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추수감사절]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8)

첨부 1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란? ‘모든 일, 어떠한 처지에 있다하더라도...’ 란 뚯이다.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사도의 명령이다. 왜?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감사하는 것은 성도의 본분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범사에 감사의 삶을 살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어떤 목사님의 설교 제목을 보니까 ‘9:1의 감사’라는 제목이 있었다. 누가복음 17장의 10명의 문둥병자가 예수님을 만나 고침을 받은 후 그들의 반응을 보고 붙인 제목이다. 왜 9:1인가? 그 이유를 몇 가지로 말했다.

1)아홉은 유대인이었고 하나는 사마리아인이었다.
2)아홉은 고침받은 후 제 갈 곳으로 갔고 하나는 예수님께로 왔다.
3)아홉은 침묵했고 하나는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4)아홉은 감사하지 않았고 하나는 예수 앞에 와서 엎드려 사례했다. 
5)아홉은 믿음에 대한 칭찬이 없었고 하나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칭찬과 인정을 받았다. 

예수님께서는 그 사마리아 사람에게 물으셨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않았느냐? 아홉은 어디로 갔느냐?’ 감사를 모르는 아홉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그 물음 중에 묻어 나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감사에 대한 인색함, 그것은 성경 속의 이야기일 뿐인가? 그렇지 않다. 오늘날 이 시대의 크리스챤들에게도 똑같다고 본다. 21세기의 크리스챤의 입술에서도 감사가 약해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분주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크리스챤들에게도 범사에 감사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도는 무엇에 대하여 감사해야 하는가? 로마서 8장에 나타난 바울의 감사를 통해 그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1.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함을 얻었음에 감사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가 죄와 사망의 문제로 말미암아 얼마나 고민하며 괴로워했는가는 롬 7장에 잘 묘사되어 있다. 

롬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양심에 화인을 맞은 사람들은 죄책감이 없다. 오늘날 마귀는 욕망의 바벨탑을 쌓도록 사람들을 부추기고 있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돈과 권력을 얻으면 성공한 사람으로 추앙한다.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거짓말, 도둑질, 불법과 온갖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예)컨닝,
그들을 위해 예비해 놓으신 곳이 있다.
마 13: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 은혜를 입었음에도 감사가 없다면 그 이유는 철이 안들어서 그렇다. 
예)어린아이들, 학생들 모른다. 결혼해서 자식을 나보면 그 때 부모님의 사랑이 어떠한지 조금 알게 된다. 인생의 짐이 무거운 것은 죄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그 문제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해결하셨다.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는가?

2.성령의 전으로 삼아주심에 감사

롬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을 마음에 모신 사람을 가리킨다. 성령을 마음에 모신 사람은 형식적인 신자가 아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내 마음에 모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다.

롬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오늘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이미 문답을 통해서 고백했다. 그들의 고백이 진실한 것이라면 그들 속에 계신 성령께서 은혜를 주셨기에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잘 모르기 때문에 오늘 다시 온 회중 앞에서 공적으로 고백하고 그들의 양심을 신뢰해서 세례를 베푸는 것이다. 진실한 고백을 한 성도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신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성령을 모신 거룩한 성전이 되었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는가? 나의 몸,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은혜를 주셨으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3.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주심에 감사

롬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이 신자에게 부여된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향하여 감히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다. 시내산 언약을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언약관계가 성립되었다. 이스라엘이라는 민족 공동체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과의 더욱 친밀한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관계가 처음 시작된 것은 다윗의 언약에 근거한다.

삼하 7:12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13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그러나 이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더욱 구체화되고 사도 바울에 의해 신자 각 자에게 더욱 친밀하게 적용된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자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에게는 하늘의 유업을 이어 받을 상속자의 특권이 부여된다. 생각만 해도 감격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4.우리를 위하여 중보의 기도를 드려주심에 감사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기도를 보통 영적 호흡이라고 말한다. 사도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하기 전에 먼저 ‘항상 기도하라’고 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 기도는 신자가 영적생활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기도하라’고 권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바울의 권면대로 기도생활에 힘쓰고 있는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 

1)성령께서 기도해 주신다.
우리는 연약하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이럴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려주신다. 우리의 영적 생명이 유지되는 까닭은 성령님의 탄식의 기도 때문이다.

2)성자께서 기도해 주신다.
롬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 어디서에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성도의 기도는 땅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것도 기도가 온전하지 못하다. 대부분 자기 필요와 욕심에서 난 잘못된 기도가 많다. 그러나 주님의 기도는 바로 보좌 우편에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신다. 왜? 어린양의 피, 보혈로 주님의 생명을 공급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우리가 이 자리에 나올 수 있는 것은 내가 믿음이 있고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나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시는 예수님과 성령의 도우심 때문이다. 그러니 아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는가?

5.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인가?
1)모든 것을 주심(32절)
개역성경에서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로 번역하였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기쁨으로 봉사하라고 모든 성도에게 은사를 주신다. 

2)우리를 의롭다하시고 결코 정죄하지 않으신다(33절)
3)우리의 중보자가 되심(34절)
4)넉넉히 이기게 하심(35-37절)

어떤 세력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한 백성들을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지켜 주신다. 그렇기에 성도들은 험한 세상에서도 당당하게 믿음으로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넉넉히 이김을 주신다. 그래서 성도는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감사하지 않는가? 왜 9:1이 되는가? 성경사전에 보니까 감사하지 않는 이유를 9가지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 몇 가지만 보겠다.

1.물질적 번영으로 인해
신 6: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2.탐욕 때문에
딤전 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3.자만 때문에
신 8: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4.은혜를 잊으므로
눅 17:14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5.미련함 때문에
롬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들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적어보라. 그리고 목장 모임에서 모일 때 간략하게 간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서로 감사하면 감사가 더욱 넘치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감사의 사람들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