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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아이러니 (출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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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이러니 (출 7:1-6)

한 역사가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는 가장 큰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과거 역사를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위대한 선물 중 하나가 역사입니다. 이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과거 다른 사람들이 했던 실패를 되풀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히브리 민족들은 이집트에서 430년 간 종살이했습니다. 맨 처음 가나안에 흉년이 들어 야곱이 이집트로 갔습니다. 열한 번째 아들 요셉이 이집트 총리로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요셉이 이집트 총리로 있을 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한때는 극빈대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죽고 난 뒤 히브리 민족들은 점점 차별을 받기 시작하여 마침내는 노예로 전락했습니다. 노예의 고통이 점점 더 심해져 견딜 수 없었던 히브리 민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보고 계셨다가 이제는 구원해야겠다고 판단하시고 준비해두신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집트 왕 바로에게 내 백성을 돌려보내라는 말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이므로 그것 때문에 바로가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참 희한한 말씀을 덧붙이셨습니다.

이집트 왕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을 내보내지 않는 것은 어느 정도 까닭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집트의 중요한 노동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왜 완악하게 만드시는가? 라는 것입니다. 이집트 왕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지 않는 것을 겉으로 보면 이집트 왕의 마음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혹시라도 잘못 말씀하신 것은 아닌지 혹은 잘못 들은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만 그러나 그 말씀은 사실이었습니다. 한두 번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여러 번 그 말씀을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4:21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라고 말씀하셨고, 오늘 본문 말씀 7장에서는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출7:3-4)’라고 말씀하십니다. 

네가 그렇게 많은 기적을 행하지만 바로가 너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또 9장으로 가면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웅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서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출9:8-12)’ 라고 말씀하셨고, 11장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출11:9-10)’라고 말씀하십니다. 

14장에서도 줄줄이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하라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을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출14:1-4절)’라고 말씀하시고 

이어지는 5절부터 또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보내었는가 하고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 여호와께서 애굽 왕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의 뒤를 따르니(출14:5-8절)’라고 말씀하십니다. 

15절부터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출14:15-16)’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여러 차례 아주 분명하게 사실은 바로가 그렇게 해서가 아니라 내가 바로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이 사실이라면 하나님께서 왜 그러시는지에 초점을 맞추어야합니다. ‘한 번 만에 이집트 왕 바로의 마음을 겁먹게 만들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주면 되는데 왜 그렇게 하시는가?’ 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집트 백성들이 그렇게 고통을 당하게 되면 이집트 백성들만 그 고통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들도 함께 당하게 되는데 하나님께서는 왜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집트 사람들과 함께 고통을 당하게 하시는가?’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집트 사람들이 먼저 고통을 당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이스라엘도 고통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주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도록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존재들은 이래야만 겨우 하나님을 아는 민족이라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수차례 많은 경험을 통해서 그것을 기억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당신께 순종하지 아니하는 민족임을 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아는 것 같지만 너무 몰랐습니다. 순종하는 것 같은데 자신들에게 좋은 것이 있으면 순종하고 좋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습니다. 제자리에 돌아오라고 수없이 말씀하시지만 이스라엘은 제자리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 은혜도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바로 그런 사람인지 모릅니다. 

열 가지 재앙으로 치신 후에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을 합니다. 나올 때 이집트 사람들로부터 은금패물을 얻어서 나오게 하셨을 때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홍해가 막히자 울고불고 난리였습니다. 이집트에 묻을 곳이 없어서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왔느냐? 차라리 노예살이가 더 낫겠다는 말까지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셔서 광야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그토록 능력을 보여주시고 권세를 보여주셨으면 이제는 알만도 한데 또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물을 해결해주자 이번에는 고기가 없다고 불평했습니다. 매일 만나가 내려오지만 그것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마늘을 먹지 못해서 힘을 못 쓰겠다고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 가지 재앙으로 이집트를 치신 그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은혜를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희희낙락했던 것들은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민족들의 절정은 가나안 정탐 때의 일입니다. 열 두 사람 정탐꾼들을 보냈는데 그 중 열 명은 부정적인 보고를 했고 두 사람은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민족은 부정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때까지 수많은 고생을 하고 그렇게 위대한 영도력을 보였던 모세를 바꾸고 이제는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서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데까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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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대노하셨습니다. 열 가지 재앙으로 그렇게 출애굽을 시켜주었고 홍해를 갈라주어서 그렇게 감격했던 이스라엘 민족들, 그들에게 또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 은혜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너무 화가 나신 하나님께서 가나안에 들어가지 말고 돌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결정하신 하나님은, 여러분들은 나를 믿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실 것이고 나에게 거역한 그 사람들은 40년 방황하는 동안 다 죽어 없어질 것이라는 징벌을 선언하셨습니다.

그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가 잘못 했습니다. 이제라도 가나안에 들어가겠습니다. 진격하겠습니다.’ 라고 나섭니다. 그러나 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단 결정하셨으면 ‘이제라도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결정하셨을 때 순종해야지 하나님께서 결정하셨다면 그 결정을 따라야 합니다. 모세도 하지 말라, 들어가지 말라, 하나님께서 이미 결정하셨으니 들어가면 안 된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거역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어이 가나안으로 올라갔다가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합니다. 하라고 하시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시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할 말이 많고 경험이 많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의견을 낸다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들어야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할 겸손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라고 할 때는 하지 않고 하지 말라고 할 때는 기어이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를 다시 돌아봅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만하면 겸손하게 ‘예’라고 순종하고 있는가? 내 생각과 내 의견이 맞을 때만 순종하고 다를 때는 순종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합니다.

이스라엘의 이런 불순종의 태도, 불신앙의 태도는 이스라엘 나라 역사 마지막까지 계속 됩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하나님의 종들을 이스라엘에게 보내셔서 순종하라, 돌아오라, 제발 하나님을 제대로 좀 알라고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이 아무리 외쳐도 듣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아주 씁쓸한 말을 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치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지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저 이스라엘은 망해야 정신 차리겠다고 판단하셨습니다. 하나님도 눈물이 나시지만 어쩔 수 없이 이 결단을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망할 무렵, 하나님은 당신의 종 예레미야를 통해서 여러분들은 어차피 망할 텐데 이제라도 내 말을 들으면 고생을 좀 덜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에 항복하라 그것이 고생을 덜 하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또 불순종했습니다. 바벨론이 아니라 이집트라고 고집을 부리다 기어이 바벨론에 항복하지 아니하고 이집트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바벨론은 이집트까지 따라가서 다 잡아갔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스라엘의 왕은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두 눈알이 빠졌고 이집트에서 바벨론까지 그 먼 길을 짐승 끌려가듯이 끌려갔습니다. 이렇게 혹독한 고생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망한 뒤에야 후회를 했습니다. 우리 나름대로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길이고 제대로 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몰랐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연구해야하겠다, 성경을 연구해야하겠다, 율법을 연구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이때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을 알려고 한다는 성경연구, 율법 연구가 차츰 하나님이 없는 성경 연구, 율법연구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들은 또 하나님을 외면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려고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성경을 연구하고 율법을 공부하는 민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낙심하셨습니다.

길이 없을까 생각하신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만드십니다. 단 하나 이것만 제대로 하면 여러분들은 멸망을 피할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내 아들을 보내겠으니 내 아들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아들마저 십자가에 보내고 말았습니다. 

마가복음 12장에서 여기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막12:1-6)..’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일어납니다. 이 전쟁을 유대전쟁이라고 합니다. 그 유대전쟁 때 유대민족들은 참으로 처참하고 비참하게 멸망을 당합니다. 그 기록을 눈뜨고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그림이 아니라 글로 쓴 기록들만 보아도 도저히 비참하고 참혹해서 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 우리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세상이 참 어렵습니다. 국가적으로, 국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렵습니다. 우리들 가운데 많은 가정들에게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들이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함께 하나님의 사람들이 고통당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통당하게 하시는가?’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아이러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하시는 자들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냥 그대로 두면 하나님의 백성들은 절대로 행복하지 못합니다. 고통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고난을 당하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해야 행복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고통을 주십니다. 

세상이 힘들고 어렵고 행복하지 못하고 평화롭지 못하는 것, 북한과의 문제가 풀릴 듯하다 되지 않는 까닭은 신자들의 잘못 때문입니다. 신자들이, 기독교가 제 자리에 제대로 서지 않아서입니다. 하나님께서 돌아올 때까지, 제자리에 설 때까지, 순종할 때까지 세상을 치시기 때문에 세상이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것을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롬8:19-22)’ 

세상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기독교가, 기독교 신자들이 제자리에 돌아가는 것을 소원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기독교인들, 기독교가 이것만 제대로 하게 되면 먼저 기독교인들이 행복하게 되고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이것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정말로 세상의 주인이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면 우리도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돌아옵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더 치실 이유가 없습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을 아십시오. 진정으로 아십시오. 하나님께 돌아오십시오. 진정으로 돌아오십시오.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진정으로 순종하십시오. 여러분이 진정으로 제자리에 돌아오게 되면 여러분이 먼저 행복하게 되고 여러분이 먼저 평화를 누리고 세상도 함께 여러분들처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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