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늙은 말
- 이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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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늙은 말이 있었다.
동작도 느리고 볼품이 없어
평소에는 아무도 그 말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늙은 말은 그저 수레를 끌 뿐,
다른 용도가 없다니까!"
사람들은 늙은 말을 툭툭 치면서 이렇게 뇌까렸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나라에 전쟁이 났다.
늙은 말은 수레를 끌기 위한 용도로 쓰게 되었다.
그리고 군사가 다른 나라를 치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었을 때,
늙은 말은 잠시 이 곳 저 곳을 살피다가
이윽고 한 방향으로 나아갔다.
장군과 군사들은 늙은 말을 따라 갔더니
마침내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지혜를
성현이나 유명인 등 멀리에서만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지혜는
한낱 늙은 말에게서도 찾을 수 있네요!^^
- 하찮은 곳에서도 지혜를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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