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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 받았다 (골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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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 받았다 (골 4:2-6)  
 
      
: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오프라 윈프리는 흑갈색 피부의 여성입니다. 그녀는 ‘오프라 윈프리 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방송인입니다. 타임지는 오프라 윈프리를 미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 중 1위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빈민가의 딸로, 가난한 흑인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9세 때 사촌오빠에게 강간을 당해 14세 때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마약 복용으로 수감되기도 했던 전과자입니다. 그녀는 혼혈아로 가난과 아픔 속에 자랐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서 그녀의 삶이 달라졌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모델이 구약성경의 모세라고 말했습니다. ‘과거가 미래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가난함도, 부유함도, 꿈도, 근심도 자신에게 부딪쳐오는 모든 것을 사명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녀의 자서전 ‘이것이 사명이다’에서 그녀는 자신의 인생철학을 네 가지로 말했습니다. 
     
첫째, 남보다 더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둘째, 남보다 더 아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사명이다. 셋째, 남보다 더 설레는 꿈이 있다면 그것은 망상이 아니라 사명이다. 넷째, 남보다 부담되는 어떤 것이 있다면 그것은 짐이나 문제가 아니라 사명이다.
     
윈프리는 자신은 단지 자신의 사명에 충성하였더니 오늘의 그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명을 깨닫고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곧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듭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 우리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사명을 위하여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I. 기도

오늘 성경 말씀은 ‘기도를 계속하라’고 말씀합니다. 계속하라[proskarterevw/프로스칼테레오]는 ‘확고부동하게 지속하다’, ‘변함없이 헌신하고 충성하다’는 것입니다. 굳세게 변함없이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는 사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사명을 깨닫기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예수님의 사람들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 1:14)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성령에 충만하여 예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기도를 드리기를 힘써야 합니까?
     
2절 말씀입니다.
 : 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사도 바울을 통하여 골로새교회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도하는 일에 힘쓰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되 그 기도의 내용을 감사하는 것으로 가득 채우라는 것입니다.
     
1.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자신이 기도하지 못하여도 그리스도인으로써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내용을 살펴본다면 이것은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내용이 신세타령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것을 바른 기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는 것이 정직한 기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불평으로 시작해서 원망으로 끝나는 기도를 온전한 기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기도로 자신의 소망을 아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소망만 늘어놓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는 기도를 성숙한 기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고 하였습니다(골 1:3). 불평의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을 바라보는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바이올렛이란 할머니는 100년간 살면서 대수술만 네 차례 받았습니다. 99세(1997년) 때에는 엉덩이뼈가 부러져서 네 번째로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밤늦게까지 신문을 읽다가 깜박 졸았습니다. 졸다가 그만 의자에서 떨어져 엉덩이뼈가 파삭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는 99세의 노인을 수술하기는 처음이라며 위험해서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고 자신 없어 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인간적 한계를 느끼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늙으면 그저 빨리 죽어야지.”라는 한탄 따위를 결코 입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것을 자기 나름의 믿음으로 이해하며 이겨 나갔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 일을 위에 계신 분의 유머로 생각하네. 나를 죽이시지 않고 가벼운 경고문을 보내신 거야. ‘바이올렛, 그렇게 늦은 시간에 뭘 읽으려면, 조심해! 팔걸이 달린 의자에 앉아야지!’라는. 그 후, 나는 그분의 말씀대로 꼭 팔걸이의자에 앉는다네.”
     
자신의 고통에서 하나님의 유머를 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감사입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귀로 다시 돌아옵니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영혼으로 되돌아옵니다. 되돌아올 때는 커다란 울림이 됩니다. 우리가 자신의 영혼이 원망으로 채워지기를 원한다면 원망의 말을 쉬지 말고 늘어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영혼이 감사로 채워지기를 원한다면 원망거리를 감사로 바꾸어서 기도하여야 합니다. 염려를 감사로 바꾸어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바fms 기도입니다. 믿음으로 감사하는 기도를 드릴 때 고백한 데로 응답받습니다. 원망과 불평의 기도로 자신의 삶을 원망과 불평으로 채우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기도가 감사로 가득 차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어떤 기도를 드림으로 사명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까? 
     
3절 전반절 말씀입니다.
 : 3a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바울은 자신을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2. 전도할 문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여기에서 전도할 문은 말씀의 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도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하고 전도를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하여야 합니다. 언제라도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 전파를 방해가 되는 모든 걸림돌들이 제거되기를 기도하여야 합니다. 복음 전파의 기회가 활짝 열리기를 기도하여야 합니다.
     
저는 1977년의 1월의 어느 날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때 비로소 저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 자신이 하나님의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그 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 울음은 감격의 울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감격의 눈물에 함께 전혀 다른 종류의 눈물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것은 안타까움의 눈물이었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 때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으시던 아버님의 영혼이 너무나도 불쌍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영혼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의 영혼 구원을 애원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제게 몸을 주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 분의 영혼은 저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안타까워하였습니다. 어느 때는 누워서 아버지의 영혼을 생각하다가 제 눈에서 눈물이 흘러 귀에 가득 고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 기도를 바로 들어주지는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어느 주일 날 갑자기 아버지의 발걸음을 예배당으로 강하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구원은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구원은 오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구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우리의 몫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전도의 문이 열려지기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가족의 영혼에, 사랑하는 친구의 영혼에, 이웃의 영혼에 말씀을 듣는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전도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3절 후반절입니다.
 : 3b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바울은 1차로 61-63년에 로마의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바로 이 때 골로새서가 기록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바울의 사명이었습니다. 복음은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행복이요 기쁨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이 증거되는 것을 방해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습니다. 인간을 영원토록 사로잡고 놓지 않으려는 사탄이 있습니다. 오늘도 복음이 증거되는 것이 방해를 받고 있는 것은 훼방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복음 증거를 훼방하는 힘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4절 말씀에서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면’이 무슨 말입니까? ‘기도해 주면’이라는 말씀입니다. 전도를 위하여 기도해 주면 전도의 문이 열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영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영적 무기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3. 영적 승리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전도는 영적 전투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영적 싸움이라고 하는 것은 전도하려는 사람과 싸움을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하려는 사람의 영혼을 지배하고 있는 어둠의 영과 싸움하는 것입니다. 사실 전도를 받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둠의 영에 지배받고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을 대하여는 친절과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영혼을 지배하고 있는 어둠의 영과 전쟁을 선포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연약합니다. 연약함은 인간다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알고 있는 바울은 감옥에서 낙심하거나 믿음이 연약해지지 않도록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확신과 담대함으로 복음을 전하게 되기를 소원하고 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에베소서에서도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엡 6:19)라고 하였습니다. 

대 사도 바울이 전도를 위하여 기도를 요청하였다면 우리는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더욱 기도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도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더욱이 집단을 위해서는 집단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전도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에 사용할 무기는 미사일이 아니라 기도입니다. 영적 승리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기도하며 나아갈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II. 전도

오늘 말씀에서 5절과 6절은 그리스도인의 사회생활에 대한 말씀입니다. 5절의 외인은 교회 밖의 사람, 불신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말씀을 앞의 복음 증거를 위하여 기도에 힘쓰라는 말씀과 관련하여 전도에 국한하여 생각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전도를 위하여 어떻게 행동하여야 합니까?
     
5절 말씀입니다.
 :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바울은 세월을 아끼는 지혜를 발휘할 것을 권고합니다. 정말로 그리스도인들은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혜의 영이신 성령님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까?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여기서 세월[kairov"/카이로스]은 적절한 시기를 말합니다. 그리고 아끼라[ejxagoravzw/엑사고라조]는 되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것을 자신이 소유하기 위하여 그것의 대가를 지불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에게로 소유권을 옮기는 것입니다. 기회를 얻기 위하여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바로 세월을 아끼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저축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시간입니다. 시간은 남을 때 저축하였다가 바쁠 때 꺼내서 쓸 수 없습니다.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바로 시간을 아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가장 적절한 시간, 기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1. 기회를 선용하여야 합니다.
     
지혜롭게 시간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불신자를 위하여 적절한 전도의 때를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회를 보아야 합니다. 무르익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추수할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불신자와 교제하는 중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민감하게 포착하여야 합니다. 시간 낭비하지 말고 복음 전파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회는 흔히 우연히 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기회를 잡기 위하여 언제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의도적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기회는 바로 ‘지금’입니다.
     
그리스에 한 동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본 모든 관광객들이 처음에는 웃고 갑니다. 동상의 앞머리에는 머리숱이 무성하고 뒷머리는 대머리인데 발에는 날개가 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밑의 글씨를 보고는 많은 감명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동상 아래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서요,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서요.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 라고.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를 ‘기회’라고 합니다.
     
기회는 준비하고 올 때 잡아야지 지나가면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이 잡습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지금 시작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전도의 기회를 잡기위하여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가족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이 지역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세계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지금, 오늘. 전도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나갑니다.

우리가 전도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준비하여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6절 전반절 말씀입니다.
 : 6a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생활에서 말을 잘하여야 할 것을 권면합니다. 반찬을 만들 때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처럼 말에 은혜가 넘쳐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친절하게 유익한 말을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은혜가 넘치는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성경은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고 하였습니다. 은혜가 있어야 은혜로운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음식에 소금을 치면 간이 골고루 배는 것처럼 은혜가 넘쳐서 고르게 퍼져야 합니다. 우리의 말에 은혜가 넘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에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2. 은혜를 확신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이 약속하고 있는 은혜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은혜는 값없이 거저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와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어둠의 영과 싸워서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승리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이미 영생을 얻었고, 장차 심판에 이르지 아니합니다.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습니다(요 5:24).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를 확신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확신을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오는 전도의 기회를 잡기 위하여 은혜를 확신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준비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6절 후반절 말씀입니다.
 : 6b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바울은 “여러분은 각 사람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마땅한지를 알아야 합니다.”[새번역]고 말합니다.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은 위로부터 오시는 은혜를 확신하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묻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적절한 대답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공동] 여기에서 ‘마땅히[dei'/데이]’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무를 나타냅니다.
     
3. 마땅히 대답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믿어야 할 뿐만 아니라 알아야 합니다.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될 때 온전한 사람이 되어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를 통하여 성령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벧전 3:15)라고. 우리는 은혜를 확신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말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 죄라는 것을 말해야 합니다.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간증하여야 합니다. 간증은 간단하게 증거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받은 은혜를 표현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준비되지 못하여 못하겠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지금’ ‘말해보는’ 것이 바로 준비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지금 순종함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을 하면서 여러 날들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에는 하나님이 주신 목적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영원을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그것은 첫째로, 예배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교제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훈련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사역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나의 모습(SHAPE)을 사용하여 이웃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목적은 ‘우리는 사명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우리는 ‘전도’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다섯 번째 목적은 바로 전도입니다. 우리는 전도를 위해 지어진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러한 사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이웃의 영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족과 이웃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은혜를 확신하고 마땅히 하여야 할 말을 하여야 합니다.

세상을 향한 자신의 사명을 위하여 기도하고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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