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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1월15일 임박한 하나님 나라

  • 정용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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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5일  임박한 하나님 나라

 

제자들이 예수를 부활체로 경험했다는 것은 예수를 통해서 궁극적인 생명을 경험했다는 뜻이다. 부활은 단순히 다시 살아나는 게 아니라 궁극적인 생명, 즉 하나님만이 행할 수 있는 영원한 생명으로의 변화다. 또한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기에 부활 경험은 곧 예수를 하나님으로 경험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부활 여부를 딱 끊어서 규정하지 않고 다른 개념과 연결하는 방식의 이런 설명이 어떤 분들에게는 성에 차지 않을 수 있다. 어쩔 수 없다. 절대적인 것에 대한 경험은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니 인내심을 발휘해서 조금 더 나가보자.


이런 맥락에서 키워드는 ‘하나님 나라’다. 예수가 하나님 나라를 선포했고, 그 하나님 나라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서 말씀하고 행동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는 무엇이며,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게 무슨 뜻인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 나라를 우리가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나?


유대인들은 묵시적 환상 가운데서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는 걸 하나님 나라의 도래라고 믿었다. 그런 세상에서 유대 민족은 세계에서 중심 민족이 된다. 그들의 사상에 범인류의 차원이 부단히 공급되기는 하지면 민족주의적 중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에 반해 예수님이 선포한 하나님 나라는 그런 개념과 거리가 멀다. 유대의 율법도 상대화되고, 성전도 상대화된다. 하나님 나라는 그런 것에 제한받지 않는다. 예수는 당시의 시대정신을 거부한 것이다. 이런 사람은 배척당할 수밖에 없다. ‘로마의 평화’ 이데올로기도 예수의 하나님 나라와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유대교 최고 법정인 산헤드린과 로마 총독에 의해서 예수는 신성모독과 사회소요죄의 선고를 받고 죽었다. 도대체 예수가 몰두한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 


정용섭 http://dabia.net/xe/85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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