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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선교 전략 (행 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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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교 전략 (행 8:26-40)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 전략가는 누구인가? 
임진왜란의 명장 이순신 장군이라 할 수 있겠다. 그분은 한산대첩에서 12척으로 왜군의 300척 대군을 무찌른 전략가였다.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 발트 함대를 무찌른 일본 제독 도고 헤이하치로는 승전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를 영국 넬슨 제독보다 낫다고 할 수 있을 지는 모르나, 정적들의 모함 속에서 싸워 승리를 거둔 이순신 제독과는 비교가 안 된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예수님의 전도 사역도 대단히 전략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주먹구구식으로 영적전투에 임하게 되면 100전 100패 당하고 말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실 계획을 세우셨다. 그 계획은 대단히 점진적이며 범세계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런데 오늘 본문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빌립 집사가 에디오피아의 내시에게 전도한 과정이 치밀한 계획 가운데 이뤄진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제목을 “하나님의 선교 전략”이라고 붙였다. 사실 “전략”이란 어휘의 적합 여부로 고민을 하다가 다른 용어를 찾지 못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에디오피아의 내시에게 복음이 전달되어지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가? 하나님의 선교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1.하나님의 선교 전략은 대단히 주권적이다.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사도행전은 책 이름대로 사도들의 활동을 기록한 책이다. 그러나 7-8장 만큼은 사도들이 아닌 평신도 사역자 스데반과 빌립 집사에 대한 활약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두 분은 예루살렘교회의 집사였으나 그들의 사역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기 때문에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가 두 분의 사역을 상세하게 소개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1)스데반 집사의 순교는 예루살렘교회의 박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교회적으로는 상당한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었지만 박해를 피하여 흩어진 성도들이 그리스도 예수의 증인 역할을 감당함으로 복음이 확산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가 헛되지 않았음이 바로 드러난 증거라 할 수 있다.

2)빌립 집사는 사마리아로 내려가 그곳에서 복음을 증거할 때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왔다. 행 1:8의 말씀이 성취되는 놀라운 일이 빌립 집사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사마리아 성의 회개는 예루살렘 교회와 사도들에게는 충격이자 큰 기쁨이었다. 사도회의에서 베드로와 요한까지 파송하여 사마리아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힘을 보탰다. 

교회가 세워지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할 일들이 많다. 사마리아 교회는 신생 교회였기에 빌립과 같은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는 부지런히 섬겼을 것이다. 그런데 그의 사역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를 향한 하나님이 놀라운 계획이 더 있었다. 

어느날, 하나님께서 천사를 빌립에게 보내셨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일어나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로 가라”고 명하셨다. 
가사는 블레셋 지경의 도시로서 아프리카 지역으로 들어가는 관문과 같은 도시이다.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가는 길은 광야 길로서 편안한 길은 아니었다. 왜 갑작스럽게 하던 일을 멈추게 하고 가사로 가는 길까지 가도록 하셨는가? 납득이 잘 되질 않는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인간 편에서 예측할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신 방법대로 이뤄가신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예루살렘교회의 박해 사건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흩으셨다. 당시에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 이유는 복음전파의 사명 수행 때문이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고통스럽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당신의 뜻을 성취해 나가신다.

빌립 자신도 부름을 받을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여기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데 왜 나를 부르시고 보내시려 하는가?”

그 이유는 땅 끝에서 온 에디오피아의 재무 장관에게 복음을 전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계셨던 것이다. 이 상태에서 빌립이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순종하는 것이었다. 그는 지체하지 않고 일어나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으로 갔다. 그가 부지런히 길을 재촉하여 가사 지경으로 들어갈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바로 그 무리 중에 우두머리 재무대신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신 것이다.

잠 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하나님의 선교 전략은 주권적이시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익하다. 주께서 말씀하실 때 잘 듣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앞세워 따지지 말고 주의 뜻이면 주의 음성이 분명하면 “아멘”하고 순종할 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된다. 


2.하나님의 선교 전략은 땅 끝 전도이다.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빌립 집사가 만난 사람은 에디오피아 왕국의 국고를 맡은 관리였다. 그는 경건한 사람이었다. 그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었다. 당시 에디오피아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보았을 때 땅 끝과 같이 먼 곳이었다. 

어떻게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는가? 왕상 10장에 보면, 솔로몬왕의 소문을 들은 에디오피아 여왕의 방문 기사가 나와 있다. 솔로몬 왕은 여왕을 후대하여 돌려 보냈고 그 후 에디오피아 왕국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었다. 그래서 매년 순례단을 조직하고 신하 중의 한 사람을 보내어 예루살렘 예배에 참여케 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내시는 요즘으로 하면 재무장관과 같은 고위 관료이다. 솔로몬 왕 시절 에디오피아 여왕의 방문으로 그 나라 전체가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됐던 것처럼, 한 나라의 권력층에 속한 관료나 사회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인사가 복음을 받게 되면 그 파급 효과가 큰 것을 보게 된다. 

2007년 7월,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어령씨가 하용조목사에게 세례를 받았다는 기사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다. 그는 한국 지성을 대표하는 분으로서 젊은 시절에는 반기독교적인 글을 쓰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진 사건이었다. 그러나 개신교계에는 큰 힘이 되었었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 경우라 할 수 있다. 그의 개종으로 말미암아 유대교에는 큰 타격을 입혔고 교회에는 큰 유익이 되었다. 

전도할 때 기왕이면 회사 사장님이나 군대 사단장에게 전도하면 파급 효과가 크다. 선교지에서도 그 부족의 추장이 예수를 믿으면 그 부족 복음화가 쉽게 이뤄진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보면 땅 끝 에디오피아의 재무장관이 스스로 예루살렘을 찾아 옴으로 에디오피아 복음화의 절호의 기회가 된 것이다. 

만약 빌립 집사가 땅 끝까지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에디오피아까지 찾아가서 그 장관을 만나려 한다면 만날 수 있겠는가? 엄청난 고생과 희생을 치렀어도 열매는 적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찾아온 사람을 놓치지 않으시고 빌립을 통해서 복음을 받게 하신 것이다. 

오늘날 선교 전략 달라지고 있다. 보통 땅 끝이라고 부르는 나라, 주로 이슬람권 나라들이다. 그 나라에는 선교사가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이 갈 수 있는가? 빌립과 같은 평신도들은 들어갈 수 있다. 비즈니스를 하거나 봉사 활동을 통해 얼마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이 한국에 일하러 스스러 찾아 들어오고 있다. 그래서 요즘에는 국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눈 앞에 현실적인 일에 매여 있지만 하나님의 시선은 땅 끝, 곧 선교의 불모지를 바라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3.하나님의 선교 전략은 성령 선교이다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성령께서 빌립에게 말씀하셨다.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빌립이 가까이 갔을 때 그 내시가 이사야 선지자의 글을 소리내어 읽고 있었다. 그때 빌립 집사가 말을 건넸다. 
“당신이 읽는 글이 이해가 됩니까?”

내시가 대답하길,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깨달을 수 있겠소?”
그러면서 놀랍게도 내시가 자기의 수레에 올라 곁에 앉을 것을 권하였다. 성령께서 그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셨고, 성령께서 빌립을 통하여 역사하셨다. 

신학교 시절 함께 공부했던 여자 전도사님이 있었다. 그 분이 강남 어느 큰 교회 심방전도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의 전도법이 특이해서 초청해서 간증을 들은 적이 있었다. 아침에 자기가 맡은 교구의 식구들을 위해 기도할 때 아무개의 얼굴이 떠올라서 심방을 가면 전도할 사람을 만나게 되고 복음을 제시하면 받아들이고 예수를 믿는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성령의 특별한 역사 그분에게 있었다.

무조건 나가서 전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먼저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때문이다. 
아무에게나 주의 사자가 나타나서 “가사로 가라”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빌립은 3가지 면에서 준비된 사람이었다.
1)예루살렘교회에서 인정 받은 성도, 지혜와 성령이 충만하고 사람들로부터 칭찬 받았던 사람.
2)그는 헬라파 유대인이었다. 당시의 공용어는 헬라어였다. 그는 헬라어에 능통한 사람이었다. 
3)말씀이 준비된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선교 전략은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이 뒷받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성령 충만 없이는 전도할 수 없다. 전도하려면 숨고 피하는 이유는 성령 충만치 못하기 때문이다. 성령 충만치 못하면 5분도 기도하기 힘들다. 죄와 싸워서 이길 수도 없다. 

그러나 성령충만하면 스스로 기도의 자리로 찾아 나오고, 봉사의 자리로 찾아 나오고, 전도의 자리로 찾아 나온다. 기도하는 것이 즐겁고, 땀 흘려 수고하고 봉사해도 기쁨이 넘친다. 전도하는 것이 기쁨이고 은혜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는 믿지만 능력이 없다. 이유는 성령 충만치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지혜나 힘으로 일하지 않으신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4.하나님의 선교 전략은 예수 그리스도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내시가 읽은 성경은 이사야서 53장이었다. 메시야가 자기를 죽이기 위한 각종 모함에도 한마디 변명을 하지 않고 불공평한 재판을 받아 죽임을 당하는 모습과 메시야가 생명을 빼앗기지만 그의 세대가 영구하며,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라는 예언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메시야의 부활과 영원한 통치를 의미한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승리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인데 빌립이 전한 복음의 핵심이다. 내시는 빌립의 가르침에 진한 감동을 받았고, 마음으로 결심했다. 가다가 물이 있는 곳에 이르자 세례 받기를 청하였다. 37절의 말씀이 비어 있는데 다른 번역본에는 이렇게 첨가 되어 있다(KJV).

37 빌립이 가로되 네가 마음을 온전히 하여 믿으면 가하니라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인줄 믿노라(KJV)

에디오피아의 재무장관이 진실한 고백을 들은 빌립이 세례를 베풀었다. 그리고 성령께서 즉시 빌립을 다른 곳으로 이끌어 가셨다. 그는 진정 성령의 사람이었다. 비록 빌립이 잠시 동안이나마 내시의 영적 인도자의 역할을 하였지만 그와 계속 머물러 있게 하지 않으셨다. 

세례는 그리스도와 연합이다. 진실함으로 고백할 때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었고,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비록 빌립은 그 자리를 떠났지만 대신 예수께서 그와 함께 하심으로 그의 심령 속에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임하게 되었다. 

그가 에디오피아로 돌아간 후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 것인가? 에디오피아가 아프리카 지역의 최초의 기독교 국가 되었다. 

하나님의 선교 전략, 오늘 본문에서 소개 되는 방법들이 전부는 아니다. 하나님께서 빌립 통해서 보여주신 한 방법일 뿐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선교 전략은 그대로 적용될 수가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위임하신 이 사명을 위해 주먹구구식은 안된다는 것이다. 전략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 성령 충만을 위해 사모하고 기도해야 한다.
둘째는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셋째는 항상 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벧전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이 어두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주의 군사로 부르셨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성도들은 전략가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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