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신년] 은혜가 왕 노릇하는 새해! (롬 5:12-21)

첨부 1


은혜가 왕 노릇하는 새해! (롬 5:12-21)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원단 메시지가 성도님께 그대로 성취되기를 축복합니다.”

[서론] 

오늘은 2011년 첫 주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년 감사주일입니다. 올해 하나님께서는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라는 언약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 잡은 우리를 통해 큰일을 이룰 것이며, 반드시 승리를 얻는 삶을 살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승리자의 삶을 살기 위한 발판이 바로 다윗이 가졌던 영성과 전문성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영성과 전문성의 두 날개를 달고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어진 언약대로 2011년 한 해 여러분의 영적 규모, 삶의 규모가 일취월장하는 응답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제목은 ‘은혜가 왕 노릇하는 새해’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큰일을 이루고 반드시 승리를 얻는 삶은 결코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우리의 존재 자체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일을 행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이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끊어지지 않는 은혜 속에 거하며 큰일을 행하고 반드시 승리를 얻는 증거가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죄보다 강한 은혜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 5:12) 사도 바울은 본문을 통해 인간의 삶 속에 죄와 죽음의 문제가 발생한 근원적 출발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본문의 한 사람이란 최초의 인간 아담을 가리킵니다. 아담은 히브리말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담이 첫 사람으로서 인류를 대표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 아담 한 사람의 죄로 인해 죄가 세상에 오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 앞에 불순종함으로 타락했고 그 죗값이 우리에게 전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신학용어로는 ‘죄의 전가’라 하고 아담으로부터 우리에게 전가된 죄를 ‘원죄’라고 부릅니다.
 
불신자들은 이 원죄가 있는 지조차 모르고 이에 대해 듣더라도 수용하지 못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은 사실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를 하다보면 사람들이 “왜 아담이 지은 죗값을 우리가 받아야 합니까?”라고 묻기도 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의문에 대해 ‘대표성의 원리’를 들어 답을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북한의 상황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 95년부터 97년 사이에 300만 명의 주민이 굶어죽었고, 지금도 수 만 명이 굶어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이는 김정일 한 사람의 잘못된 생각과 선택 탓입니다. 북한 주민 누구도 이러한 상황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김정일 한 사람 때문에 주민들은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일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이 같은 일들은 우리의 삶 속에도 많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구제역 확산입니다. 전국에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염병도 우리의 의지나 선택과 무관하게 전염되고 확산됩니다. 첫 사람 아담의 범죄가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원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실제 삶 속에 죄의 속성과 죽음의 영향이 미친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에 대해 불공평하다고 불평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거기에서 빠져나오는 해결책이 있다는 사실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표성의 원리는 원죄 교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죄와 저주의 굴레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것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롬 5:13~15)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인류를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셨고 대표성의 원리에 따라 한 사람을 준비하셨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을 통해 아담의 범죄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죄에 빠진 우리를 살리는 길이 열렸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영신메시지를 통해 “2011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큰일을 행하고 반드시 승리를 얻는 데 있어 필요한 한 쪽 날개가 영성”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영성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완전 복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바로 영성인 것입니다. 
 
인생에 어떤 풍랑이 몰아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로 무게 중심이 잡혀 있으면 무너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영성 회복을 위해 중요한 것은 매주일 강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을 개인화시키는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 즉 적용과 실천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롬 5:19)라고 말씀에 대한 순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라는 서양 격언이 있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순종이 여러분을 변화시키고, 여러분의 변화된 삶을 통해 다른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증거가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고 반드시 승리를 얻는 올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더욱 넘치는 은혜
 
본문 말씀을 보면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어떤 특징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롬 5:15),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롬 5:20) 은혜의 특징은 넘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넘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넘친다고 말합니다. 

비단 오늘 본문뿐만 아니라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더욱 넘치는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요 1:14를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분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요 1:16에는 이러한 충만을 우리가 받는 것을 가리켜 ‘은혜 위에 은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엡 2:7에서도 하나님 은혜가 지극히 풍성함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엡 3:20에는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이 올해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왕 노릇 하는 삶’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시작에 걸맞은 영적 정체성을 분명히 가지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은 죄가 왕 노릇 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죄가 왕 노릇을 하게 되면 죄책감에 사로잡혀 갈등 속에 영적 성장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다 버리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말씀하신 “다 이루었다.”라는 외침은 모든 것을 완벽히 다 이루셨음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 영적 사실을 확신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전 15:57~58)라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반드시 승리를 주시는 분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감사부터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주의 일은 결코 헛되지 않기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지속적으로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라고 강조합니다. 
 
2011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큰일은 막연하거나 허황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맡은 직분을 충성으로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이 더욱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으면 됩니다. 골리앗처럼 아무리 커 보이는 장애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은혜의 강물이 임하면 다 넘어설 수 있습니다. 사울과 이스라엘 군사들은 골리앗의 큰 덩치를 보고 너무나 강한 상대로 여겨 겁을 먹었지만 다윗은 그 큰 덩치 때문에 물맷돌이 빗나갈 수 없다고 여겼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은혜로 충만한 자는 그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풍성하게 누렸던지 시 23:5에서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도 더욱 넘치게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실제로 체험하며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할 정도로 큰일을 행하고 반드시 승리를 얻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2011년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는 새 언약을 주시고 여러분을 축복의 대표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왕 노릇 하는 삶, 다시 말해 영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멋있는 인생을 살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당신 멋져’라는 말을 사행시로 지어놓은 글이 있습니다.
당-당당하게 살자
신-신바람 나게 살자
멋-멋지게 살자
져-져 주며 살자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마지막에 있는 ‘져 주며 살자’라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고 반드시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바로 서론 부분을 져주는 것입니다. 서론에 집착하여 거기에 에너지를 소비하면 정작 중요한 본론에는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가정‧직장‧사업장에서 서로 져 주는 것이 중요한 승리의 비결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릴 때에도 온유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양보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날 때에는 자신의 생명을 걸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삶의 현장에서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어떤 삶이 멋진 것인지를 깨닫고 한 해 동안 모든 축복을 회복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은혜가 죄보다 더 강한 줄 믿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가 왕 노릇하는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