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청산을 부르다
- 이주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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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꾸러미 세상을 바라본다.
지아비의 애틋한 인연도 때로는
겨울 나뭇잎처럼 털고 싶은 것
산이 나뭇잎을 지우고
겨울 바람에 몸뚱이를 내맡기듯
벗어버린 세상의 질긴 모습들이 슬프다.
산을 비추며 흐르는
겨울강을 본다.
강에 새겨진 산을 보고
눈 들어 다시 세상을 바라본다.
靑山은 아름다운가?
<청원 허정무 선생님의 ”청산을 부르다 10” 전문 중에서
지나간 월간 “씨알의 소리”의 소리를 읽다가 전합니다>
*오늘의 단상*
만남의 첫 인상만이 아니라
마지막이 좋은 사람이 참된 사람입니다.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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