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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름다운 포기

  •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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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포기

디즈니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최초의 장편 만화 영화다.
이 작품을 완성하는 데는 만화계의 전설인 워드 킴벨의 공이 컸다.
그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작품에 난쟁이들이 공주를 위해 수프를 만드는 5분 짜리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무려 8개월 동안 혼신을 다해 그렸다.
하지만 완성된 영화를 본 사장은 그 부분이 줄거리에서
중요하지 않으니 빼자고 했다.
8개월 간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는 순가 이었다.
그는 그 날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다.
그런데 새벽녘쯤 자꾸만 사장의 말이 귓전을 맴돌았다.
"그림은 정말 좋은데 , 전체 줄거리에 별 의미가 없잖아.
오히려 이야기 흐름에 방해가 된단 말이야."
곰곰이 되씹어 보니 그 말이 맞았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마자 사장을 찾아간 그는 그 장면을
빼도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완성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지금까지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력과 정성을 들였어도 때로 포기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이 순간을 인정 할 때 우린 더 큰 걸 얻는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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