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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용서받은 죄

  •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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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은 죄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단편 소설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시청에서 일하는 서기가 하루는 실수로 시장의 신발을 밟았습니다. 서기는 혹시라도 일자리를 잃을까 싶어서 즉각 정중하게 사과를 했습니다. 시장은 별 일 아니니 신경 쓰지 말라고 대답을 했지만 서기는 불안함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시장님의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어, 혹시 실제로 는 나를 용서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결국 다음날 아침 일찍 서기는 다시 시장을 찾아가서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서기가 누군지도 몰라보았습니다. 서기는 시장이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난 것이라고 생각을 한 뒤에 점심을 먹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다른 사람과 중요한 이야기를 하느라 서기의 이야기를 들은 채도 하지 않았습니다. 서기는 시장이 퇴근할 때에 맞춰 찾아가 다시 용서를 빌었습니다.
“시장님,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처자식이 있는 몸입니다!”
그러자 시장이 매우 화를 내면서 말했습니다.
“제발 더 이상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주게. 난 자네가 누군지도 모른다네.”
서기는 시장이 역시 자기를 용서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집에 돌아가서 잠이 드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걱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미 용서받은 죄를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든 죄를 용서할 능력이 그리스도의 보혈에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주님! 주님 믿을 때 이미 모든 죄가 용서됨을 의심 없이 믿게 하소서!
모든 죄를 사하시는 보혈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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