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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에서 성도가 누릴 복된 삶 (계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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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천국에서 성도가 누릴 복된 삶(New Jerusalem Coming down out of Heaven)
성경 : 계 21:1-4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최고 최후의 소망은 천국입니다.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천국에 대한 정보는 우리의 호기심을 모두 채워주지는 않지만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가기에 충분합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있는 신약시대의 천국은 성도의 영혼이 누리는 곳이지만, 재림 이후에 오는 천년왕국은 부활한 성도의 영육이 누리는 천국입니다. 

계시록은 천국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합니다. 4장은 천국의 모습, 21장은 천국에서 우리가 누릴 영광의 모습입니다. 

특히 계시록 21장은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옛 하늘과 옛 땅에서 겪었던 사망, 애통, 곡, 아픈 것이 다시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사람들과 함께 계셔서 그 눈의 눈물을 씻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땅에 하늘로부터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옵니다. 이는 교회와 성도들이 흠 없는 신부로 단장하는 시련을 겪을 동안 하나님도 우리와 함께 역사하셨음을 상징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천국에서 성도가 누릴 축복의 삶이 4가지로 나옵니다. 천국에서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깊은 은혜를 누리기를 바랍니다. 

1. 새 하늘과 새 땅의 삶 (= 죄로 물든 모든 것이 사라지는 복)
 
1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성도가 천국에서 누리게 되는 새 하늘과 새 땅의 삶은 이 땅에서의 죄로 물든 모든 것이 사라지는 복입니다. 여기 ‘새 하늘과 새 땅’은 세상이 질적으로 변화된 것을 의미하며 이를 신학적으로는 갱신설이라고 합니다.
 
부패하고 타락한 옛 세상, 혼탁한 세상과 정함이 없는 악인의 삶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 된 것입니다. 

주님은 택한 백성이 이 땅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천국생활로 옮겨주기 위해서 재림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죄가 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 첫 번째 복입니다. 본절과 유사한 구약의 기록을 우리는 이사야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서는 사도 요한이 쓴 계시록보다 약 700년 전에 기록한 것인데, 두 구절이 너무도 같지 않습니까? 계시록의 말씀이 얼마나 오묘하고 감미로운지요!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은 여러 곳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사 66: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특히 이사야 11장에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 ‘그 때’에 관한 기록은 죄로 물든 모든 것이 사라진 복된 삶을 아름답게 보이고 있습니다.
 
사 11:6-9=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사 11:7=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사 11: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사 11: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잊지 마십시오. 죄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오염시켰습니다. 죄악으로 인해 공기도 물도 사람도 썩었고, 인간들은 수많은 살상무기를 우주에다가 쏴 올리는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대의 음란한 문화를 보십시오.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상보다 열 배는 더 심한,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죄 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야말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셔서 우리를 그곳으로 인도하시며, 그 땅에서 복을 누리는 우리를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사 65:18=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사 65:19=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성도 여러분! 새 하늘과 새 땅은 천국의 축복입니다. 그 찬란한 축복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도 눈감고 귀 막아 세상의 욕심을 쫓아다니다 인생을 허비하고 결국에는 저 불타오르는 불못에 떨어진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십시오. 썩어 없어질 이 땅의 것을 버리고 오직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의 축복을 소유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거룩한 새 예루살렘 성(城)의 삶 (= 구속받은 백성의 승리의 복)
 
2절=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본절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대한 묘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새 예루살렘은 지상의 옛 예루살렘과는 달리 질적으로 변화된 하늘의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본문에는 새 예루살렘의 두 가지 특성이 나오는데, 첫째는 새 예루살렘은 인간의 능력과 수단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곳은 죄와 사망과 모든 고통에서 완전히 분리된 곳으로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선물이요 하나님의 거처입니다.
 
두 번째 특성은 2절의 남편과 신부의 비유에서 보듯이 새 예루살렘이 지리적인 것이거나 공간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남편과 신부’의 비유는 하나님과 백성간의 관계를 묘사하는 것으로, 신부인 새 예루살렘은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를 의미하며 하나님과 백성간의 교제를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교회의 승리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성도가 누릴 복은 거룩한 새 예루살렘성의 삶, 즉 구속받은 백성의 승리의 복입니다. 

 
성도 여러분! 승리한 성도는 구원받은 성도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여기서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한 것은 흠 없고 티 없는 신부의 믿음으로 단장한 완전한 축복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라고 한 것은 공중 휴거된 교회가 내려오는 모습인데, 이는 결코 영원 세계가 될 수 없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 모습을 700년 전에 이미 이렇게 노래합니다.
 
사 26:1=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
 
사 52:1=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낼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 받지 아니한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라”
 
성도 여러분! 꿈을 꿉시다. 예수님의 재림 때에 새 예루살렘성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교회의 완전한 승리의 모습입니다. 

지금의 지상교회는 불완전합니다. 사탄의 유혹으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며 하나님의 통치를 유지해야 하는데, 자기의 고집과 불순종으로 교회가 타락하고 무너져버렸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교회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 1: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엡 5:23).
 
교회는 생명이요 우리 삶의 전부입니다. 지상교회가 대부분 세속화되고 배도하는 마지막 재림 때에 하나님께서 새 예루살렘교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교회가 최대의 복입니다. 천국의 축복은 새 예루살렘 교회에 임하는 축복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십시오. 우리는 교회를 통해서 행복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새 예루살렘 교회의 복을 주십니다. 할렐루야! 

 
 
 
 
3. 하나님의 장막과 함께 거하는 삶 (= 하나님의 임재의 복)
 
3절= “···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하나님의 장막’에서의 ‘장막’(헬, 헤 스케네)는 히브리어 ‘미쉬칸’을 번역한 것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신약성경에서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에 동일하게 사용되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임하셔서 함께 거하심을 보여줍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성도 여러분! 구원받은 성도가 천국에서 누릴 복된 삶은 하나님의 장막과 함께 거하는 삶이고, 이는 하나님의 임재의 복을 말합니다. 여기 에덴동산의 회복의 모습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실낙원(失樂園)이 이제 복락원(福樂園)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역사의 하나님은 끊임없이 인간과 함께 거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일찍이 에덴에서 아담과 함께 하신 하나님은 성막과 성전의 지성소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셨고, 때가 되어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 되셨습니다. 

겔 37:27=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해군에 입대한 사병의 늙은 어머니가 울면서 목사님께 찾아왔습니다. 

“우리 경덕이가 전사를 했어요. 마음씨 착하고 신앙생활을 잘 하던 그 경덕이 말이예요. 목사님도 아시지요? 엉엉. 고놈 하나만 믿고 살았는데 이제 저는 어떻게 살라구. 그나마 다행히 천국에는 갔는가 봐요. 엉엉.”
 
목사님이 놀라 묻습니다. “정말 안되셨네요. 그래 어쩌다가 전사를 했답니까? 해군에서 전사 통지서가 왔던가요?”
 
사병의 어머니가 울먹이며 말합니다. “그런건 잘 모르겠고요. 오늘 편지를 한 통 받았는데… 

‘어머니, 저는 지금 지중해를 지나 나폴리에 와 있습니다. 머나 먼 이곳은 천국입니다. 사람들도 다 천사 같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너무너무 살기 좋은 천국입니다’ 라고 씌여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 아들 경덕이가 천국에 있대요. 엉엉!” 


지중해도 좋고 나폴리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천국은 그런 곳에 비할 바 없이 복된 곳입니다. 

성도 여러분,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기에 사람에게 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죄는 하나님과 영원한 원수인 것입니다. 

지성소에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임재하시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완전히 씻어주시고, 그리하여 우리는 정결한 몸으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진정한 소망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우리가 늙고 병들고 힘들어도 소망을 가지고 사는 것은 천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서 신앙생활 잘 하고 주님과 동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놀라운 축복입니다. 

또 하나는 주님 재림하심으로 우리에게 임하는 영광의 천국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거하시는 장막, 하나님의 임재의 복을 소망하며 승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4. 눈물·사망·애통·아픔이 없는 삶 (= 고통이 없는 천국의 복)
 
4절=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여기 ‘눈물’, ‘사망’, ‘애통’, ‘아픔’은 ‘처음 것’과 같은 의미로서, 새 하늘과 새 땅이 되기 이전에 죄와 사망으로 인해 부패되고 변질되었던 옛 질서의 산물입니다. 이것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소원(疏遠)하게 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이 영원히 임재하셔서 처음 것들이 모두 사라지고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하나님과 백성간의 아름다운 교제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구원 받은 백성이 천국에서 받을 복은 고통이 없는 복입니다. 이 복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백성들이 받게 될 진정한 위로를 보여줍니다. 

주님은 대환난 때에 짐승표와 짐승의 우상을 거부하며 오직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기 위해 흘려야 했던 성도들의 눈물을 친히 닦아 주신다고 하십니다. 주님의 위로로 인해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 곡하는 것,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게 됩니다.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고 했습니다. 옛 세상의 것들은 다 지나갔다는 선언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의 말씀이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사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사 65:17-19=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운 성으로 창조하며 그 백성을 기쁨으로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 선포가 계속됩니다. 

65:24-25=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나오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천국의 소망이 있기에 우리는 이리도 행복합니다. 그곳은 죄로 물든 모든 것이 사라지고, 구속받은 백성들이 승리의 개가를 부르는 곳입니다.
 
우리는 장차 천국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복을 누리며, 고통 없는 평강의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재미 칼럼니스트 최효섭 목사의 글을 보면 천국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항상 날씨가 청명하다. 그곳은 변덕쟁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곳은 조미료가 필요 없다. 모두가 소금이기 때문이다. 천국은 경쟁과 싸움이 없으며 오직 칭찬과 사랑만 있다. 그곳은 폭탄 선언이나 깜짝 쇼가 없고 항상 평온하다. 천국의 사람들은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지 않는다. 그저 감사의 기도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천국행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없는 일곱 종류의 사람이 있다. 교만한 사람, 욕심쟁이, 남을 헐뜯는 사람, 거짓말쟁이, 화를 잘 내는 사람, 이기적인 사람, 화합을 깨트리는 사람은 천국행 비자를 받을 수 없다.“ 

그렇습니다. 천국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경하는 새 하늘 새 땅이지만 입구가 매우 낮은 곳입니다. 그래서 무릎을 꿇지 않는 자는 아무도 그 즐거움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들을 위해 예비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성지 베들레헴의 아기 예수 탄생 기념교회를 가보면 입구가 돌로 낮게 막혀져 있어 누구든지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구부려야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현재 당하는 모든 고난은 천국의 축복으로 가는 외롭고 고독한 길입니다. 

부디 이 길에서 지치거나 힘겨워 쓰러져 버리지 마십시오. 대환난의 무서운 광풍 앞에서도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장차 누릴 천국의 복을 붙드십시오.
 
계시록의 축복관은 이처럼 중요합니다. 계시록은 보석과도 같은 주제들로 가득합니다. 주님이 약속하신 계시록의 복의 약속은 분명합니다.
 
계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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