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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제 당신은 필요 없어!

  • 정수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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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131] 2016년 3월 11일 (Tel.010/3234/3038)


이제 당신은 필요 없어!


샬롬!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이 만든 컴퓨터바둑기사 ‘알파고’에게 세계최고의 프로바둑기사인 이세돌9단이 연거푸 두 번이나 패배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들으셨을 줄 압니다. 과연 어디까지….


지난 6일, 힐러리 클린턴이 ‘디트로이트’의 ‘성신(聖神)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녀는 “그동안 나를 인도하고 지지해준 것은 신앙이었다.”고 하면서 “특히, 인생의 힘든 시기에, 나는 성서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에서 힘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15장 ‘탕자의 비유’는, 둘째아들이 아버지로부터 미리 받은 유산을 방탕한 생활로 탕진한 뒤에 빈털터리가 되어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그를 책망하는 대신에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준다는 내용입니다. 그녀는 말하기를 “누군가 우리를 실망시킬 경우 ‘이제 당신은 필요 없어!’, ‘당신은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고 말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성경 속의 아버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늘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무리 많은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그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입니다. 힐러리가 ‘탕자의 비유’를 언급한 것은, 그의 남편이 섹스스캔들을 일으켰을 때의 심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언론은 밝혔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그 누구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 중에는 바로 나 자신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요컨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 타인에게 실망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사실입니다.(학운교회 물맷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알고 믿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 사랑 안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살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요일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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