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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계의 저주를 끊으라 (출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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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의 저주를 끊으라 (출 20:3-6)

<출 20:3-6>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출애굽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출애굽을 시킨 목적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애굽에서부터 가나안까지는 쉬지 않고 걸으면 약 10일 이면 들어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10개월도 아니고, 10년도 아닌, 장장 40년간이나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광야에서 방랑자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한 마디로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불순종은 단순히 환경 때문이 아닙니다. 광야는 가만히만 있어도 어쩔 수 없이 불평이 절로 나오는 환경입니다.

그렇다면 40년간이나 광야에서 고난 받게 만든 불순종은 무엇이었을까요? 단순히 환경에 대한 불평정도가 아닌,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겼기 때문입니다. 얼마든지 금방 끝날 수 있는 고난도 우상을 버리지 않으면 계속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죄악은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이때를 가슴 설레면서 기다립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성도들은 다릅니다. 왜일까요? 민족적으로 범하는 제사문제 때문입니다. 미풍양속, 민속명절, 형제화목이란 미명 아래 우리 민족은 적어도 지난 600년간 조상을 신으로 삼고, 그 앞에 절하며 우상을 숭배해 왔습니다. 카톨릭은 이것이 우상숭배가 아니라, 예절의식일 뿐이라고 속이면서 제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예절의식일까요?

조상제사를 지내는 이유를 보면, 이미 세상을 떠난 조상들의 혼이 현실세계에 찾아온다고 믿고 그 앞에 제물을 바치고, 절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죽은 조상을 잘 섬기면 축복이 오고,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이 정도 되면 이미 이것은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20:3-6에 분명히 선포하십니다. (다같이)“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다시 말씀 드려, 

1) 하나님 외에 다른 존재를 마음에 두고 섬기는 것은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2) 아무 것도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만들어 놓고 섬기는 것은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3)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형상이나 제단을 만들어 놓고 그 앞에 절하는 것은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추석에 제사하는 것은 결코 민속예절 차원이 아닌 것입니다. 일제시대에, 일본의 죽은 조상들이 모셔져 있는 신사를 향해 절하는 것을 반대하다가 얼마나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습니까? 신사참배는 단순한 국민의례가 아닌, 명백한 우상숭배였기 때문에 죽기까지 반대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조상제사가 시작된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이 조상 제사는 600년 전에 중국에서 유교의 주자학이 들어오면서 유입된 외래문화입니다. 누구나 지내는 조상 제사는 조선시대 이전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유입될 당시 제사는 지금처럼 죽은 자에 대한 제사가 아니었습니다. 살아 있는 종손을 높은 곳에 앉혀 놓고 제사 형식의 예를 갖추었던 것입니다. 이랬던 것이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어 떠돌아다닌다는 미신사상과 혼합되면서 조상귀신을 잘 모셔야 집안이 잘된다고 생각하면서부터, 죽은 조상에게 제사하는 관습이 생긴 것입니다. 

특히 태조 이성계가 무력으로 정권을 잡자 백성들이 등을 돌렸고, 이것을 걱정하고 있는 이성계에게 무학대사가 권유하길, ‘고위층들만 지냈던 제사를 평민들까지 지내도록 장려하면 민심이 왕에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고, 이 말을 들은 이성계가 정치적 목적으로 평민들에게 제사를 장려한 것입니다. 순진한 평민들은 정치적 속셈에 넘어가 지금까지 지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상숭배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출20:5절을 다시 읽습니다.“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죄악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죄를 갚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것도 자식에게 후손에게 저주를 대물리면서 갚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기 위해서는 우상숭배를 끊어야 저주가 끊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면 질투하신다고 했고, 그 죄를 후손들에게 갚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주를 피하는 길, 가정에 저주가 대물림되지 않도록 하는 길은, 오직 우상숭배를 끊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와 혼합주의를 가장 싫어하십니다. 우상숭배만큼 악한 것이 혼합주의입니다.

교회도 다니면서, 제사도 지내는 것이 혼합주의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가장 슬퍼해야 합니다. 가장 두려워해야 합니다. 혼합주의는 아직 내가 주님만을 나의 주님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는 고백입니다. 

어찌 한 여자가 한 방에서 두 남자와 잠을 잘 수 있겠습니다. 두 남편을 섬길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주인은 오직 한 분이십니다. 오직 한 남편만을 위해 정절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을 위해 살다가 핍박을 당하는 것, 한 주인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던질 수 있는 것, 그것이 위대한 선택인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5절을 다시금 기억해야 합니다. 우상숭배를 끊지 않는 한, 결코 후손의 축복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상숭배의 죄 값을 갚고야 마십니다.

“하나님은 제사상을 차릴 수 밖에 없는 내 사정 다 아실 거야! 제사를 벗어날 수 없는 내 형편을 다 아실 거야!”맞습니다. 전능한 하나님이 그 사정을 모르실 리가 없지요! 내가 제사를 거부하는 순간부터 가족, 친척들의 반대, 그들의 따돌림, 그들의 탄압, 몰아칠 폭풍을 너무도 잘 아시지요! 

그러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족 친족들의 맹렬한 공격보다 더 무서운 것이,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와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출23:33에“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우상숭배하면 저주의 올무에 걸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으로부터 오는 핍박을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립니다. 잠 29:25에“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사람을 두려워하면 우상숭배를 절대로 못 끊습니다.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이다.”(에4:16)라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강력히 도와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마10:28에서 말씀하십니다.“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사람은 우리 몸을 죽일 수는 있으나 영혼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우상숭배를 하면 하나님은 영와 육을 한꺼번에 지옥에 던져 넣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수24:15“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그리고 오늘 본문 6절에 약속하신“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는 말씀대로 오직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겨서 오고 오는 자손 천 대까지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애굽한 백성들이 우상숭배와 음란에 빠져 저주에 떨어질 때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허락하신 축복의 통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성막입니다. 우상숭배에 빠졌던 죄인들이 이 성막으로 들어가 짐승의 희생을 통해 용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대부분 추석, 설이 돌아오면 제사를 지내던 사람들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죄인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성막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직 우상숭배가 해결 되지 않으신 성도가 있다면, 한없는 용서와 영원한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가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그 어떤 죄도 다 씻어 주실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도 능으로도 아니 되지만 빌4:13에“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예수님만 믿고 성령충만 받아 우상으로부터 벗어나는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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