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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래서 전도하고, 이래서 예수님을 믿습니다 (눅 1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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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전도하고, 이래서 예수님을 믿습니다 (눅 19:1-10)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열심히 전도하는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교회에 나가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왜 전도합니까?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를 보십시오. 125년 전에 선교사들이 이 나라에 복음을 전하러 오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1/10도 축복을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여 번영을 누리고, 아름답고 건강한 민주주의 국가를 이루게 된 것은 100% 기독교의 덕택입니다.

우상숭배와 미신만이 가득했던 무지한 나라, 바라볼 것 하나 없었던 비참하고 가난한 나라에 선교사들이 찾아와서 복음을 전하며 예수를 믿게 했습니다. 그 당시 전 세계 어디에도 우리나라로 오는 비행기나 배가 없었지만, 이곳저곳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복음을 전했습니다. 학교가 하나도 없었던 이 나라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수많은 대학을 세우고, 지방마다 대학교와 병원을 세웠습니다.

여성은 교육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던 시절에 여성들을 교육시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 여성들이 참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여성의 사회적 지위도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건전한 기독교 정신과 기독교 문화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를 이루었으며, 세계와 어깨를 겨루는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또한 선교사들이 배구공, 농구공, 축구공, 야구공 등을 처음으로 들여와서 오늘날 스포츠 강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전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도를 해야만 나라가 잘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개인과 가정은 물론 온 인류가 잘되는 줄 믿습니다. 인간은 인간을 창조하신 분을 만나야 합니다. 스승만 잘 만나도 좋은 일인데, 하물며 인류의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주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이 세상에 저절로 존재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만물에도 창조자가 있고, 우리 인간도 창조자가 있습니다. 역사를 보더라도 지배자와 통치자가 있습니다. 조종사가 비행기를 목적지까지 인도하듯이, 모든 역사에는 한 분의 통치자가 있습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람답게 살게 해 주십니다
금년은 2010년이고, 오늘은 12월 19일입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지 2010년 12개월 19일째 되는 날입니다. 기원후를 뜻하는 ‘A.D.'는 ‘Anno Domini(그리스도의 해)’라는 라틴어의 약자입니다. 이것은 인류의 역사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역사는 만왕의 왕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입니다. 어떤 나라든지, 어떤 사람이든지 잘되고 못되고는 예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기원전을 뜻하는 ‘B.C.’는 ‘Before Christ(예수님이 오시기 전)’라는 약자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날을 기준으로 역사 이전과 이후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인간은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미래를 아는 분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인간은 약합니다. 강한 분을 만나서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인간은 어리석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지혜로운 분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몸도 마음도 잘 넘어집니다. 우리가 넘어지거나 흐트러질 때 바로잡아 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인격과 도덕이 무너지고 정신이 병들 때, 우리를 어루만져 주시고 치료해 주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무식한 사람들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지성인들과 과학자들도 믿고, 최고로 부유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지혜와 능력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어떻게든 부모님을 전도하려고 하며, 부모님들도 자녀들을 전도하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길, 복된 길, 진리의 길, 생명의 길, 축복의 길, 은혜의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평생 이 길을 따라 살아가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경동제일교회는 107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교인 중에 엄귀현 집사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왕족인 승동대감 이재형의 마부였습니다. 그런데 1904년에 선교사의 전도로 엄귀현이 먼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정말 좋습니다. 세상은 보기에는 좋지만 가 보면 별것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는 밖에서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가 보면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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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만, 엄귀현 집사는 용기를 내어 대감을 전도했습니다. 대감은 “상놈이 교회에 나간다고 양반이 되느냐?”고 비아냥거렸습니다. 엄귀현 집사는 “대감님, 양반이 되려고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어 더 좋은 마부가 되고,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나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마부의 지속적인 전도로 마침내 대감이 감동을 받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왜 예수님을 믿습니까? 천사가 되려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일하지 않고 편하게 살려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답게 살려고, 가치 있고 보람 있게 살려고 믿는 것입니다. 오늘 많은 사람이 사람답지 못한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까? 어머니가 어머니답지 못하고, 젊은이가 젊은이답지 못하고, 학생이 학생답지 못합니다. 오늘의 지식과 문화가 우리를 ‘답지’ 못하게 만듭니다. 왜 교회에 나옵니까? 모든 일에 내 위치를 찾고 내 길을 찾아서 내 자리에 바로 서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것을 고치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새로워지고 변화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나라, 예수님을 믿는 가정에는 많은 변화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잘못된 삶에서 돌아서게 하시고,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인간의 힘이나 노력으로도, 법으로도 안되는 일을 주님께서 고쳐 주십니다. 오늘 이처럼 지식과 경제가 발달하고, 문화가 발달하고, 세계 최고의 교육 수준을 자랑하지만 자살자와 도박 중독자, 알코올 중독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것은 정말 쉽습니다. 도박과 술에 빠지는 것의 1/100만 교회에 빠지면 천국에 가고도 남습니다. 술과 도박은 빠지면 빠질수록 인생도 가정도 다 망하지만, 예수님께 빠지면 다 삽니다. 그러므로 어떻게든 전도해야 합니다. 전도하면 가정도 나라도 잘됩니다. 우리를 건져 주실 분은 나사렛 예수밖에 없습니다.

호주는 원래 살인범, 마약범 등 영국의 범죄자들을 유배했던 곳이었습니다. 쓸모없는 인간들이 살던 버려진 땅에 선교사들이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변화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들어간 것입니다. 선교사들의 전도로 죄수들이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변함으로 생활이 변화되었습니다. 건강한 인격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호주는 지금 지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나라, 잘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유럽 국가들도 처음부터 좋은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복음이 들어감으로써 잘사는 나라, 신사의 나라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음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한없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애국자들도 대부분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교인이 2%도 안되던 그 시절에 도산 안창호 선생, 조만식 선생, 이승훈 선생, 백범 김구 선생, 이승만 대통령이 앞장서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건져 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나라를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국가관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방황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삭개오는 요즘으로 말하면 국세청장과 같습니다. 재물도 많았고, 권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허전하고 불안한 마음에 예수님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키가 작은 삭개오는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정보를 듣고 뽕나무로 올라갔습니다. 교회에 나와 예수님을 만나려면 이렇게 사모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모시는 가정에 큰 구원의 기쁨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어서 시시하게 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늦게 믿어도 잘만 믿으면 최고로 잘될 수 있습니다. ‘10년 전부터 교회에 나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닙니다. 지금부터 나와도 얼마든지 잘 믿을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앞날에 삭개오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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