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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서로 순종하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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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장)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말라”(골3:18∼19)

성경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하시고 그 상징으로서 ‘복종’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게 되셨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이처럼 복종의 성서적인 의미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상징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남편을 사랑하자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5:21)는 말씀은 ‘아내의 복종’ 앞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복종이 모든 크리스천이 바라야 할 덕성이며, 아내만의 윤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하십니다.

성경은 아내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을, 남편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요구하심으로 성경의 중심사상을 부부관계의 원리로 삼고 있습니다.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복된 부부가 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그리스도의 마음과 사랑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토머스(G. Tomas)의 책 ‘신성한 결혼’에 이런 대화가 나옵니다. “형, 나도 꼭 결혼해야 하나요?” “네가 예수님을 자유롭게 섬기고자 한다면 독신으로 지내는 것도 좋겠지. 그러나 네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닮기 원한다면 결혼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우리는 가정생활을 통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리스도를 닮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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