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시되는 하나님의 비전

  제목: 제시되는 하나님의 비전(눅4:21-30)

겨자씨에 종교개혁자 루터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도 때로는 여러 가지 불안과 고민거리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루터는 이 모든 것들을 쉽게 잠재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 것은 바로 잠들기 전에 다음과 같이 기도하는 것이었다. 주님 이 세상이 주님의 것입니까, 아니면 저의 것입니까 여기 있는 교회들이 주님의 것입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것입니까 제가 말한 모든 것들이 주님의 것이라면 이제 그것들을 하나님께서 맡아서 책임지고 돌봐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이만 잠을 자도록 하겠습니다.

복잡한 상황 가운데서 루터는 자신을 온전히 인도하실 하나님의 성품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천지만물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움직이시기에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의 주신 꿈을 꾸게 되면 꿈되로 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께서 꿈을 제시 하지만 그 꿈을 믿지 못하고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하는 무지몽매한 유다백성들의 모습입니다.

21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여기에 이글이 무슨 말씀입니까?

18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님의 꿈은 멸망할 인간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22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지금 유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셔서 하늘로부터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음성까지 들으셨으며 바로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자를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은혜의 말씀을 전파하게 하려고 오셨는데도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하면서 오히려 배척을 하기 위하여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예수님의 말씀의 제시는 믿지 못하고 오히려 속담을 통하여 의사에게 너 자신을 고치라 하듯 예수님께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보이라는 말씀입니다.

바로 기적을 봐야 너를 믿겠다는 식입니다. 말씀도 못 믿는 저들이 어찌 기적을 보인다 하여 믿겠는가?

예수님은 2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로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28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과연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결국 고소를 받아 빌라도 법정에 서서 신문을 받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나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처럼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보지 못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요셉의 아들로 생각하기에 그를 죽으려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나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셨습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기적을 보이라 합니다. 그런데 말씀도 못 믿으면서 기적을 보이라면 믿을까요? 먼저 말씀을 믿을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포로된 자가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얻게 되며 눌린자가 자유롭게 될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요셉도 사실 형들에게 모함을 받습니다. 꿈 이야기에 그들은 그 말을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꿈의 제시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창37:5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말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6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꾼 꿈을 들으시오 7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8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참으로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참으로 우리를 다스리게 되겠느냐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말미암아 그를 더욱 미워하더니 9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10그가 그의 꿈을 아버지와 형들에게 말하매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 네가 꾼 꿈이 무엇이냐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 11그의 형들은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더라

요셉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해 두었지만 형들은 하나님의 꿈의 계시를 믿지 못하고 동생을 죽으려 하다 이스마엘 상인에게 은 20냥을 주고 팔아 넘겨 버립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면 이러한 해프닝이 일어납니다. 예수님도 결국 은 30냥에 팔아 버리지 않습니까?

말씀을 믿지 못하면 예수님의 역적이 됩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하나님의 기묘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세워 하나님의 뜻을 제시하기 위하여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게 만듭니다.

단2:1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3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4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5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얼마나 억지 입니까? 하나님은 이처럼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 꿈을 제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다니엘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은 방이 붙여져 다른 신에게 기도하는 자에게는 사자굴에 넣는다 하여도 하루 세 번씩 이스라엘을 향하여 기도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안에 사는 자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이 꾼 꿈을 보여주시고 그를 해석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니엘에게 꿈을 제시해 주십니다.

다니엘이 꿈을 말하며 그 꿈을 해석합니다.

한 큰 신상이 나타나나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립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이 세상의 우상들을 쳐서 승리하심을 말씀합니다. 44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말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을 쳐서 멸망시키고 하나님을 믿는 한 나라를 세워 영원히 승리 할 것을 제시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비전을 제시하시고 승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눅8;43-48)12년 혈루증여인이 예수님의 옷 가지만 만져도 낫겠다는 비전의 믿음이 생기자 예수께 나아와 옷가지를 만졌을 때 혈루증이 즉시 그쳤습니다.

예수께서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했을 때 떨며 엎드리어 내가 손을 대었나이다 하자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주님의 비전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어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자에게 자유를 주시는 구원의 비전임을 깨닫게 되시어 주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