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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십계명(5계명) : 부모공경은 인간관계의 근본 (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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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5계명) : 부모공경은 인간관계의 근본 (출 20:12)

아기들이 타는 유모차가 600만원 짜리도 있다고 한다. 어린 자녀를 유학 보내고 홀로 사는 기러기 아빠 얘기도 많다. 장성한 자녀에게 비자금 수십 수백억씩 물려주고 온 가족이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도 있다. 자식사랑은 너무 지나쳐서 문제가 되는 일이 있다. 

서울시가 조사한 노인학대 사례가 있다. 아들(42.1%), 딸(14.4%), 며느리(6.8%) 가해자가 대부분 자녀들이다. 평균수명은 늘어나는데 부모공경은 소홀해서 문제가 되는 일이 많다. 

사람들이 고통하는 이유를 몇 가지로 설명한다. 

딤후3:1-2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세상의 흐름이다. 트렌드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오늘은 10계명 제 5계명 말씀이다. 

1-4계명은 하나님 사랑 계명이다.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할지 가르쳐주는 계명이다. 
5-10계명은 사람 사랑 계명이다. 예배자의 삶을 가르쳐 주는 계명이다. 

사람 사랑 첫 번째 계명이 무엇인가?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다. 살인 간음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보다 앞선 계명이다. 왜 부모 공경을 먼저 하라고 말씀하실까? 

1.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하나? 

네 자녀를 사랑하라가 아니고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는가? 
보통 부모라면 알아서 자녀 사랑을 잘 한다. 본성적으로 사랑한다. 너무 지나쳐서 문제다. 
그러나 보통 자녀들은 알아서 부모공경을 잘 하지는 않는다. 너무 소홀해서 문제다. 

부모는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연결고리이다. 하나님은 부모를 통해서 자녀를 세상에 보내신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사람사이의 근본이 되는 관계이다. 

이 근본관계를 어떻게 잘 세워가야 하나? 하나님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신다. 
부모 공경은 인간관계의 근본이다. 근본이 바로서면 나머지도 든든하게 세워진다. 
근본이 무너지면 그 위에 있는 것들이 다 무너진다. 그래서 부모공경 계명을 다른 계명보다 먼저 주신 것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에 조건이 달려있지 않다. 
자녀에게 잘 해 주는 부모면 공경하라?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거든 공경하라? 자녀에게 상속을 많이 해주면 공경하라? 아무 조건이 없다. 조건 없이 무조건 공경하라고 하신다. 
‘부모님이 해 준 게 뭔데요?’ 그래도 무조건 공경하라! 하나님의 법이다. 

부모공경 계명에는 더 넒은 의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교회 안에서, 사회적으로 공경할 분들을 성경은 말씀한다. 

레19: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나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딤전5:1-2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비에게 하듯 하며...늙은 여자를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나이 많은 연장자를 부모공경 하듯이 공경하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경로사상이다. 동양사상인가? 유교사상인가? 아니다. 성경사상이다. 기독교 사상이다. 

엘리사 선지자는 자기 스승인 엘리야 선지자를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왕하2:12)”. 아버지라고 부른다. 천주교에서는 신부(神父)라고 부른다. 영적인 아버지이다. 

어떻게 공경하라고 하시는가?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권위자들이 있다.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가? 

롬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이런 권위에 대한 존경은 부모를 공경하는데서 배우게 된다. 부모공경은 사람 사랑의 뿌리가 되는 것이다. 


2. 어떻게 부모를 공경해야 할까? 

소극적 측면에서 보면 ‘부모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라는 말씀이다. 
가볍게 여기는 태도 중에 제일 많이 하는 게 무엇일까? 

잠23:22 “너는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부모의 말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것이다. 

부모의 말을 청종하라고 하신다. 부모님의 말씀을 경청하라는 것이다. 

적극적 측면에서는 부모를 무겁게 여기는 것이다. 공경하라는 뜻은 무겁게 여긴다는 것이다. 공경한다는 말은 중요하게 여긴다. 가치 있게 여긴다는 뜻이다. 
부모의 말을 무겁게 여겨야 한다.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그러면 경청하게 된다. 

자녀의 성장 정도에 따라 부모를 공경하는 태도도 달라질 것이다. 
어린 시절(초중학교 시절)에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공경하는 태도가 된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자녀보다 더 많이 안다. 더 좋은 판단을 한다. 성경은 말씀한다. 

엡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순종하는 자녀가 옳게 자라는 자녀이다. 

골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일은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다.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통하여 다른 사람의 권위에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청년시절(고교-대학생)시절에는 부모를 존중히 여겨드리는 것이 공경하는 태도가 된다. 
이 시기에는 자녀가 부모보다 더 새로운 지식, 더 많은 지식을 갖게 된다. 그러면 자녀가 
부모를 무시할 수 있다. 그럴수록 부모를 존경하고 귀하게 여겨드려야 한다. 

잠15: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잠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부모를 즐겁게 해 드리는 자녀가 지혜로운 자녀다. 없신여기는 자식은 미련한 놈이다. 

장년이 되면(결혼 후) 부모의 필요를 채워드리는 것이 공경이 될 것이다. 
이 시기가 되면 부모는 건강으로도 약해진다. 경제적으로도 약해진다. 도움을 받아야 된다. 
그러니 부모의 필요를 채워드리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노인복지’는 국가가 할 일이다. 그러나 ‘부모공경’은 자녀가 해야 할 일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부모공경이 노인복지보다 당연히 앞서야 한다. 


순종과 공경의 가장 좋은 모델이 성경에 나온다. 예수님이시다. 

눅2:51 “순종하며 받드시더라.”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셨다. 12살 소년이었을 때 모습을 기록한 말씀이다. 요새 애들로 하면 사춘기 자기 정체성을 형성해 갈 때부터 부모님께 순종하며 공경하는 자녀가 되신 것이다. 

자녀들이 잘 하는가? 갈수록 잘 안한다. 부모가 가르쳐야 한다. 딤전5: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부모에게 효도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가르쳐야 한다.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십계명을 가르쳐야 한다. 
어떻게 가르치면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일까? 본을 보이므로 가르쳐야 한다. 
보는 대로 배운다. 보면서 배우면 거부감 없이 배우게 될 것이다. 


3. 부모공경에는 보상이 있다. 

5계명에는 보상의 약속이 있다.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하나님이 보증하시는 약속이다. 

신5:16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말씀하신다. 

엡6:3에는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약속하신다. 

자녀들이 복을 받기를 원하는가? 당연하다. 그렇다면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가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공경하지 않으면 아무 일 없을까? 아니다. 무서운 경고의 말씀을 하셨다. 
신27:16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저주의 경고를 하신다. 잠언에는 더 무서운 경고가 있다. 
잠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자녀가 저주 받기를 원하는 부모가 있을까? 당연히 없다. 그렇다면 자녀가 부모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맺는 말 

중국에서는 금년에 ‘노년인 권익보장법’이라는 효도법을 만들었다. 이 법에는 자녀들이 부모를 자주 찾아 문안을 드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처벌 규정은 없지만 부모에게 문안을 가지 않을 경우 법을 어긴 범죄자가 되는 것이다. 관련법에는 각 회사들은 직원들이 언제든 부모를 찾아 뵐 수 있도록 직원들의 부모 문안휴가를 보장하도록 규정했다. 
오죽하면 중국에서 이런 법이 만들어질까? 우리나라는 이런 법이 필요없을까?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가 금년 5월 동신대학교, 전남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노후에 대해 설문한 것이다. 응답자의 86%가 부모의 노후는 국민연금, 적·예금, 개인연금을 통해 부모 스스로가 준비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자녀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7.8%였다. 
어떻게 해야 할까? 

10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명령이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는 계명보다 더 근본이 되는 계명이다. 
인간관계의 근본이 되는 계명이다. 근본이 바로 서면 하나님이 축복을 약속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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