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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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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10)

 
여러분 혹시 낯선곳이나 해외에 가서 길은 잃어버린 경험이 있으십니까? 그런 경험을 했더라면 무척이나 당황하고 당혹스러웠을 것입니다. 저도 2007년 안식년으로 3개월동안 하와이 코나에 가있을 때 어느 주말에 코나에 활화산이 있습니다. 지금도 용암이 분출되고 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보려면 헬기를 타고 봐야합니다. 헬기를 타려면 돈이 매우 비쌉니다. 한 30만원정도 줘야합니다. 그래서 엄두를 못내고 등산을 하기로 해서 토요일에 화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차를 하나 빌려서 산 중턱에 세워놓고 걸어서 올라가는 겁니다. 그런데 금방 어두워 졌습니다. 밤에 봐야 빨간불길이 잘 보인다고 해서 후래쉬하나 들고 올라가는데 올라가다가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길인거 같은데 길을 찾을 수가 없는 겁니다.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올라갈수도 없고 내려갈수도 없고 인적은 끊겼고, 어떻게 합니까. 내일 새벽까지 기다릴 수 없고, 그때 아내가 저쪽 멀리 하얀게 희미하게 보이는 것 같다고 그럽니다. 

가보니 희미하지만 바닥에 흰 차돌을 박아놔서 밤에는 야광처럼 빛납니다. 그래서 아내의 말을 듣고 갔더니 그 길이 목적지까지 우리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랐습니다. 한국에도 못오고 미아가 되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결심을 했습니다. 아내의 말은 무슨말이든 잘 들어야겠다고 말입니다.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속에서 길을 잃어 버렸을 때 참 당황스러운 것입니다. 우리가 외딴 곳에 갔을 때 좋은 가이드를 만날 수 있다면 좋은 안내자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어찌보면 우리는 2011년 새해 첫주일 아직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시간을 경험해 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한번도 가보지 못한 새해라는 길을 지금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긴장이 있을 것입니다. 직장이 평안할까, 사업이 작년처럼 잘 될까, 또 건강의 어려움은 없을까, 이런저런 염려와 걱정이 여러분 마음속에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말씀하십니다. 

6절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얼마나 감사한 말씀인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네 길을 지도하실것이다. 다시말하면 우리의 길을 안내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지도하신다는 말을 원어로 보면 길을 만드신다 그런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만드신다는 의미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십니까? 광야에서도 길을 내시고 바다에서도 길을 내시고 길 없는곳에서도 길을 내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길을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길이 있다 없다 길이 안보여 이런걱정 하기전에 하나님께서는 길을 만드시는 분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인정해야 할 줄 믿습니다. 

시편 32편 8절에 보니까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그랬습니다. 요한복음 16장 13절에 보니까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길 없는 곳에 길을 만드시고 우리의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분이시다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모세의 인도로 가나안을 향해 가는데 제일 먼저 부딪친곳이 홍해입니다. 큰 바다가 가로막고 있는데 갈 도리가 없습니다. 

뒤에는 애굽의 날쌘 군사들이 추격해 오고 있습니다. 어찌하면 좋습니까. 이것을 뭐라합니까. 진퇴양란, 진퇴유곡이라합니다. 나갈수도 없고 후퇴할수도 없고 꼼짝없이 갖혀있는 것입니다. 이런상황속에서 모세는 기도하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출애굽기 14장 15절이하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하나님께서는 홍해가 넘실대지만 이미 홍해 바다밑에 길을 만들어놓으셨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단지 그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뭘 걱정하느냐 이미 길이 예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홍해밑에 마른땅의 길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손을들어 바다를 칠때 바다가 갈라지고 마른땅같이 건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길을 만드시는 분이다. 

어느 아프리카에가서 선교하신던 선교사님이 외딴 지역에가서 복음을 전하시다가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어 버렸습니다. 도저히 길을 못찾겠습니다. 헤매고 있는데 어느 원주민이 마침 나무를 하고 있습니다. 원주민에게 나좀 안내해 달라했더니 알겠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합니다.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나무를 다하고 가는데 자기를 따라오라는 것입니다. 가는데 길이 아닙니다. 

길이라는 것은 사람이 다닌 흔적이 있고 이래야 하는데 전혀 수풀을 뒤지고 가는 것입니다. 마음에 의심이 생겼습니다. 도적놈이 아닌가. 이 외딴 곳에서 나를 인도해서 돈을 뺏으려고 내 가진것을 뺏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겁이 났습니다. 여보시오, 길이 아닌데 왜 자꾸 여기로 끌고가시오? 원주민이 길이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러면 길이 어디있단 말이요? 원주민이 그럽니다. 내가 곧 길입니다. 나를 따라 오시오, 그래서 따라갔더니 결국 동네 가운데로 그를 인도해 가더라는 것입니다. 

그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 요한복음 14장 16절 말씀이 생각났다는 것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가 우리를 인도하시는 길이 되십니다.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길,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 축복으로 인도하시는 길이 되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한해를 바라보면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방법도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늘 성령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그가 아무곳이나 간 것이 아닙니다. 그는 어느 선교지를 갈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간 것입니다. 사도행전 17장에 보면 어느날 그가 아시아에 가서 말씀을 전하려 했더니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비두니아로 가려하니 그것도 막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드로아라는 항구도시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잠을 자는데 밤에 하나님이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유럽의 첫성인 마케도냐사람이 하나 나와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하는 것을 환상중에 보게되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구나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드로아에서 그가 메케도냐 첫성인 빌립보로 가서 루디아라는 여인을 만나 교회를 개척하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철저하게 성령의 인도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한해가 되려면 어떤조건이 필요할까 이것이 필요합니다. 
5절 6절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신뢰라는 것은 여호와를 의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의지한다는 말은 맡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너의 인생을 맡겨라, 너의 직장을 맡겨라. 너의 사업을 맡겨라 그것입니다. 

네 생명을 맡겨라, 맡기면 염려가 없는 것입니다. 맡겨야 합니다. 부부가 결혼을 할때도 지금은 아내들도 자기 밥벌이 하는분들이 많지만 예전에는 부인들은 다 남편 팔자따라가는 것이였습니다. 남편이 잘 벌면 같이 잘버는 것이고 남편이 가난하면 같이 가난한것입니다. 남자에게 자기의 인생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딸을 잘 키운 부모들도 자기의 예쁜딸을 사위에게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믿지 못하면 못맡기는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여호와께 네 인생을 맡기고 또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네 지혜와 지식, 네 경험을 앞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경험 지식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식에 비하면 아주 별볼일 없습니다. 그거 의지하지 말고 너는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인정한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며느리가 집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요즘은 며느리 힘들게 하는 시어머니도 없다고 합니다. 요즘은 다 며느리 세상이지 시어머니 세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존중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어머니의 존재를 인정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일을 결정할때는 어머니 제가 이런일을 하려는데 어머니 생각은 어떠세요? 그럼 어머니가 고마워할것입니다. 우리며느리가 나를 인정해주네 인정입니다. 우리집에 어른으로서 시어머니나 시아버지를 인정해 드리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임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내 인생이라고해서 내 맘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인생의 고삐를 붙들고 계시고 내 인생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넘겨드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그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게 바로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직장의 주인, 가정의 주인, 내 심령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 여쭤보라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넘겨드리는 것이 바로 그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성공적인 인생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데에서부터 오는 것입니다. 다윗은 양치는 목동출신이였지만 그가 위대한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 까지는 그는 하나님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여호와께 여쭤봤다 하나님 이렇게 할까요? 저렇게 할까요? 귀찮을 정도로 하나님께 여쭤봤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저녁에 기도하고 다윗의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탄식과 기도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는 늘 여쭤봤습니다. 그러니 성공적인 왕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울왕을 보십시오. 똑같은 왕이지만 사울왕은 실패한 왕입니다. 왜? 그는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역대상 10장 13절에 보니까 사울의 죽은것은 하나님께 범죄함이라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했고 신접한자에게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음으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기로 작정하였음이니라. 사울의 죄는 여호와께 묻지아니한것입니다. 새해에는 여호와께 꼭 묻는 여러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 먼저 여쭤보십시오. 먼저 기도하십시오. 그게 중요합니다. 인생의 복잡한 문제들도 고민하며 기도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일에 예배나와 말씀듣다보면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기도하다보면 내 마음에 확신이 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받으려면 예배를 잘 드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기도하셔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마음속에 확신을 주시고 또 환경을 통해서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해 가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전에 중세에 아주 유명한 크리스챤 성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왕이 이 성자를 매우 미워했습니다. 하나님만 잘 섬기고 자기에게는 절도 안하니까 미워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그를 잡아다가 감옥에 가둬놨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면해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문지기가 지켜보니까 이분이 훌륭한데, 존경받는 분인데, 여기와 이 고생을 할 분이 아닌데 안타까웠습니다. 자기가 해줄건 없고 저녁에 상관들이 다 퇴근한후에 이 성자에게 와서 선생님 당신은 제가 매우 존경하는 분인데 이 저녁에 이 추운곳에서 지내시려면 얼마나 힘드십니까. 

저녁에 잠깐 집에 보내드릴테니 집에서 쉬시고 아침에 일찍 출근하십시오. 제가 편의를 봐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얼마나 매혹적입니까. 이 성자도 참 좋은 생각이라고 고맙다고 그런데 난 모든일을 결정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물어보고 결정한다고 그러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기도했는데 성령님이 뭐라고 하시느냐면 절대로 감옥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나가지 말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나는 갈 수 없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10분도 안돼서 왕이 직접 행차를 했습니다. 이 성자가 감옥에 잘 있는지 확인하러 온 것입니다. 

그걸보고 문지기가 기겁을 했습니다. 만약에 성자가 기도하지 않고 집에 갔더라면 성자도 죽고, 자기도 죽고 다 죽을 뻔했지 않습니까. 그때부터 이 문지기가 그러는 겁니다. 그 다음부터 문지기가 그럽니다. 성자님 집에가고 싶을때는 기도하시고 아무 때나 말씀하세요.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 여쭤보는 것입니다.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여러분의 한해가 하나님의 인도받는 한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바른길로만 인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또 건강의 길로도 인도하시고 풍요로운 길로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떤 건강의 길로 인도하십니까. 7절과 8절입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양약이 된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네가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을 떠나라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될 것이다. 양약은 좋은 약, 좋은 치료제, 좋은 보약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네게 양약이 돼서 네 몸을 치료하게 되고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골수가 뭡니까? 골다공증 걸린분들은 뼈가 빕니다. 골수라는 것은 뼈 속에 있는 젤라틴같은 액질입니다. 그래서 골수가 꽉차야지 뼈가 건강한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지킬때 양약이 되게 하셔서 네 뼈를 네 골수를 건강하게 지켜주실 것이다. 골수가 가득차있고 거기에 기름이 흐르면 건강한 관절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 권사님들 관절수술하는거 보면 뼈와 뼈사이에 골수가 다 닳기도 하고 근육에 뭔가 문제가 생겨서 부딪쳐서 갈등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채우는 작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골수가 윤택하다는 것은 뼈를 통한 건강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건강을 원합니다. 건강처럼 중유한것도 없습니다. 건강해야지 하나님일도 할 수 있고 건강해야지 예배도 드릴 수 있습니다. 건강해야지 성가대도 앉아서 봉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래서 건강이 참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올해도 건강의 복을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연말에 좀 바쁘고 송구영신예배드리고 조금 과로하다보니까 몸살감기가 와서 도저히 오늘 1부예배에 인도하기가 어려워서 부목사님이 새해 첫주 1부를 인도하는 영예의 영광을 안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인도를 못해서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저도 지금까지 건강해서 목회한것 잊고 살았습니다. 제가 올해로 26년 목회를 했는데 한번도 건강이 어려워서 병에 걸려서 주일 예배를 쉰적이 없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한번도 주일을 어긴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주신 축복인데 그 감사를 잊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등산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하나님이 건강주신게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하는 운동은 딱 두가지가 있습니다. 숨쉬기 운동과 기도운동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건강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건강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목회못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설교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 교회섬길때 특별새벽집회를 30정도 쭉하다보니까 너무 새벽에 소리를 많이 질러서 목이 가라앉았습니다. 

토요일 12시에 결혼식이 있는데 제가 주례를 해야하는데 목소리가 한마디도 안나오는 겁니다. 11시까지 기다렸지만 목소리가 안나옵니다. 11시 반이되도 한마디도 안나옵니다. 말이 한마디가 안나옵니다. 목이 완전히 갔습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다행히 그 교회에 은퇴하신 원로목사님이 가까운곳에 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드렸더니 마침 집에 계셨습니다. 목사님 저좀 살려달라고 했더니 목사님이 5분전에 와서 주례를 하셨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목사가 건강하지 않으면 목회도 할 수 없구나를 느꼈습니다. 개도 짖지 않으면 필요없듯이 목사도 설교못하면 별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마 제가 조금 아프면 몇 개월동안은 여러분도 목사님 건강하셔야죠 하다가 한 6개월지나면 목사님 딴데좀 가시죠 그럴겁니다. 건강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여러분들도 건강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건강을 주신다고 말씀하시는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그렇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예배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에 가장 위대한 분으로 높여드리고 그의 존재를 인정해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악을 떠날지어다. 

이게 뭡니까? 악한 습관을 떠나라는 겁니다. 우리 건강에 해가되는 악한 습관들이 있습니다. 과도하게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 속병이 날 수 있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흡연을 많이하시는 분들, 폐병 걸릴 확률이 너무나 많습니다. 모든 건강에 장애가 옵니다. 악한 습관들은 던져 버리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예배를 잘드리는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어떤 과학자의 통계를 보니까 매주일 정기적으로 예배드리는 사람들과 불신자들의 평균연령을 조사해 봤습니다. 정기적으로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불신자보다 평균 7년을 더 살더라는 것입니다. 뭘 의미합니까?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말씀듣는분들이 영혼의 건강을 얻고 육신의 건강까지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물론 우리에게 질병은 여러 가지 목적으로 옵니다. 어떤 사탄의 공격으로 올수도 있습니다. 욥과 같은 경우는 시험하기 위해서 질병이 왔습니다. 

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오는 질병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눈먼자의 눈을 뜨게 하셨는데 제자들이 묻습니다. 이 사람이 이렇게 소경이 된것은 부모의 죄입니까? 본인의 죄입니까? 이것은 부모도 본인도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다. 또 시련과 연단을 주시기 위한 그런 과정도 있습니다. 그 시련을 이겨낼때 신앙을 성숙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축복의 계획속에서 질병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과로나 전염병을 통해서 올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병을 치료하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신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우리가 예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악을 떠나서 마음의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늘 건강할 수 있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엘모 게이츠라는 분이 인간에게서 나오는 호흡을 조사를 했습니다. 액체 공기를 급속 냉각을 시켜서 색깔을 비교해봤더니 화를 낼때는 밤색, 슬픔과 고통가운데 있을 때에는 회색빛을 띠더라는 것입니다. 또 후회하는 사람의 호흡은 분홍빛을 띠고 기뻐할때는 청색빛을 띠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화를 낼때의 호흡에서 그것을 침전시키니까 독소가 나오는데 그 독소를 쥐에게 주사했더니 쥐가 몇분안돼서 즉사하더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화를 낼때 인간의 몸에서 독소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기쁘게 살고 감사하며 살고 웃으며 살 때 여러분의 육신의 건강도 주어지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몸의 양약이 되어서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건강하게 사는 길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인생길에 풍요롭게 사는 길이 무엇입니까. 9절과 10절입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이것은 풍요로운 길을 소개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서 우리가 물질적으로 궁핍하지 않고 가난하지 않고 풍요롭게 사는 길이 뭐냐?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창고가 가득히 차고 포도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첫열매를 드리는 겁니다. 구약에서는 농사를 지어 첫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가끔 우리 청년들 중에도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직장에 취직하면 첫받는 월급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것이 첫열매입니다. 동시에 이것은 우리가 드리는 십일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모든 것 가운데 열의 하나를 먼저 성별해서 그 첫열매를 하나님앞에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이게 십일조 생활입니다. 하나님이 성경에 규정하고 있는 가장 축복된 삶은 십일조와 감사의 삶입니다. 그래서 말라기 3장 10절에 보면 너희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내 창고에 양식이 있게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의 삶을 축복하겠다 말씀하십니다. 

말라기 3장 10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드려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야 내가 하늘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보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또 말라기 3장 8절이하에 보면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찌 주의 것을 도둑질 하였나이까말하는도다 이는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음으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하나님께 드릴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지 않을 때 그것이 곧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아주 무섭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 사택에 강도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주무시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목사님께 칼을 들이대고 돈을 내 놓으라는 것입니다. 목사님 지갑좀 뒤져보라고, 지갑에 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강도가 자꾸 돈을 달라고 그러니까 당신이 꼭 돈이 필요한 모양인데 저 책상을 열어보라고 거기에 내가 이번주에 내려고 십일조 넣어둔 봉투가 있는데 그거라도 가져가라고 아쉬우면 그랬더니 강도가 얼굴을 정색을 하면서 사람을 뭘로알고 그러느냐고 내가 다른 것은 훔쳐도 내가 하나님의 것은 손대지 않는다고 십일조는 못가져 가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 중에도 도둑보다 못한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의 것, 하나님께 돌려드릴 십일조를 내가 자꾸 손대는 겁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십일조를 가로채는 것은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양식을 가로채는 것입니다. 

농부가 농사를 져서 가을에 수확을 합니다. 자기 먹을 것 따로 두고 봄에 파종할 씨앗은 따로 둡니다. 그런데 아무리 긴 겨울에 어려워도 그 씨앗을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파종할 씨앗을 먹고나면 봄에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배고파도 그 씨앗은 먹으면 안됩니다. 마치 십일조는 씨앗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하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웨스트민스터교회의 캔들이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한번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시대가 불황과 침체에 시달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성경에도 그랬습니다. 너희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않으면 너희가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해를 바라보면서 바른길을 걸어가는 방법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그리고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사는 길, 여호와를 인정하고 악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풍요롭게 사는 길 뭡니까? 

여호와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공경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겁니다. 부모를 공경하듯이 하나님을 높여드린다. 처음익은 열매로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겁니다. 십일조를 올려드리는 것, 그것이 공경의 삶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삶을 꼭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인정한다. 경외한다. 공경한다 다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에 가장 위대한 분으로 내 인생의 주인으로 그분을 높여드리고 그분을 모셔드리고 그분에게 주도권을 넘겨드릴 때 우리의 인생은 새로워질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새해가 하나님께 인도받는 삶, 건강의 복을 받는 삶, 물질의 축복을 받는 한해가 되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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