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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공짜 경제학(freeconomics)

  • 이상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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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 설교제목이기에는 조금 그렇습니다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공짜경제학(freeconomics)


롬3:23-24, 엡 2:8-9                                                       

14. 1. 26, 2부


인류는 오랜 경제 활동을 하는 경험 가운데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의식이 강하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사기꾼들의 감언이설로 불로소득을 받게 해주겠다는 말을 그대로 믿었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더욱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신념이 굳게 자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세상에 공짜는 없을까요?

롱테일(The Long Tail)경제학의 창시자 크리스 앤더슨의 두 번째 책 [Free] (정준희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는,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공짜경제학)를 다룬 책인데, 한 마디로 “앞으로 공짜가 넘치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예컨데 구글의 모든 검색은 무료입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의 카페나 불로그를 무한정 공짜로 씁니다. 이 메일, 쪽지 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벤드를 쓰면서 우리는 돈을 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유투브의 비디오를 무료로 감상하기도 하고 또 올리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는 네이버에서 뉴스를 보면서 신문 구독료를 내던 기억을 잊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면 많은 경비가 소요됩니다. 그러나 각종 무료 사이트를 찾으면 돈 한 푼 안들이고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또 운영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도메인까지도 Theple.com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호스트 도메인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공짜 세상이 가능하고, 그 공짜 경제가 가능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를 연구하여 21C에는 공짜로 서비스를 하고, 공짜로 물건을 제공하는 기업이 번창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 공짜경제학의 핵심입니다.


사실 크리스 앤더슨의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공짜경제학) 이전에도 공짜는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것은 공짜임에도 불구하고 “공짜는 없다”는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인하여 정작 이를 알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주 귀한 것은 값이 없습니다.


1. 아내는 공짜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렇게 표현함을 이해해주시기를)중에 가장 귀한 것은 내 사랑하는 아내입니다. 내 아내는 처가에서 27년 동안 사랑으로 고이 기르시고 비싼 교육비를 지불하고 공부시킨 귀한 딸을 돈 한 푼 받지 않고 공짜로 내게 보내 주셨습니다. 오히려 많은 혼숫감을 얹어서 까지 말입니다.


아마도 제가 아내의 부모님에게 “내가 일억 원을 드릴테니 딸을 나에게 파십시오.”라고 말했다면 나는 아내를 집으로 데려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은 돈으로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하기 때문입니다.


2. 세상에서 귀한 것은 다 공짜입니다.


공기, 햇빛, 물 등 중요한 것은 다 공짜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면 공기, 산소일 것입니다. 무제한으로 공짜입니다. 다음에 햇빛일 것입니다. 이 세상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그리고 물입니다. 우리가 수도세를 내지만 물은 공짜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도료는 물값이라기 보다는 수도관을 묻어서 정수하여 보내는 사람들의 인건비와 인공적인 설비값이지 물 자체는 무료입니다.


3.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은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합니다.


세상 모든 종교가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권선징악(勸善懲惡), 인과응보(因果應報)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독 기독교만은 아무런 선행이나 공로 없이 믿기만 하면 공짜(값없이)로 구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주장이 아니라 이는 엄연한 진리의 말씀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 값은 너무나도 고귀하기 때문에 이를 값으로 매길 수도 없고, 또 인간은 어떠한 노력을 해도 이 피 값을 지불할 능력이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주님께서 흘리신 보혈은 인간을 구원하는 데는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귀한 주님의 보혈을 믿는 자에게 공짜로 즉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함을 얻게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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