 그렇게 빨리 달립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동물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아무도 따라오지 못합니다. 최고의 특징 있는 짐승 세 마리가 나오잖아요? 마귀의 세력은 이렇게 빠르다는 것입니다. 또한 표범은 제일 사납습니다. 마구잡이 사냥을 하는 짐승입니다. 

사자나 호랑이는 배만 부르면 옆의 노루가 풀을 뜯고 있어도 해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표범은 먹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죽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동물의 왕국을 보십시오. 거기서 설명하는 사람이 항상 말하잖아요? 그래서 표범은 동물을 먹이로 잡아서 50퍼센트도 자기가 먹지 못합니다. 항상 하이에나한테 빼앗깁니다. 잡아놓고는 두리번거리다가 쫓겨 갑니다. 그래서 짐승을 잡으면 두었다 먹으려고 나무 위에 끌고 올라가거나 하이에나한테 빼앗기거나 둘 중에 하나로 해서 죽이는데 목적이 있는 것처럼 표범의 성격이 그렇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기독교 박해의 국가들은 무조건 좋은지 나쁜지 따져보지 않고 이것이 나한테 먹이로 유익한지 유익하지 않은지 계산하지 않고 어쨌든 예수 믿는다고 하면 무조건 죽여 버리고 없애버리고 소멸시켜 버리고 그 후는 뺏기든지 말든지 상관없어합니다. 표범의 성격입니다. 그런데 이런 국가가 지금 10이라고 하고, 7이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였는가를 확실히 지적하기는 어렵지만 아주 분명한 게 있습니다. 로마가 첫 번째 국가입니다. 

그래서 로마를 요한계시록에 음녀라고 표현한 것이고, 황제 숭배하는 자들을 음녀가 간음한 사람, 여자와 몸을 더럽힌 자, 그 사람들은 천국에 못 간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왜 첫 번째 국가인가? 예수님 살아계실 때부터 313년까지 긴 시간을 기독교를 박해했고, 빌라도가 예수님 죽게 만들었잖아요? 로마 사람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박해를 해서 밀라노 칙령이 내리던 AD 313년 이 긴 세월을 기독교 없애기 운동에 로마가 얼마나 앞장을 서고 얼마나 표범 같이 굴었다는 것을 우리가 다 알잖아요? 우리 인류 역사에 기독교 2천년 역사는 긴 역사가 아닙니다. 근래 역사입니다. 그 흔적이 지금 세상에 다 남아 있잖아요? 

그 다음에는 어떤 짐승이냐? 곰이 나옵니다. 그런데 곰이라고 하지만 곰의 발 같다고 했습니다. 왜 곰이라고 말하지 않고 곰의 발 같다고 했나? 곰은 동물마다 자기 무기를 가지고 있는데 곰은 발이 무기입니다. 옛날에 미련한 사람을 보면 곰 같다고 했는데 그 말은 잘못된 말인 거 같습니다. 곰은 얼마나 지혜스럽고 영리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모든 짐승 가운데 발을 손같이 쓸 수 있는 동물이 원숭이와 오랑우탄과 고릴라, 곰, 몇 짐승들은 발을 손 같이 쓰면서 사는, 사람과 비슷하게 삽니다. 

그래서 이 곰은 어떤 짐승에게도 잡혀먹지 않습니다. 머리가 있어서 지혜롭습니다. 빠르지는 않아도 아주 지혜롭습니다. 그래서 그 날쌘 연어들이 물에서 줄달음을 치는데 우리 사람이 들어가서 손으로 잡아보세요. 잡을 수 있나요? 곰은 다 잡아 잡수십니다. 그리고 발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땅 속에 있는 것을 냄새 맡아서 어떤 것도 다 해쳐서 빼서 다 잡수십니다. 여러분! 캘리포니아는 곰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상징하는 깃발이 곰이잖아요? 주마다 깃발이 있는데 캘리포니아 깃발은 곰 그린 것이 캘리포니아를 상징합니다. 

그렇게 곰이 많습니다. 캠핑을 가면 사람들이 갈비 등을 가지고 와서 구워 먹잖아요? 곰들이 냄새를 맡고 와서 다 뒤져 먹습니다. 뚜껑 닫아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 열어서 다 먹습니다.그래서 우리 캠핑 가는 사람들이 다 열어서 나무에다 곰이 먹지 못하게 매달아 놓습니다. 곰이 다 올라가서 다 끌어내서 살림을 다 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아주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인들은 곰의 두 가지를 에너지 식품이라고 해서 특효약으로 쓸개를 먹습니다. 곰은 초식, 육식을 다 합니다. 풀도 뜯어 먹는가 하면 짐승도 잡아먹고 물고기도 잡아먹습니다. 

사자나 호랑이는 물고기 한 마리도 잡아먹지 못합니다. 곰은 다 잡아먹고 풀도 뜯어먹고 벌집 쑤셔서 꿀도 다 빨아먹고 다 합니다. 그러니까 그 쓸개에 곰의 특효 성분이 다 들어있다고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문 전면에 곰 사냥 제일 잘 하는 사람이 글을 냈습니다. 저희 교회 집사였습니다. 곰 사냥 다닙니다. 일 년에 한 사람이 두 마리씩 잡일 수 있는 허가를 해줍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곰 사냥 떠나면 돈 있는 사람들이 곰 잡아서 쓸개는 나를 달라고 하고 몇 백만 원씩 그 곰 잡으러 가는데 필요한 경비를 줍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자고 합니다. 

자기는 스포츠니까 곰 잡는데 잘 잡습니다. 그래서 그 쓸개 하나만 주고 자기 경비는 다 나오니까 두 마리 잡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아주 즐깁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곰 사냥 하는데 1위입니다. 곰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들었고 그분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곰의 발바닥에 에너지가 다 들어있다고 한국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그래서 곰을 잡으면 다른 것은 다 버려도 쓸개와 발은 잘라서 곰탕을 끓여서 먹는단 말입니다. 그래서 곰발바닥 요리는 얼마나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모르겠는데 한국의 어느 교회 목사님이 미국에서 목회할 때 부흥회를 하러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곰 발바닥 요리 대접받은 일을 설교시간에 해서 교인들이 저런 소리를 캘리포니아에 와서 하시면 큰일 나는데 생각했습니다. 자기가 곰발바닥 요리를 먹었는데 1인분에 100만원이랍니다. 1인분에 100만원짜리 곰발바닥 요리를 먹었는데 아무도 모른답니다. 소스를 아는 사람만 아는데 자기도 어느 교회 부흥회를 갔더니 거기에서 그 소스를 알아서 자기가 곰 발바닥 요리를 먹었다고 자랑하는 겁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샌프란시스코에 부흥회를 하러 갔는데 다 마쳤습니다. 

어느 집사님이 “목사님! 너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드릴 것도 없고 이것을 가지고 가십시오.” 상자에 비닐로 쌓습니다. “거기 설명이 다 들었습니다. 가서 펴보시면 평생 사용 안 해보시던 거니까 설명을 보시고 그대로 하십시오.” 그런데 사람은 무엇을 받으면 빨리 풀어 보고 싶은 호기심이 있잖아요? ‘무엇을 준건데 이렇게 주의를 주는가? 이게 뭐냐?’ 살살 풀어 봤습니다. 곰발바닥 2개가 나왔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거 큰일 납니다. 공항에서 잡히면 감옥에 갑니다. “당신 이거 어디서 났어? 어디서 죽인거야?” 큰일 납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에 곰이 많으니까 잡아서 2개는 자기가 먹었나봅니다. 2개를 싸서 부흥사에게 선물한 것입니다. 

어디 가서 곰발바닥을 삽니까? 여러분! 돈 많다고 삽니까? “이것은 사냥하는 나나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닐로 싸고 쌓는데 설명서를 보니까 “한번 끓여 먹고 버리지 마시고 계속해서 이속에서 에너지가 나오니까 다섯 번 정도 끓여서 물을 마시고 어쩌고저쩌고….” 설명이 적혀 있는 것입니다. ‘이거 큰일 났다! 이거 어떡하나?’ 그런 것은 아무데나 버리지도 못합니다. 누가 이런 곳에 버렸는지 추적합니다. 그래서 기어코 잡아냅니다. 

그러니 성도가 그렇게 노력을 해서 곰을 잡아서 부흥 강사라고 이것을 드시면 좋다고 해서 주었는데 전화를 걸어서 “집사님! 나 이거 안가지고 가겠습니다.” 이러는 것은 목사로서 힘든 일입니다. ‘큰일 났다. 이것을 어떻게 처리 하냐? 오늘 저녁에 혼자 다 뜯어먹고 갈까?’ 죽겠는 것입니다. 옆에 놓고 잠이 안 오는 것입니다. 내일 공항에 비행기 타고 갈 텐데 공항 검색대에서 나올 수 있잖아요? 그러면 “당신 이거 어디서 잡았어?” 곰발바닥이니 감옥소행입니다. 볼 것도 없습니다. 현행범으로 잡힙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그런 것을 잘 피해 다니는 사람인지 그렇게 된 것입니다. ‘내가 이거 집회 잘하고 나서 곰 때문에 감옥에 가나? 이런 것을 왜 묻지도 않고….’ 이렇게 생각하다가 잠도 안 오고 큰일 났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안 되겠다.’ 그래서 한밤중에 살짝 그것을 들고 나가서 더 정성스럽게 싸서 그것을 쓰레기통에 CCTV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집어넣고 줄행랑을 쳐서 그날 꼬박 새웠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탈 때까지 누가 뒤에서 쫓아오나 안 쫓아오나 발견되나 걱정 많이 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그런 사람들을 잡는데 개를 가지고 다닙니다. 냄새 맡기 위해 그런 것입니다. 아주 금방 잡힙니다. 그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잡히지는 않고 나 먹으라고 준 것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습니다. 곰은 발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초식과 육식을 함께 하는 축적된 곰의 쓸개를 특효약이라고 생각하고 발을 쓰는 곰의 발바닥이 에너지 식품이라는 것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입니까? 곰의 무기가 발이라면 사자는 입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이 마귀의 역사는 사자의 입 같다.” 사자는 특이한 무기가 있습니다. 손가락만한 길이의 이빨을 네 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큰 입을 벌려서 손가락만한 크기의 그 이빨을 가지고 어떤 동물도 목을 콱 물면 이끼리 마주 닿습니다. 그러면 죽는 것입니다. 그것을 당할 아무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자는 왕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곰의 발과 같고 사자의 입과 같고 표범과 같은 마귀의 세력이 기독교인들을 이렇게 종말에 괴롭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큰 핍박 역사가 나타날 것을 미리 예고했는데 사실 이런 것들은 이미 지나갔고 지금도 진행형으로 되어지고 있는 그런 일들입니다. 이 짐승 같은 마귀의 권세는 여기 보십시오. “참람된 말을 하고” 참람된 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하는데 쓰이는 언어를 사용하고” 덕이 있는 언어를 사용하라고 했잖아요? 그 다음에 “성도들을 흩뜨려 놓고 훼방하는 힘을 가지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힘이 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할까?’ 마귀가 그런 힘을 가지고 건드리면 하기 싫어져버립니다. 

이 훼방이라는 말을 가지고 지금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어떤 사람이 이 예배를 훼방하기 위해서 지금 여기 일어나서 막 소리를 지른다고 합시다. 괜히 “할렐루야!” 혼자서 소리 지릅니다. 우리는 조용히 예배를 드리는데 그렇게 크게 소리 지르면 예배를 잘 드릴 수 있겠습니까? 훼방하기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르고 왔다갔다 해보십시오. 우리 예배 못 드립니다. 어쩔 수 없이 못 드립니다. 그 사람을 체포해서 구속하기 전에는 예배 못 드립니다. 

마귀는 그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훼방하는 힘이 있어서 아무 것도 못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성도들과 싸웁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신앙생활이 뭐냐? “군인이다. 군사로 부름을 입은 것이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 의의 면류관 받아쓰리라.” 그 다음에 이렇게 되니까 구원 받지 못할 사람들은 이 핍박이 두려워서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경배 안하면 불이익을 당합니다. 그러면 어떡합니까? 그 첫 번째 국가가 로마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요한계시록 읽을 때 음녀는 다 로마입니다. “음녀와 간음했다” 로마 황제 숭배입니다. 황제의 동상을 만들어놓고 거기 참배하지 않는 자는 죽였습니다. 그러니까 카타콤 무덤 속으로 들어간 거 아닙니까?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마귀의 국가도 열 나라라고 하는 이 뿔이 열이라고 하는 이 말을 로마 다음에 어디라고 한다면 저 같은 사람은 그것은 북한이라고 말합니다. 넉넉히 말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지금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국가 가운데 기독교 핍박 국가 1위가 북한입니다. 세계가 다 인정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게 로마 다음으로 기독교 박해 국가입니다. 그러니까 북한에서는 예수님 믿으면 죽잖아요? 다른 나라들은 베트남이니 이런 곳도 기독교 핍박 중인데 그래도 교회가 있습니다. 심한 핍박 국가는 아닙니다. 조금씩은 다 허용합니다. 북한에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북한에는 교회가 하나도 없습니다. 봉수교회는 전시용으로 만들어놓고 이쪽에서 손님 갈 때만 약속한 사람 300명이 나와서 예배드리고 그렇습니다. 거기서 예배 늘 드린 김현식 박사가 한국에 와서 폭로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동상 참배는 로마 시대부터 황제 숭배가 북한에는 동상 숭배하잖아요? 

저는 북한에 갈 수 있는 기회가 그쪽에서 오라고 6번 했습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밀가루를 하도 많이 보내주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안간 이유는 하나 때문입니다. 가자마자 순안 공항에 내려서 안내자를 따라서 꽃다발 바치고 김일성 동상에 참배해야 됩니다. 그거 안하면 거기서 활동 못합니다. 누구든지 다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우상 숭배이냐? 국립묘지 참배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냐? 이것에 대해서도 왈가왈부 말이 많지만 목사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만약 가서 “이것은 국립묘지 참배하는 것과 똑같은 의미이다.” 그리고 김일성 동상 앞에 화환을 갖다 바치고 절을 하고 왔을 때 “나는 우상숭배로 생각하지 않는다. 경배한 것이 아니다. 국가적 예의로 국가 손님으로 한 것뿐이다.” 이렇게 말할 거 아닙니까? 그러나 교인들은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성경에 제1의 기독교 핍박 국가의 장본인에게 절을 한 것은 우상에게 절한 거 아니냐?” 이렇게 따지는 교인들이 틀림없이 있거든요. 그러면 교회가 그런 문제 때문에 막 시험거리가 생기고 분란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북한에 갔다 온 목사님들은 그 문제 때문에 온통 고난을 겪었거든요. 어떤 목사는 “나는 앞에 가서 모두 절할 때 나만 서있었다.” 그러더라고요. 누가 봤나? 문제가 됩니다. 그것 때문에 못간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목회하는 교회가 목사의 처신 때문에 시험거리가 생긴다. 그러면 안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이렇게 결론해서 사실 안간 것입니다. 북한에 국수 공장을 세우는 것을 도와주고 하루 5천 명씩 나눠준 밀가루를 4년 동안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거기서도 왜 한 번도 안 오느냐고 하지요.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합니까? 그러면 로마 시대 때 황제 숭배한 것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이것 때문에 내가 안간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안가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박해시대에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남느냐? 이게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여기 지금 생명책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염려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큰 시험거리이고 재앙을 주지만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에게는 넉넉히 하나님께서 이길 수 있는 힘을 그때마다 주시기 때문에 ‘이길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이미 가졌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대한민국 백성일지라도 호적이 없으면 무효입니다. 호적에 내 이름이 딱 기재가 되어 있어야 내가 대한민국 시민의 자격이 있는 것이지 낳기는 낳았는데 호적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옛날 6·25 전쟁 이후에 피난을 왔잖아요? 가호적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늘나라 시민으로 이미 등록을 마쳤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마귀의 세력에 복종하게 되는 자는 생명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사람들이라고 오늘 성경말씀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오늘 성경말씀에 “우리 하나님의 시민은 괜찮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호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기록은 내 신변에 어떤 일이 생긴다하여도 영원하잖아요? 죽기 전에 없어집니까? 내가 사업에 실패했다고 내 호적이 없어집니까? 교통사고 났다고 없어집니까? 아니면 내가 다른 나라 여행을 갔다고 없어집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그 호적은 그대로 남습니다. 생명책 효력은 그것입니다. 내 이름은 이미 생명책 명부에 기록되어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은 먼저 나왔죠? 감람유는 해치지 말라고 나왔습니다. 

오늘 말씀 후반부에서는 그러한 표범과 같고 곰 같고 사자와 같은 짐승이 그런 성격을 가지고 기독교를 박해하는데 이번에는 정 반대로 어린양과 같은 박해가 나옵니다. 앞서 짐승의 모습과 정 반대로 여기 새끼 양이라고 했잖아요? 이게 뭡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흉내를 낸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이게 또 큰 문제입니다. 이게 거짓 선지자입니다. 마태복음 17장 15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왜 삼가야 되느냐?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올 것이다. 

그러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일이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 뿔이 열이라고 했는데 여기 해석이 두 가지입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 가장 지독한 핍박 국가가 열 나라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로마 시대 때 네로 황제를 비롯한 기독교 핍박 황제가 10명입니다. 이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하는 또 다른 해석이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해석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여기 나오는 이 새끼 양은 거짓 선지자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지막 때에는 두 가지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서 포악한 짐승과 같이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미 그 역사가 지나갔잖아요? 얼마나 많이 지나갔는지 말도 못하잖아요? ‘반대로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가 양의 옷을 입고 나타나서 미혹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영적으로 핍박할 것이다.’ 지금 똑같이 되고 있습니다. 왜 대한민국에 그렇게 많은 이단이 나오고 이렇게 잘 되는가에 대해서 한 신학자가 이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영적 역사가 강한 곳에는 사탄의 역사도 강하게 나타났다. 지금 대한민국이 온 세계에서 영적 역사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마귀도 여기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도 있습니다. 죄 많은 곳에 뭐가 있다고요? 은혜가 넘칩니다. 

“이러한 함수 관계의 악령의 역사와의 싸움이 언제나 있어왔으니까 우리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많은 거짓 선지자, 이단들이 흥행하고 있는 이유는 한국이 영적으로 희망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것을 꺾기 위해서 마귀들도 집중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저는 이 해석을 따릅니다. 적그리스도가 하는 일은 우리나라의 경우도 어린 양 같으나 적그리스도적 일을 얼마든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는 일, 우리나라는 실제적으로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1910년에서 1945년까지 36년 동안 이 부분에서 한국 교회에 대 혼란을 가져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게 뭐냐? 신사참배의 문제입니다. 

‘신사참배가 우상숭배이다.’ 그래서 신사참배를 하는 목사와 하지 않는 목사간의 분열이 생겨서 교파가 갈라지고 싸우고 난리였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와서 신사참배 안하는 목사를 감옥에 투옥시키고 죽였습니다. 주기철 목사가 그 대표적인 인물 아닙니까? 이로 인해서 수없이 많은 순교자가 나타났고 교회는 분열되고 수라장과 같이 비극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로마 시대는 황제 숭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순교자가 나왔잖아요? 맞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다 맞았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니까 “거짓 선지자들도 이적을 행한다.” 여기 13절에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신비한 기적에 사람 마음이 쉽게 움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 것은 애굽의 술객들도 바로 앞에서 이적을 행해서 보였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하는 것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그대로 행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신앙을 이적 중심이냐, 말씀 중심이냐 이것을 아주 잘 구분해야 합니다. 이적은 나쁘지 않지만 이적 중심의 신앙을 갖게 되면 더 큰 기적을 계속 보기를 원하는 신앙의 나쁜 습관이 생깁니다. 뜨거운 체험은 아주 좋은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되는데 계속 더 뜨거워지는 사건을 기다리다 나중에는 ‘어휴! 아무 것도 없구나.’ 허황된 실망에 빠집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잖아요? 어느 교회는 예배를 드리다가 그 설교자의 손짓에 따라서 사람들이 막 쓰러집니다. “날 보라고! 쌱!” 하면 사람들이 다 뒤로 넘어갑니다. 이쪽으로 넘어가고 저쪽으로 넘어가고 그러는 것입니다. 신기하잖아요? “이게 성령의 역사야!” 그래서 센세이션이 일어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가자, 가자! 쓰러지러 가자!” 저도 이상하잖아요? ‘나는 왜 안 그럴까? 나는 성령의 역사가 없나?’ 목사들은 그런 생각을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저한테 왔습니다. 

저희 교회 성가대 지휘자 처남 되는 사람이 미국에 여행을 왔습니다. 그 사람은 대한민국의 최고의 체면술사입니다. 언론에 나가서 그 사람이 이야기하며 방송했습니다. “목사님! 이분이 제 처남입니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체면술사입니다.” 그래서 제가 “잘 만났습니다. 그러면 나를 좀 체면 걸어보십시오.” “목사님, 왜요?” “지금 교계에 막 쓰러지는 게 있어서 이게 최면술인지 뭔지 몰라서 이렇게 좋은 기회에 배워보려고요.” “목사님! 그 어느 교회 이야기하시는 거죠?” 금방 알더라고요. “맞아요. 아시나요?” “알지요. 제가 교회 다니면서 다 알지요. 목사님! 그렇게 하게 해드릴까요? 그걸 대중체면이라고 합니다. 

나 같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쉽습니다. 목사님! 제가 실험을 해드릴게요. 손바닥 내보세요.” ‘어휴! 이거 죽는 거 아냐?’ “목사님 손바닥에 동전이 떨어지는 순간 목사님은 뜨거워서 못 견딥니다. 제 눈을 보십시오. 목사님! 제 눈을 보십시오. 목사님은 이제 뜨거워질 겁니다.” 그런데 진짜 동전이 떨어지는 순간 내가 뜨거워서 “으악!” “그거 봐요. 그거 쉽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저한테 목사님들이 이거 배우러 오십니다. 교회도 안 되니까 그런 것을 동원해 보려고 많이 오십니다. 목사님! 하지 마십시오. 나는 집사입니다. 모두 가짜입니다. 얼마 안가서 무너질 테니 보십시오.” 그래서 그것을 해결을 했습니다. 

‘아! 그렇구나.’ 내가 말한 것을 그 분이 해석해 주셨습니다. “대중 체면을 목사님도 저한테 오셔서 6개월만 배우세요.”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서 어떤 때는 이적과 기사를 행해서 미혹하게 할 것이다. 불이 떨어지게 할 것이다.” 그런 것을 보고 현혹되지 마십시오. 어제 심방 가서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기도원 세 군데에서 강사로 오라고 하는데 두 군데는 가고 한군데는 안갑니다. 제가 한번 이야기했죠? 거기는 꼭 안수기도를 해달라고 합니다. 

“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안수기도를 합니까? 나는 그런 거 안 합니다. 나는 설교만 하고 갑니다.” “괜찮습니다. 한 번씩 때리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여기 오는 사람들은 다 그것을 기대하고 오는데 안 해주시면 어떡합니까?” 막 조르는 겁니다. ‘아, 어떡하나? 에이, 모르겠다. 시키는 대로 하자.’ 음악 크게 복음성가 틀어놓고 하라는 대로 때리고 지나가라고 했으니까 첫 번째 사람 머리를 때렸는데 발라당 나가자빠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손을 쳐다봤습니다. ‘내 손이 이상한가?’ 기도해준 사람은 멀쩡한데 기도 받은 사람이 나가 떨어지는데 그런 여자들이 몇 사람 나오니까 “나는 안합니다. 나도 나가자빠질 거 같아요. 나는 장로교 신학을 한 사람이라서 이렇게 정신없이 나가자빠지는 사람을 정신 차리고 일어나라고 하는 신학을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못합니다.” “목사님이 거기서 능력이 나타나는데 왜 부정하십니까?” “부정이고 나발이고 싫습니다. 나는 안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안가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에 현혹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상해지는 것입니다. 말씀 중심! 하나님의 말씀에 중심을 잡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여기 마지막에 적그리스도가 ‘666’이라는 말이 나오지요? 이것은 또 무슨 말인가? 이것은 이렇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6은 마귀의 숫자인데 666으로 왜 끝났느냐 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숫자인 7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완전수에 절대로 미치지 못하고 6은 6이고 6이다. 7이 되지 못한다. 하나님의 삼위일체 권위는 완전수로 7로 나타나잖아요? 6은 아무리 합쳐도 모든 힘을 다 동원해도 7에 미치지 못하는 6에서 끝이 난다.” 적그리스도의 이름 대명사로 그렇게 했습니다. 이 부분의 해석도 이렇게 다양합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이 세상에는 적그리스도가 666명이 등장할 것이라는 해석이 있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7에 절대 못 미치는 숫자, 즉 사탄의 세력의 한계적인 상징 숫자, “7은 절대로 안 된다.” 이렇게 두 가지로 해석을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계시의 사건이기 때문에 어떤 해석도 100퍼센트 긍정적으로 하기가 힘들고, 어떤 해석도 100퍼센트 부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경공부하면서 아주 최대 공약수에 근사치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노력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항상 우리가 생각하고 요한계시록을 봐야지 금방 너무 속단을 해서 “이것이다, 저것이다. 감람나무 하나는 예수이고 하나는 아무게다.” 이런 식으로 해석하면 이단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결론은 생명책에 기록된 여러분의 기록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13장 계시의 말씀을 저희들이 기도하면서 겸손하게 최대한 말씀의 중심을 서로 의논하였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미처 미치지 못한 부분을 성령님께서 우리의 생각을 열어주셔서 깨닫게 하여 주사 아버지의 뜻을 저희들이 잘 파악하여 실천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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