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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형벌

  • 정수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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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118] 2016년 2월 25일 (Tel.010/3234/3038)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형벌


샬롬!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한 번 책을 붙들고 앉으면 몇 시간이고 계속 책을 읽은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시간을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한테 이런 날이 올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내 딸(8세)이 희귀병으로 죽음 안에서 70여일을 보냈습니다. 부모가 죽어가는 자녀를 바라보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형벌임을 온몸으로 경험했습니다. 내 딸은 눈을 뜨고서도 눈동자는 움직이지 않고 허공만 보고 있었습니다. 딸의 동공에다 눈을 맞추느라 애썼지만, 딸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당혹감과 혼란이 내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이 그 자녀인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알았습니다. 눈은 뜨고 있지만, 의식이 없어서 아픈 것조차 표현 못하는 내 아이를 보면서, 죄로 인하여 죽어 있던 나 자신을 보았습니다. 세상일로 바쁘게 사느라고, 하나님의 음성도 듣지 못했고, 하나님과 눈도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야말로, 영적으로 죽어있던 나를 보면서, 처절하게 울고 계셨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그제서야 알게 된 것입니다.


위의 글은 찬양사역자로서 세 딸을 둔 장**씨의 글입니다. 자녀를 낳아 키워보아야 그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도 부모 나름입니다. 장**씨와 같은 경우를 당해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영적(靈的)세계를 인정하는 이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눈으로 볼 수 없는 바람의 존재는 감지하고 인정해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아버지의 존재를 깨닫고 사는 이는 아주 적습니다.(학운교회 물맷돌)


[악인들은 아주 교만해서, 여호와를 찾지도 않으며,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한다.(시10:4)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요1:12)]
Feb 25 7: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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