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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신을 축복의 주인공으로 세워라 (마 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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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축복의 주인공으로 세워라 (마 5:1-12) 

지금 중국에는 많은 제자가 세워지고, 각 성마다 지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중국 예수사랑 성도들은 예수사랑교회 메시지의 흐름을 타고 있기에, 그리스도를 부르며 살아나고 있다. 김석진 목사님이 중국에 오실 때 마다 피 터지는 목소리로 그리스도를 선포하신다. 그 때 붙었던 더러운 귀신이 떠나가고 복음을 듣지 못해 죽었던 사람들이 살아나고 있다. 제가 어느 날 목사님 메시지를 듣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창세기 3장 사건을 몰랐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중국은 복음을 몰라 고통당하는 너무 사람이 많다. 대련에 갔을 때 만난 한 자매가 이런 말을 했다. 자기가 몇 천 명 모이는 교회 목사님께 창세기 3장15절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분이 말씀하시길 자신도 잘 모르고, 함부로 말했다가는 저주를 받을 것 같아 말 못하겠다고 했단다. 

또 길림성에 갔을 때 한 자매를 만났다. 그 분은 교회 재정집사였고, 남편은 포도주 공장을 하여 돈을 많이 벌었다. 그 자매를 만났을 때 저에게 잘 아는 자매가 암에 걸렸다는 말을 했다. 집회 끝나고 만나자고 했는데 집회를 마치고 그 분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다. 그 자매는 암이 하나님이 주신 십자가라고 말했다. 분명 저주에서 빠져나오는 길, 창세기 3장15절을 몰라 복음을 왜곡시켰다. 교회를 수십 년 동안 다니고, 헌신하는데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 서울 예수사랑 강단은 특별하다. 중국복음화, 세계복음화에 쓰임 받는 주인공 교회다. 중국 신학교 설립 예배를 드릴 때 김석진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앞으로 중국선교총회에서 끌어나갈 신학교는 앞으로 중국에서 가장 멋있는 제자를 키울 것이다. 그 때 웃는 사람도 있었고 아멘 한 사람도 있다. 아멘한 사람은 현장에서 증거가 있고 만나는 사람을 살리고 있다. 

저는 가을을 좋아한다. 가을은 심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을 한다. 저는 가을에 저의 신앙을 확인한다. 올해 복음을 따라오면서 신앙이 변질되지는 않았는지, 혹시 십자가 원수로 행한 적은 없는지, 생각과 언어로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 내 기준, 내 생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방해 한 적은 없는지 저를 확인한다. 

이번에 청년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 어떤 청년은 중 1때 교회에 왔고, 어떤 학생은 대학교 1학년 때 왔다.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6~7년이 지났다. 그 동안 복음에 뿌리내리고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 어떤 청년은 교회 사역자로, 어떤 청년은 대학 사역자가 되었다. 왜 이 말을 하냐면 인생에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그때마다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진다. 지식이 모자라도 생각이 바르면 성공할 수 있다. 가정 배경이 어려워도 믿음으로 응답받을 수 있다. 중국에는 좋은 대학도 많다. 그런데 생각이 어수선하면 삶에 자신이 없고 인생의 결과가 없다. 생각 속에 열매가 오고 자세와 삶이 나온다.


1. 자신을 축복의 주인공으로 세워라

1) 창세기 3장 사건, 마귀의 궤계를 알아야 인생이 바로 설 수 있다

베드로의 과거와 저의 과거가 닮았다. 95년도에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고기를 잡으러 왔다. 한국에 오기 전에 기도를 했다. “하나님, 중국 현장에 복음이 없고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야간 신학교를 가서라도 중국에 돌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생각대로 잘되지 않았다. 

95년도는 한국 비자 받기가 힘들었다. 처갓집 3단 흙집과 무르익을 벼를 담보로 하고, 약간의 돈을 빌려서 한국에 왔다. 한국에 와서 목사님을 만나 복음을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중국에서는 전혀 듣지 못했다. 저는 청년 때 처음 교회를 갔다. 친구들이 교회 가냐고 묻기라도 하면 부끄러워서 성경책을 가슴에 숨기고 다녔다. 그런 신앙생활을 하던 제가 한국에서 복음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우리 가정은 형편이 어려웠다. 가정의 대물림이 단명(短命)이었고 아버지 성격이 이상했다. 밖에서는 너무 잘하시는데 집에 오면 살기등등한 눈빛을 띄었다. 그 시절 저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다. 복음을 듣고 난 후 알았다. ‘아, 아버지가 이중성격이구나.’ 그런데 제가 아버지의 성격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복음으로 치유를 받으면서 집 사람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김 목사님이 중국에 오시면 모시고 다니면서 택시 탈 때 마다 저는 기사와 싸웠다. 식당에 가도 싸우고, 호텔 벨 보이와도 싸웠다. 그런 제가 답답했다. 왜 그럴까. 그저 하나의 성질, 성격으로만 알았지 배후에 역사하는 사단임을 몰랐다. 그 후 성격 속에 역사하는 사단을 알고 싸우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저의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 저에게는 두 아들이 있다. 그 때부터 아들들이 저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제가 복음을 통해 변한 것은 기적 같다.  

사람들은 자신을 올바로 세우길 원하고, 축복의 주인공으로 잘 살길 원한다. 그런데 실제 삶은 그렇지 않다. 중국에도 그런 분들이 많다. 왜 열심히 사는데 안 될까? 남편을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성도들 중에는 고민하다가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저 또한 그런 의문을 가지고 오다가 어느 날, 답을 얻었다. 배후에 역사하는 흑암세력을 알았다. 복음을 계속 들으면서 영적싸움을 통과하지 않으면 인격은 안 변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 속에 역사하는 흑암을 꺾지 않으면 훌륭한 인격이 안 된다.

마12:28 지난 주 강단에서 이 땅에는 정치, 경제, 지식 많은 것이 있지만 이런 것은 우리 인생을 반석위에 세우지 못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중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접할 것이다. 중국의 똑똑한 정치인이 다 무너지고 있다. 철도부 부장이 사형에 2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 기자가 인터뷰를 했다. 가족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를 물었다. 자기 딸에게 앞으로 절대로 정치를 하지 말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믿음으로 다시 출발하자

본문에 축복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조건이 있다. 마4:19,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고 너희는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 4:23 

지금 중국 현장이 말씀과 똑같다. 복음을 전하자 병든 사람이 고침을 받고, 귀신이 떠나간다. 그런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교회로 온다. 중국 교회에도 돈, 권력이 있어도 자살 충동을 느껴, 예수 믿으면 잘 된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교회로 많이 온다. 중국은 남자는 많고 여자가 적기 때문에 남자가 결혼하기 힘들다. 남자는 지참금과 벽돌집이 있어야 결혼할 수 있다. 

그런데 교회가면 돈 안내고 결혼 할 수 있다는 소문 듣고 교회를 간다. 그와 같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소문을 듣고 와서 정말 응답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역사는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소문 듣고 와서 응답을 받은 후 믿음이 다시 출발해야 한다. 저는 하얼빈에서 예배 한 시간 삼십분 전에 교회를 간다. 누가 처음 교회에 오는 지를 확인하고, 어디서 오는 지, 예수 믿는 지 몇 년이 되는 지, 기도제목이 무엇인지를 일일이 물어본다. 기도제목을 들어보면 신앙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어떤 분들은 그냥 기도한다고 말한다. 그런 분들은 복음이 희미하다. 11년 동안 세상 교육을 받으면 11년 정도의 수준이 있다. 그런데 교회를 10년 이상 다녔어도 ‘그냥 기도 한다’고 대답한다면 잠잤다는 것 아닌가? 그런 분들에게는 다시 복음을 전한다.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예수사랑교회 강단의 말씀은 세계최고다. 이런 곳에서 시험 든다면 가장 나쁘다. 하얼빈 교회에서는 시험 드는 사람 없다. 강단 말씀대로 응답받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가 그리스도, 육신의 생각은 마귀다.” 일반교회에서는 이 말을 하지 않는다. 일반교회는 십일조 많이 하고 회개하라고만 한다. 회개하고 죄를 인정하라는 말이 있다. 저도 소문 듣고 한국에 돈 벌러 왔다가 이 복음 듣고 새롭게 시작하게 하셨다. 원주에서, 전국 각지에서 예수사랑교회에 오지 않는가? 소문 듣고 왔을 수도 있고 응답 받았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어선 안 된다. 새로운 시작이 일어나야 한다. 우리 앞에는 마 28:18~20절, 행1:8이 있기 때문이다. 


3) 그리스도 유일성에 결론내리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되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3 심령이 가난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고 한다. 우리는 심령이 너무 부유하지 않은가? 남편 좋고, 자식 말 잘 듣고, 집 크고…. 저도 한국이 좋다. 만약 복음이 없었다면 한국에다가 집을 차릴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지금 조선족들 거의 80%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두 가정을 두고 있다. 요즘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면 거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데 중국인들은 2G폰을 쓴다. 스마트 폰에 다 매여 있다. 중국에서는 스마트 폰을 살려면 돈이 많이 든다. 환경이 너무 좋으면 하나님을 바라보는데 지장이 된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그리스도 유일성에 결단하는 사람이다. 


4) 현장을 바라보고 애통하는 사람이 되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4절 중국 동성애자가 5천만 명, 남자 동성애자만 3천만 명이다. 학교 교사가 퇴직해서 동성애자가 되고 60대가 공공연하게 동성애 결혼식을 올린다. 세상 살릴 교회는 지금 무기력에 빠지고 종교에 빠져 유일성 하는 교회가 없다. 가끔 동기 목사들을 만난다. 저에게 묻는 게 차 샀느냐는 것이다. 제자와 전도와 성도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성도를 일종의 헌금을 내는 돈으로만 본다. 

우리 목사님과 저는 같은 마음이다. 성도를 볼 때 제자로 본다. 지금은 힘들지만, 지금은 약하지만, 지금은 가정문제가 있고, 자식 때문에 힘들지만, 어느 날 제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는 그것을 목격했다. 하얼빈 교회에도 가정 때문에 힘든 사람이 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고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것을 지켜봤다.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5) 그리스도만 원하고 갈급한 그리스도인이 되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6절 여러분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 여러분께 부탁하고 싶다. 중국에서는 정말 기도한다. 중국 교회 오면 안다. 교회 안에 큰 거울을 두 개 걸어놓았다. 거울을 보고 복음을 선포하기 위함이다. 

어떤 사람들은 거울을 보고 선포하다가 놀라서 자빠지는 사람도 있고, 어떤 분은 하루에 2천 번씩 해서 파킨슨병이 떠나가고 위암말기도 사라졌다. 몸이 아픈가? 거울보고 정말 기도해봐라. 진짜 믿음가지고 선포하면 질병은 문제될 것 없다. 저도 체험했다. 교회에서,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계속 기도했다. “예수는 그리스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 모든 문제 끝, 잡생각 육신의 생각으로 나를 막고 있는 저주의 영은 그리스도로 떠나갈찌어다.” 

그렇게 기도하니 생각이 바뀌었다. 가장 바뀌기 힘든 게 생각이다. 건물은 쉽게 무너뜨리고 지을 수 있다. 하지만 생각을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다. 왜냐면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알았다면 체험해야 증인이 되고 문제 앞에서 당당할 수 있다.

지금 한 해가 거의 다 가는데 여러분은 어디에 목마르고 어디에 굶주리는가? 자신만이 알 것이다. 모든 것은 거짓말을 좀 할 수 있다. 그런데 신앙생활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 마귀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이 진짜 계시기 때문이다. 중국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눈이 아기를 덮지 못한다.’ 곧 봄이 되면 눈이 녹아 다 들어나기 때문이다. 의에 주리고 목말라 예배에 성공하고 아멘 할 때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 경제문제도 해결된다. 돈도 있고 집도 있는데 왠지 모르게 공허하다면 그 공허함도 해결된다. 제 큰 아들 학교에서 학부형 회의가 있었다. 학부형 스무 명 정도 모였는데, 제가 선생님께 술을 한 잔 권하면서 조용히 말씀드렸다. 저는 교회 목사인데 선생님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당신이 키우는 학생 중에서 대통령이 나올 수 있고 경제인, 산업가, 기업가, 과학자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제 말을 조용히 들으시더니 저에게 한 가지 묻고 싶다고 했다. 자기는 돈도 있고 차도 있는데 마음이 너무 공허하다고 했다. 사람 많은 데서 이런 말을 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그 분이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상태를 인정했다. 제가 한 번씩 만나자고 권했다. 훈련이 중요하다. 롬16장의 훈련이, 새 신자 훈련이 어느 날 여러분의 현장에서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날 것이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얻으리로다. 
  

6) 하나님과의 관계가 투명한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되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8절 저도 결혼을 했기에 말할 수 있다. 결혼하기 전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눈이 다른 곳으로 간다. 제가 그랬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안 고쳐졌다. 집사람과 2년 동안 연애를 했는데 참 행복했다. 그 당시 제 형편이 어려웠다. 집사람과 저의 집이 4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4킬로미터를 달려서 아내 집에서 밥 먹고 다시 뛰어서 왔다. 

그렇게 사랑해서 결혼을 했지만 어느 날 사단이 틈타고 들어왔다. 인생에 한계가 왔다. 저의 가장 큰 영적문제가 돈을 좋아하는 것이다. 가난을 뛰어넘으려고 도박에 손을 댔다. 결혼할 때 아내에게 고백했다. 저와 결혼하면 너무너무 행복하게 해주겠다. 우리 집사람이 제게 속았다. 저에게도 한계가 왔다. 제 아내에게 말했다. 연예할 때 약속한 것을 지키지도 못하고 저도 너무 힘들다고. 당신은 너무 훌륭하고, 나보다 어리니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테니 이혼하자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안 그랬으면 했다. 그런데 제가 도박만 끊으면 기회를 주겠다고 아내가 말했다. 그런데도 끊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 한번, 딱 한번 하면서 계속했다. 

우리 마음이 지금 청결한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깨끗한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인가.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불투명하지는 않은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이라는 찬양을 저는 영혼에서 부른다. 입술로만 하는 게 아니라 비장한 마음의 결단일 수 있다. 제 생명 다하는 날까지 시험 들지 않고, 삐지지 않고, 제 기준으로 누구를 정죄하지 않고 내 구주를 정말 사랑할 수 있는가….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교회의 충성된 일군으로 현장 살리는 전도제자 되길 바란다. 
 

7) 화평하게 만드는 생각과 말로 신앙의 수준을 높이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9절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교회의 작은 일 때문에 서로 부딪칠 때도 있다. 어떤 말을 듣고 흔들리려고 할 때 ‘예수는 그리스도’를 고백한다. 따지려고 하다가도 ‘너와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포한다. 예전 같으면 남자니까 따지거나 편하게 말도 했을 것 같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오직 예수사랑교회에만 있는 특허, 예수는 그리스도, 너와 나는 하나님의 자녀, 모든 문제 끝. 이것을 선포하면 따지고 싶지가 않다. 모든 문제 끝인데, 하나님이 아시고, 하나님의 자녀고 예수가 그리스도인데…. 예수를 믿고 따라가는 자는 화평케 하는 자. 하루 동안 하는 언어, 보고 듣고 하는 반응이 화평케 하는 것인지, 힘을 주는지. 그것을 생각하면 신앙 수준이 높아진다. 그리스도인이라 불린다. 


8) 마귀가 있기에 어떤 상황에도 핍박을 받는다, 그 때 오해하지 말고 한 알이 밀알이 되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9절 

3~9절까지 다 좋다. 결국 마지막 한 가지를 통과해야 한다. 교회 일을 할 때, 헌신할 때 현장을 갈 때 오해를 받을 수 있다. 마귀가 있기 때문이다. 마귀가 중도 하차 시키려는 궤계다. 제가 그것을 알았다. “마귀야 네가 아무리 짖어도 헛소리 잡소리해도 한쪽으로 듣고 흘려버린다.” 

때론 믿음의 방패로 밀어내고, 예수는 그리스도 한다. 한국에도 핍박이 올 수 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순간이 우리가 한 알의 밀알이 된다. 요셉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가족과 민족과 자신을 살렸다. 다윗도 마찬가지다. 나라가 생사 위기에 처했는데 형들은 다윗에게 양 지키지 않고 왜 여기 왔느냐고 화를 냈다. 

다윗은 말했다. “평상시 나와 함께 하는 여호와 하나님이 할례 받지 못한 마귀, 블레셋 사람을 단칼에 벨 것이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핍박 받는 중에 오해를 받더라도 한 알에 밀알이 된다면 가을을 맞이하여 축복의 주인공이 된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이름을 더 높이신다. 
  

2. 전도의 걸음을 멈추지 않는 축복의 주인공으로 자신을 세우자  

떨리는 마음으로 부탁하고 싶다. 추석에 중국 가족들과 얘기를 했다. 거의 대부분 하얼빈교회에서 왔기 때문에 가족 같다. 그분들에게 말했다. 한국에 교회도 많고 화려한 교회당도 많지만 예수사랑교회에 몸을 담고 평생의 동역자로 가니 너무 마음이 든든하다는 얘기를 나눴다. 

다른 교회, 신천지, 여호와 증인, 십일조 털어내는 교회 갔으면 어쩔 뻔했는가? 저도 우리목사님 닮아서 십일조 강조 안 한다. 그리스도만 강조한다. 복음 듣고 은혜 받으면 자연스럽게 헌금한다. 우리 성도들을 보면 너무 감사하다. 한국에 돈을 벌려고 왔는데 새로운 것이 담겨서 중국 살리는 전도제자가 되고 있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내용이 중국에서 성취되고 있다. 저는 한국에 있는 부교역자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 목사님 옆에서 다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나는 목회 경험도 없고 혼자 모든 것을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었다. 목사님이 중국에 오실 때 호텔에서 주무시기 전에 저는 많은 것을 배운다. 한 번은 눈물을 흘리시면서 말씀하셨다. 이제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느냐, 그러시면서 제게 몇 살이냐고 물었다. 정말 복음에 뿌리내려서 그리스도만 전하라고 하셨다. 

또 수련회 때 제자들을 따로 불러서 말씀하셨다.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리스도만 말하라.” 이런 말씀도 하셨다. 어느 한 목사님이 자기 아들만 너무 사랑한다고, 어느 목사님이 계시는데 암에 걸렸는데 그 분은 율법이 강하다고. 저는 그 말씀을 제게 하신 말씀으로 들었다. ‘아, 내가 율법이 너무 강하면 나도 죽이고 남도 죽이겠구나’ 또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성도들을 목사님 자녀처럼 사랑했다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겠느냐.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제게도 아들이 두 명 있기에 이렇게 말씀을 받았다. ‘성도들의 자녀를 내 자식처럼 사랑해야겠다’ 목사님이 하시는 모든 말씀을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목사님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가끔 전화 통화를 하면 마지막에 항상 ‘전도의 발걸음을 멈추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곧 새로운 한해를 준비할 것이다. 9월, 열매 맺는 축복의 계절, 한해를 잘 확인해보자. 그리고 2014년을 멋있게 시작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 언약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 땅에 많은 교회가 있고 수많은 성도들이 있지만 정말 복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고 현장을 살리는 전도제자가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장 보는 순간마다 우리에게 애통하는 마음을 주시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게 하시고 어떠한 핍박이 와도 그 속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온 가족을 살리고 시대를 살리는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에 중국복음화 세계복음화를 놓고 기도하는 예수 사랑교회 성도들을 축복하시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에 자신을 확인하면서 새롭게 갱신하게 도와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김경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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