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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 나아가자 (암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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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나아가자 (암 5:4-8)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면 새해는 하늘의 태양이 우리를 비추고 우리는 가슴마다 모두 희망찬 기대를 가지고 늘 새 출발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금년만큼은 예인외인 것 같습니다. 새해가 새해 같지 않고 우리를 비추는 밝은 빛이 구름에 가리어 우리나라는 깊은 어두움에 빠져있습니다. 온 나라는 구제역으로 인하여 우리 몸과 마음이 모두 수심과 근심으로 우리 얼굴이 어두운 가운데 있고 우리 구석구석이 심한 상처를 받으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11월 28일 날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인천, 경기, 강원, 충남북 51개 시․군으로 급속히 번지고 호남도 조류인플루엔자로 3개 시․도에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8일 오전까지 이미 117만 마리를 땅에 묻었습니다. 여기에 소방공무원만 2천여명이 420대의 굴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땅을 파고 밤낮 가리지 않고 동물들을 땅에 묻고 있습니다. 땅도 오염이 되고 지하수까지 오염이 돼서 우리의 공해가 없는 농촌까지, 가정에도 모든 거리에도 들에도 슬픔이 가득차 있습니다. 나라는 온통 뒤숭숭하고 분열돼있고 서로 공방하여 누구 때문이냐, 정부는 뭐 했느냐, 누가 옮겼느냐, 이거 왜 못 막느냐, 책임 전가하고 서로가 공격하면서 더 부채질하고 우리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정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 이 문제의 원인은 정말 어디에 있느냐,정말 누구 때문일까, 오늘 그 문제를 찾으면서 또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아버지 집에서, 하나님 앞에서, 주 안에서 우리 모두 같이 하나님의 뜻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병이라는 건 늘 있습니다. 전염병이 있습니다. 가축의 병도 있고 사람의 병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구제역은 특A급 전염병입니다. 지금 지상에 200개국의 나라가 있는데 우리나라만 지금 구제역병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또 전에 일본이나 중국에도 좀 있었는데 잠깐 있었다가 사라졌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전국에 걷잡을 수 없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소는 가축가운데도 주인입니다. 왕입니다. 사람과 항상 함께 사는,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을 잘 살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것이 소인 것입니다. 소는 사람 대신 일을 해 줍니다. 짐을 운반해 줍니다. 한 집안에 같이 살면서 소 외양간은 대체로 멀리 두지 않습니다. 부엌 옆에 바로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부엌 오른쪽은 안방이고 부엌 왼쪽은 소가 사는 외양간입니다. 같이 사는 겁니다. 

소는 사람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고 일해 주는, 사람을 위해 있는, 사람의 좋은 친구입니다. 소는 사람을 위해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할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전체는 전부 사람에게 소중한 생활의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소가 주는 모든 거름도 배설물도 다 농사에 쓰입니다. 하나도 버리지 않습니다. 소가 버리는 소변도 대변도 그것이 다 모두 땅을 비옥하게 하고 열매를 거두게 합니다. 젖을 짜는 소는 젖을 짜서 우리에게 줍니다. 소는 열심히 일해서 시간을 바치고 몸을 바치고 마지막에는 주인을 위해서 고기를 다 바치고 가죽은 사람에게 옷을 만들어주고 하나도 버리는 것이 없는 게 소입니다. 그러고 뼈까지 다 사람을 위해서 충성해 주는 것이 소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평생 소고기를 잘 안 잡수셨다고 합니다. 왜?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건데, 그래서 늘 닭고기를 잡수셨다는 이야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그토록 소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입니다. 소는 옛날 어른들도 영물이라고 합니다. 소 있는 데서 흉 봐도 안 되고 함부로 말해도 안 됩니다. 말을 안 해도 다 듣는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렸을 때 소 팔러나가는 날 소가 우는 거를 제 눈으로 몇 번 봤습니다. 정말 너무 안 됐습니다. 이번에도 소가 모두 죽을 때 소가 다 울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주인도 울고 다 운다 라는 겁니다. 이런 소 수십만 마리를 땅에 묻고 있습니다. 

여주에 계시는 우리교회 집사님이 농장을 하는데 그저께 소 56마리를 땅에 묻었습니다. 권사님 가정입니다. 포천에 있는 집사님도 돼지 9백마리를 땅에 묻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릅니다. 얼마나 본인들이충격을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살아있는 거를 그냥 땅에 묻는다 라는 겁니다. 

여러분, 이것을 우리가 잘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은 분명히 이렇게 말합니다. 왜 이럴까요? 확실하게 한 가지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인간이 잘못해서 하나님이 소에게 손을 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잘못할 때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로 사람을 깨닫게 하려고, 사람은 살리려고, 사람은 어쨌든 심판하지 아니하려고 하나님이 때에 따라서는 하늘에 비를 멈추기도 하시고 가뭄도 주시고, 많이 쏟아 부어서 홍수도 주시고 전염병도 주시고 짐승을 통해서도 심판하십니다. 애굽에도 여러 가지 재앙이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땅에도 여러 번 내렸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안함의 경고도 받았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바다에서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것은 북한이 그랬다? 기독교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허락없이 북한이 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잘못이 있습니다. 연평도를 공연히 치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 나쁘다, 악랄하다, 나쁩니다. 하나님은 나쁜 사람을 이용합니다. 우리가 더 나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쳐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가정에 강도가 왜 들어오느냐? 가정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하시려고 환난도 주고 가정을 멸할 수는 없으니까 살리려고 우리 가정을 회복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강도도 불러들이고 전쟁도 불러들이고 환난도 불러들이고 전염병도 불러들인다 라는 것입니다.

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의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반성할 일이 있습니다. 성경에 스가랴 14장 12절~15절에도 자세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도 심판하실 뿐만 아니라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가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고 했습니다. 

호세아 4장 1절~3절에도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그러므로 이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라고 말했습니다. 

예레미야 51장 62절 “여호와여 주께서 이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남쪽 유대나라 선지자입니다. 드고아라고 하는 목장, 가난한 마을의 청년 아모스 선지자를 하나님이 불러서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고 “너는 저 북 왕국에 가서 예언하라”고 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은 아모스 시대에 경제적으로 대단히 번영했습니다.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전반적으로 병들었습니다. 가진 자는 한없이 타락하여, 있는 것 가지고 온갖 죄를 짓고 어려운 사람들은 한없이 어려운 데도 전혀 긍휼과 사랑을 베풀지 않았습니다. 모든 세대가 타락했습니다. 

아모스 4장 1절에 보면 “너희는 힘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 도다” 여자들도 집에 누워서 남편 보고 “술 받아오시오.” 했습니다. 여자들도 한없이 타락했습니다. 이것이 아모스 시대에 그 나라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저들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로 말하면 교회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중심에 하나님이 없는 향락주의, 세속주의, 물질주의로 흥청거리면서 이름은 교회 다녀도 하나님께 나와도 그의 가슴과 영혼은 완전히 병들어 썩어 냄새나는 영적으로 타락한 삶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잘 살고 겉보기에는 예배드리고 겉보기에는 여자들도 너무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 같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인애도 없고 정직도, 진실함, 사랑도 없고 모두가 잘못된 세상인 것을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기 전에 경고합니다.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고, 빨리 회개하라고. 우리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다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여 길갈로 가고 벧엘로 가고 에브라임으로 가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가정의 문제든 교회의 문제든 개인의 문제든 기업의 문제든 정치든 무엇이든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전염병도 풍랑도 환난도 전쟁도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가야 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갈팡질팡 우왕좌왕하고 책임 전가하고 누구의 잘못이냐?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기적을 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축복받은 땅입니까? 이 가난한 땅에 전 세계에 좋다는 것이 것들이 다 찾아오고 이 세상의 모든 진귀한 것들을 다 수입해서 가져다가 먹고 마시고 입고 흥청거리고 차타고 다니는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없는 것이 없는 화려한 땅이 우리나라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도덕도 없습니다. 윤리도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하면 우리만 가지고 있는 이 ‘정’,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하는 이런 것 다 사라졌습니다. 있는 것 때문에 다 원수지고 재벌까지도 다 서로 소송하고, 재벌도 그만하면 마음을 열어야 되는데 서로 죽이려고 그러고, 예외가 없습니다. 

모든 계층, 학교는 어린아이들도 다 폭력을 휘둘러서 학교가 조폭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어린학생들도 잔인하게 서로 구타하고 때리고 고문하는 것입니다. 이번 중고등학교 졸업식은 전 경찰을 동원해서 배치합니다. 애들이 다 졸업식 날 옷을 벗고 뛰어다니니 사춘기 때 옷을 오히려 입어야 될 텐데 가장 부끄러워해야 할 때 왜 옷을 벗습니까? 어느 나라도 없는 일을 하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졸업식마다 다 옷을 벗고, 우리는 볼까봐 부끄러워서 화장실에도 가서 딱 붙어서 옆 사람도 안 보이려고 그러는데 문제입니다. 오늘 우리는 전체적으로 병들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보면 겉으로 보면 건강하고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우리의 가정은 이미 다 산산조각 나고 무너지고 인격도 도덕도 인간관계도 윤리도 정신도 다 무너졌습니다. 

에스겔 16장 51절 “사마리아는 네 죄의 절반도 범치 아니하였느니라.” 우리는 항상 나쁜 건 북한 보고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확실하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보다 죄 훨씬 적습니다. 우리가 죄 더 많습니다. 북한의 일반 백성들은 죄 없습니다. 이렇게 안 삽니다. 그들이 동성연애 합니까? 그들이 지금 마약복용하고 그렇게 삽니까? 저들이 저렇게 음탕하게 삽니까? 

그러지 않습니다. 사마리아의 죄가 너보다 훨씬 적다 그랬습니다. 우리는 북한을 보고 사람도 아닌 사람같이 생각하지만 우리가 지금 사람 아닌 것 같이 살고 있습니다. 북한이 아닙니다. 북한이 지금 지도자들만 나쁜 것이지 백성들은 다 순수하게 살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의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이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전주곡 입니다. 연평도 때리는 것은 큰 걸 때리기 전에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겁니다. 

구제역은 우리 인간을 심판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경고 하시는 겁니다. 사람이 다 해결할 수 없습니다. 보십시오. 조그만 질병도 자기 문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하나님이 치료해 주셔야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길을 인도해 주셔야 됩니다.

제가 지난주에는 존경하는 선배 한분이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암에 걸려서 담당의사한테 물었답니다. “선생님, 나는 목사니까 내게 진실되게 말씀해 주세요. 고칠 수 있습니까? 이 암 치료되는 암입니까? 생존율이 얼마입니까? 몇 년 살 수 있습니까? 괜찮을까요? 말씀해 주시면 나는 수술 안 할 용의 있습니다. 저는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그랬더니 세계적인 암 최고의 전문가인데 그렇게 말씀합니다. “목사님, 의사나 병원이 할 수 있는 40%입니다. 세계적으로 공통된 것입니다. 다 못 고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겁니다. 목사님은 하나님 믿으시니까 해 보세요.”

의사가 다 못 고칩니다. 정부가 다 해결 못합니다. 부모 다 해결할 수 없습니다. 누가 누구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 오늘 인류의 문제 인류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해결하십니다. 하나님께나아가면 삽니다. 하나님께 회개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26장 14절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역대하 6장 28~30절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들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거나를 막론하고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의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회개하면 하나님은 고쳐주십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로부터 지음을 받았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의 재판장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우리는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마음대로 살 수 있는 피조물이 아닙니다. 

누구든 이 땅에 있는 모든 인간은 높거나 낮거나 우리의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재물이 있다고 내 마음대로 써서는 안 됩니다. 힘이 있다고 마음대로 살 수 없습니다. 젊다고 내 마음대로 다니면 큰일 납니다. 우리인간은 다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고통이 옵니다. 심판이 옵니다. 재난이 오는 것입니다. 재난을 당하여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누가 불행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주시기도 하시고 가져가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있게도 하시고 없게도 하십니다. 능력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과학이, 발달한 지식이, 하나님을 대신하려고 하지만 절대로 과학은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시편 75편 6, 7절에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앞날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빼앗아가시면 아무도 막을 자가 없습니다. 사람이 빼앗아가고 사람이 대적하고 사람이 우리를 해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아무도 우리를 해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사람을 의식해서 살면 안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두려워 할 자로 삼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아무도 해칠 자가 없는 것입니다. 회개하여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막힌 담이 제거되면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이 세상의 어떤 환난도 시험도 재난도 우리를 해칠 수 없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신 것입니다. 죄악을 숨겨둘 수는 없습니다. 죄의 길로 계속갈 수는 없습니다. 불의한 길로 계속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회개하면 삽니다. 하나님은 용서하여 주십니다. 부모가 자식을 용서하듯이 하나님은 아무리 큰 죄도, 먹보다 더 검은 죄도 다 씻겨 주십니다.

전에 내가 말씀드린 대로 저희 집안 형님 한분이 시골에서는 높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형님을 저는 상대도 하지 못하고 목회의 길로 일찍 들어섰는데 형님이 늘 나를 찾아오시는 겁니다. 너무 황송해서 한번은 형님을 뒤에 모시고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내가 전도사인데 우리형님한테 전도를 해야 되겠다 그래서 형님보고 “형님, 예수 믿으세요. 교회 나오세요.” 떨리는데 겨우 그 말 했습니다. 그랬더니 형님이 “나는 죄가 많아 못 나간다.” 그러셨습니다. 그 이후로도 너무 마음이 안 됐습니다. 그거는 몰라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십니다. 보혈의 능력은 무한하십니다. 온 지구를 다 덮을 수 있듯이, 눈이 내리면 다 덮지 않습니까? 흰 눈보다 더 희게 씻으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죄를 크게 보지 마세요. 죄도 큽니다. 예수 밖에서 보면 너무 큽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서 보면,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바라보면 용서 못할 죄는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문제의 해결이 먼저가 아니라 용서가 먼저입니다. 회개가 먼저입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 구제역도 사라지고 전염병도 사라지고 전쟁도 사라지고. 대한민국 하나님 앞에 가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하나님께로, 저도 하나님께로, 우리나라가 하나님께로 가야 합니다.

지난주는 한국교회에 큰 대표되는 교회에서 목사님끼리 또 때려가지고 담임목사님이 입원을 했습니다. 얼굴이 함몰되었다고 합니다. 뭐로 때렸는지 완전히 박살이 났습니다. 참으로 저는 적은 나이도 아닌데 구제역도 처음 보고, 이것도 교회 구제역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이런 일까지 일어날 수 있을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것은 어느 교회 누구를 욕하면 안 됩니다. 한국교회의 위기입니다. 이래서 우리가 어떻게 살겠습니까?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고 인간은 감정이 있는 분이니까 서로 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다 전체에 알려서 고소를 해서 또 법정으로 나가서 계속 나가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싸우면 망합니다. 이기는 자가 없습니다. 부부간에 싸웁니까? 끝났습니다. 대법원에 가면 이깁니까? 싸움은 이기는 법이 없습니다. 대법원에서 끝내주는 싸움이 어디 있습니까? 다 끝까지 가는 거지, 끝나도 안끝나는 겁니다. 싸움을 끝내려고 그러면 안 됩니다. 싸움은 다 망해야 끝나는 겁니다. 그래서 싸움, 성경에 예수님이 말했습니다. 피차 망한다고. 

여러분, 피차 잘살고 피차 잘되는 길 안 싸워야 됩니다. 교회 다 부족하지만 안 싸워야 됩니다. 지금 장로님과 목사님 싸우고 목사님과 목사님 싸우고 원로목사님하고 후임자가 싸우고 이게 말이 됩니까? 너무 비참합니다. 주님께로 돌아갑니다. 아름다운 세상(찬양), 오늘 우리 성가대 찬양, 너무 좋은 찬양 해 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만드신 이 아름다운 세상, 하나님이 주신 이 축복의 땅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감사함으로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옷도 없고 먹을 것이 없고 너무 궁핍하면 노래도 못하지만 하나님이 이렇게 좋은 세상, 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주신 우리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하며 삽시다. 사람으로 돌아가십시다. 사람의 길, 자녀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 경외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살아가면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해 주십니다. 

시편 147편에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44편 12~15절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하나님 잘 믿으면 잘됩니다. 하나님 경외하면 개인이나 가정이나 나라 잘 됩니다.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 조사를 했는데 아이 하나를 낳아서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2억 6400만원이 들어간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세 명을 기르면 7억여 원이 들어간답니다. 옷 입혀주고 우유 먹이는 거 등 하나하나 계산을 다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잘 믿으면 먹을 거를 안 주시겠습니까? 그거 내가 다 계산해서 기르는 겁니까? 되는 대로 있는 대로 먹으면 되는 거고 없으면 나물이나 비벼먹으면 되는 거지 사는 것이 그렇게 다 돈돈 이런 게 아닙니다. 사는 것 다 그렇게 사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안됩니다. 하나님 잘 믿으면 먹을 걸 다 갖고 태어납니다. 우리 마을에 11남매 길러도, 그 어른 10원 없어도 다 잘 커서 목사되고 경찰되고 훌륭한 사람 됐습니다. 하나님이 길러주십니다. 하나님이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우리 마을에 내 형뻘 되는 분이 있는데 건강했는데 30에 돌아가셨습니다. 갓난아이들 놔두고 가셨는데 하루는 누가 와서 나한테 인사하는데 보니 “목사님, 제가 그분 아들입니다.” “아이고, 이 사람아. 자네가 살았구나. 어디 있나?” “경찰입니다. 경찰서장 됐습니다.” 보세요. 2억5천만원, 25만원도 없어도 다 애들 잘 돼서. 돈 아닙니다. 믿음 없으면 자꾸 돈돈, 하나님 없으니까 자꾸 이것저것 그러지 하나님이 있어보세요. 다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삽니다. 하나님 떠나면 이 나라 안 됩니다. 하나님 믿는다고 해서 함부로 막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계명 말씀 따라 살아야 여러분의 삶이 평화가 있고 평탄한 길을 주십니다. 내 손으로 하는 수고, 내 손으로 하는 일에 복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 구제역을 거두어들이실 이는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전 세계에 오늘 우리만 당하는 이 엄청난 재앙을 어떻게 끊임없이 보고만 있을 수 있습니까? 우리 교인들도 소 묻는 거를 우리가 어떻게 봅니까? 오늘 이 시간 여러분 낮 예배지만 오늘 우리나라를 위하여 우리 모두 1분만 다 같이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대한민국이 잘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다 같이 회개기도를 드리겠습니다.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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