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현실에 대한 관심

현실에 대한 관심

조지 맥러드의 책 ‘오직 한 길만이 남아있다’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러시아의 국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오랜 시간 봉착해 있자 볼셰비키의 당원들이 러시아에 혁명을 일으키려고 오랜 시간 계획을 했습니다.
그러나 혁명이 일어나던 밤 그리스 정교의 종교지도자들은 예배 때 입는 성직자들의 복장에 대해서 논의 중이었습니다. 수많은 귀족들은 저마다 휴양지에서 여가를 보내고 파티를 열었으며 당시의 황제는 다음과 같은 일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갈리아 정복기를 읽으며 큰 감명을 받았다. 독서를 마친 후에는 성직자들을 만나 축복을 빌어달라고 부탁한 뒤에 왕후를 향한 편지를 한 통 썼다. 저녁을 먹은 뒤에 교회에 잠깐 들러 인사를 한 뒤에 왕궁의 지하에서 도미노 놀이를 즐겼다’
온 국민이 궁핍함으로 고통 받고 있던 시기였지만 정계와 교계의 지도자들은 아무도 이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보다도 이상과 믿는 바를 추구해야 하며, 또한 현실에 깊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천국에 대한 참된 믿음이 있는 사람은 현실의 삶과 문제에 대해서도 진지한 자세를 잃지 않습니다. 국내외 정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일을 위해 필요한 일들과 기도로 참여하십시오.
주님! 복음의 진리를 현실의 문제들에 적용하게 하소서!
허황된 이상이 아니라 현실성 있는 선행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