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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꿈꾸는 자가 오는 도다 (창 3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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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가 오는 도다 (창 37:18-24)


100여 년 전 이집트에서 3천년 된 고분을 발굴했는데 미라가 나왔고, 그 옆에 꽃병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꽃병을 런던의 대영박물관으로 보냈는데 그만 어떤 사람이 실수로 떨어뜨려 깨어졌습니다. 꽃병이 깨지자 바닥에 몇 개의 완두콩이 것을 발견했는데, 너무 오래되어 곁이 쭈글쭈글했고 차돌처럼 딱딱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연구 검토한 후 땅에 심었더니 30일 후에 새파란 싹이 돋아났습니다. 3천 년간 침묵을 지킨 생명이 잠에서 깨어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씨앗은 적당한 습도와 온도만 조성되면 3천년이 지났어도 싹이 납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꿈 즉 소망이 이와 같습니다. 때와 여건이 형성되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이 꿈입니다. 오늘 분문은 극한 고난을 믿음과 소망으로 해쳐나간 인간승리자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 사람은“꿈꾸는 자”라는 별명을 가진 요셉입니다. 성경은“꿈이 없으면 방자히 행한다.”고 했습니다(잠언 29:18). 방자히 행한다는 것은, 망할 짓을 골라서 한다는 뜻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될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망할 짓을 골라서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적인 꿈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적인 꿈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적인 꿈이 있어야 합니다. 국가적인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삶에 활력이 있습니다. 생기가 있고 왕성한 삶의 의욕이 있습니다. 그래서 꿈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하며 그의 삶은 아름답게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꿈이 있으면 꿈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꿈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가는 힘이 있습니다.“꿈은 사람이 꾸지만 그 꿈이 그 사람을 이끌고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고린도전서 13:13에 말씀하시기를“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한시도 없으면 안 되는 인간 삶의 3요소를 밝히신 것인데 그 가운데 하나가 소망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소망은 있어야 하니다. 고린도후서 4:8~9에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인의 절대 소망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하셨습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셔서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꿈은 반드시 꿈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코카콜라 사장인 우드러프는 비전을 선포하기를“내 꿈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코카콜라를 한 잔이라도 맛보게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비전을 통해 전 세계 시장을 점유해 나갔습니다. 현재 유엔 가입 국가는 184개국인데 코카콜라가 들어간 나라는 197개국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시인 괴테는 말하기를“돈을 잃은 것은 가벼운 손실이다. 명예를 일은 것은 중대한 손실이다. 소망과 용기를 잃은 것은 보상받을 수 없는 손실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소망 즉 꿈을 잃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꿈꾸는 사람이 멋있고 보람된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꿈은 목표입니다. 꿈이 있어야 그 꿈대로 성취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을 주시기전 먼저 믿음과 꿈을 주시고 그 꿈대로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백세 때에 아들 이삭을 생산케 하셨습니다. 아들을 주시기 전 하나님은“밤하늘의 별을 보라, 바닷가의 모래를 보라, 네게서 날 후손들이 저와 같으리라!”하시면서 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먼저 입으로 말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백세의 나이에 이름을 바꾸었습니다.“아브람”을“아브라함”즉“열국의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아내 사라의 나이 89세, 자식을 생산할 가능성은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꿈대로, 그가 시인한 입술의 말대로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꿈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언제나 꿈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발전해 왔습니다. 새처럼 날려는 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비행기가 만들어 졌습니다. 달리는 말보다 더 빨리 달리려는 꿈의 사람들로 인해 자동차가 만들어 졌습니다. 촛불보다 더 밝은 빛으로 어둠을 밝히려는 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전기가 만들어 졌습니다. 꿈은 자신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꿈은 그 꿈이 이루기까지 거쳐야할 과정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꿈의 사람 요셉을 통해 그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1. 꿈을 꾸는 사람은 죄악을 멀리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5:25에 말씀하시기를“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죄악을 멀리하는 사람의 꿈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요셉의 삶을 보면 흠이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흠이 있습니다. 다윗도 큰 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삶은 깨끗했습니다. 

범죄의 유혹이 있었지만 그는 단호히 물리쳤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므로 깨끗한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디모데후서 2:20~21에“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깨끗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를 믿고 지은 죄를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이사야 1:18에“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하셨습니다. 요셉처럼 죄악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죄 없는 사람은 찾지 않습니다. 죄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회개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2. 꿈을 꾸는 사람은 변함이 없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요셉은 13년간 억울함과 고난이 계속되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의 신앙에는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특성가운데 한 가지가 불변성(不變性)입니다. 그러므로 변함없는 믿음의 사람을 사랑하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24에 말씀하시기를“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콜론의 지하실에는“나는 태양이 빛을 발하지 않을 때도 그 태양이 있음을 믿는다. 나는 사랑을 느끼지 못해도 사랑이 있음을 믿는다.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실 때도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라고 쓴 글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어떤 전쟁 포로가 장차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조국으로 무사히 돌아갈 소망을 버리지 않고 있었음을 말해주는 글일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험한 광야를 지나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둔 때에 있었을 때였습니다. 모세는 그 땅을 점령하기 전 먼저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 땅을 40일간 탐지하고 돌아와서 보고한 내용이 판이하게 나타났습니다. 두 사람은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보고했고, 열명은 도저히 얻을 수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의 생각과 그들이 말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얻을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은 가나안 땅을 차지했으나 얻을 수 없다고 말한 사람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같은 땅을 같은 기간에 탐지하고 돌아 왔는데 왜 이렇게 전혀 다른 현상이 나타났을까요? 열 명의 정탐꾼들은 자기 자신의 힘과 가나안에 정착하고 있는 적들과 비교했습니다. 자신들은 광야의 긴 여행에 지친 민족인 반면 적들은 성벽을 튼튼히 쌓고 잘 무장을 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신장은 장대했습니다. 그들에 비해 자신들의 모습은 연약하기 그지없는 메뚜기와 같았습니다. 민수기 13:33에 열 정탐꾼은 말하기를“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 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한 사람들과 이 말을 듣고 믿은 사람들은 모두 낙심했습니다. 불안했다.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원망과 불평을 쏟아 냈습니다.

그러나 또 한 부류의 사람인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들의 힘을 의지하여 적과 비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비교했습니다.“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할 자가 어디 있단 말인가! 우리가 누구인가?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아닌가!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저들을 이기고 승리할 것이다.”이러한 생각을 했을 때 소망과 용기가 넘쳐났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민수기14:7-9)고 했습니다.

자기의 힘을 의지하여 적과 비교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메뚜기라 했는데, 하나님의 힘을 의지한 믿음으로 적을 바라본 사람들은 적을 향하여“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습니다. 자기 힘을 의지한 사람들은 자신이 적의 밥으로 보였으나, 하나님의 힘을 의지한 사람은 적들이 자기의 밥으로 보였습니다. 결과는 각자의 생각대로 되었습니다. 

색안경이 있습니다. 어떠한 색깔이든 안경의 색깔대로 세상은 그렇게 보인다. 풍파 많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 힘만 바라본다면 그는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도우셔서 이기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믿음대로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너희 믿음대로 되라”(마태복음 9:29)하셨습니다. 

3. 꿈을 꾸는 사람은 하나님과 끊임없이 기도로 교통합니다.

만사가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되게 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편 127:1-2에 말씀하시기를“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잠언 16:1,9에 말씀하시기를“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오느니라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 하시지만 인간의 기도를 넘어서는 역사하시지 않으십니다. 절대자 하나님은 이 세상에 관한 한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심으로써 하나님 스스로를 제한하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되 사람의 기도를 통해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로 내려오는 통로가 믿음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기도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리신 결정은 인간이 땅에서 드리는 기도를 통하여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의 일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로 내려오는 통로가 믿음의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 4:2에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구하되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1:6-8 말씀에“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들만 할 수 있는 성도의 특권인 것입니다. 기도를 빚진 것 같은 부담감이나 짐으로 생각하기 쉽고, 마지못해 하는 의무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특권입니다. 

청와대 대통령과 아무 때나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대단한 특권을 지닌 사람입니다. 하물며 아무 때나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놀라운 특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아무 때나 들어와도 좋다는 초청을 받은 것이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초청하사고, 우리가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대화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고, 아무 때나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아무 때나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 이야기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특권입니다. 이 기도의 특권을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꿈을 이루는 사람은 깨끗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므로 성결한 사람을 사랑하시며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꿈을 이루는 사람은 변함없이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변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꿈을 이루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되 쉬지 않고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능력과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꿈을 꾸는 데에는 전혀 돈이 들지 않습니다. 닭이 알을 품으면 병아리가 부화되듯, 꿈을 품으면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에“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수학공식으로 표현한다면“믿음+꿈=현실”이라는 것입니다. 누가 한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성공하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행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이 약속을 믿고 꿈을 꾸며 믿음으로 기도하므로 꿈을 이루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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