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가젤의 복수
- 이광남
- 150
- 0
첨부 1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에서
깜짝 스타덤에 오른 벨기에 아가씨
악셀르 데스피겔라르(17세)의 이야기입니다.
경기 응원 중 TV카메라에 여러번 노출되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귀국한 뒤 페이스북 친구가 20만을 넘더니
결국 로레알로부터 광고 모델 제안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그녀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여행을 갔다가 엽총으로
가젤을 사냥한 뒤 인증샷을 올린 것입니다.
팬들이 지적을 했지만 그녀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오히려 문제될 것 없다고 당당하게 항변하다가
로레알 측이 모델 계약을 해지 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미국 환경보호국을 후원해 왔던 로레알의 모델로
가젤을 사냥하는 여성은 맞지 않다고
판단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 아가씨는 로레알과 계약을 해지한 후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하고 잠적했다고 합니다.
생명을 구하는 모습을 올렸다면
더 멋진 스타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약자에 대한 배려는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