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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금보다 더좋은 믿음을 소유하려면 (눅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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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좋은 믿음을 소유하려면 (눅 17:6)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입니다. 아이젠하워 장군이 지휘하는 군대가 1943년 7월 10일 이탈리아 남부 시실리아 섬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당시 공격 군함은 3천 척이었고, 군대 인원은 8만 명이었습니다. 장군은 공격 개시 명령을 하고 그 자리에서 머리 숙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당시 기도를 끝낸 아이젠하워 장군이 했던 말입니다.
  
“ 어떤 일에 대하여 사람이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 결과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겨야 합니다.”---진인사 대천명이란 말입니다.
그저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를 외면한 처사입니다.
  
성경은 지금보다 믿음이 더 좋아질 수 있는 방법으로 네 가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믿음이 좋아지려면,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서로 믿지 못하는 사이라도 일단 계약서를 작성하면 그 계약서를 근거로 상대를 믿게 됩니다.  사실 부부도 혼인 신고를 통해서 서로의 관계를 믿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과의 계약서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계약 내용은 반복해서 보든지 읽든지 할 때 믿음이 더 깊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서 저희들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이 말씀과 같이 저희들은 성경 말씀을 계속해서 보거나 듣거나 암송하면 할수록 믿음이 더욱 깊어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네 나라의 왕과 전쟁을 하고 난 후에 심히 두려워 할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들은 후에 자신에게 자녀가 있을 것을 믿게 되었던 것입니다.
“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15:6)
테레사 수녀는 하나님으로부터 ‘ 인도 캘커타에 가서 봉사하라 ’ 는 한마디를 붙들고 평생을 봉사하다가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마디 하시는 것은 사람이 한 마디 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탐을 위해서 사람들을 보내려고 하는데 처음에 정탐을 갔을 때 숨을만한 집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라합이라는 여인이 그의 집에 숨겨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정탐꾼들에게 다음과 같은 다짐을 요구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 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여 나의 부모와 남녀 형제와 무릇 그들에게 있는 모든 자를 살려주어 우리 생명을 죽는데서 건져내기로 이제 여호와로 맹세하고 내게 진실한 표를 내라”(수2:12-13)
라합 역시 홍해가 갈라졌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믿음이 생겼던 것입니다.

여호수아 역시 여리고 성의 싸움에서 이기게 해 주시겠다고 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들었기 때문에 믿음이 생겼던 것입니다.(수5:13-6:5)

요단강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너는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을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수3:7-8) 
  
이와 같은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백성들에게 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수3:9-14)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널 수 있었던 것도 여호와 사자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일방적으로 요단강으로 들어 \섰던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우리는 베드로가 물위를 걸었다고 해서 원래 베드로는 태어날 때부터 믿음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베드로가 물위를 걷기 전에 다음과 같이 예수님께 여쭈었고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으므로 베드로가 예수님의 대답을 듣고 난 후에 믿음이 생겨서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위로 오라 하소서 한 대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위로 걸어서 예수님께로 가되”(마14:28-29)

하루는 빌립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14:8-9)
  
예수님께로부터 타이름을 받은 빌립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은 후부터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도 사울이었을 때 다음과 같은 음성을 예수님께로부터 듣고 변화 되었습니다. “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행9:4)

믿음이란 이렇게 들어야만 생겨지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사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이 수시로 변하게 됩니다.
  
듣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물론 저희들이 시시때때로 모든 일들에 대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께 한가지의 지시를 받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조상도 평생 하나님의 음성을 다섯 번밖에 못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은 반드시 듣고 결정하자는 것입니다. 이 듣는다 함은 성령님께로부터 확신 얻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둘째, 믿고자하는 내용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창13:14)
 
아브라함에게  ‘바라볼 수 있는 만큼의 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은 바라보아만 비로소 믿음이 생겨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땅을 가지기를 원하면 먼저 가지고 싶은 땅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배우자를 만나기를 원하면 내가 만나기를 원하는 배우자를 생각으로 미리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잘 믿기를 원하면 늘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바라보지 않고는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창세기 15장4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자녀가 생길 것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아브라함에게 별들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영상화 시켜 믿음을 가지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사람은 바라보지 않으면 믿음이 사라집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지 않으면 정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쟎습니까?  이는 보지 않으므로 믿음이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출애굽기 32장 1절-4절에 보면 모세가 여호와를 뵙기 위해 40일동안 산에 올라갔을 때의 일은 바로 지도자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믿음을 잃고 아론을 통해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을 섬기지 않았습니까?
  
이와 같이 사람은 자신의 시야로부터 사라지면 계속해서 믿지못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시편 기자를 통해서 저희들에게 바라보는 것 곧 ‘묵시’가 없으면 ‘방자’ 곧 자기 하고싶은대로 행하게 된다고 말씀 하셨던 것입니다.
  
잠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사람은 마땅히 바라보아야 할 것을 바라보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될 일들만 쫓아 다니며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히브리 기자를 통하여 저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히11:1)
믿음은 내가 바라는것들을 그림으로 그려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을 이루어진 것처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가진 것은 없어도 생각은 늘 긍정적인 것을 그리고 바라보면 얻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해서 말씀 하시기를 
“......생각이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엡3:20)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성령님께 기도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기도하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을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늘 머리속으로 가지기를 원하는 줄 알고 안사 줄  부모가 있겠습니까? 그것이 나쁘거나 해를 끼치는 것만 아니면 사주십니다.
  
믿음은 늘 생각으로 그림을 그려 바라보면 강해 집니다. 바라보는것도 없이 믿으려고 하기 때문에 좀처럼 믿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셋째, 기도해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홍해 바다 앞에 가서 멈추어 섰습니다. 뒤에서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방법이 없었습니다. 간절하게 기도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 찌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위에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출14:14-16)
  
모세가 백성들을 이끌고 바다를 육지같이 건널 수 있는 믿음이 생긴 것은 기도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간질병 걸리고 귀신들린 아이에게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능치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그런데 귀신들린 아버지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기도드렸습니다.
“나의 믿음이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막9:24)
  
아이의 아버지는 자신의 믿음이 없음을 솔직히 시인하고 예수님께만 믿음을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믿으려고 해도 잘 안믿어지면 차라리 믿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 하였으리라”(눅17:6)
  
하나님께서는 뽕나무를 바다에 심기우는 능력도 있으시고 산을 바다에 빠뜨리는 실력도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저희들이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이 철저하게 기도를 드리면 우리에게 그와같은 믿음이 생겨지는 것입니다.
  
귀신을 내어 쫓지못한 제자들이 그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집에 들어 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막9:28)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는 다른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9)
  
이때 마태는 예수님께서 대답하실 때 제자들의 믿음 없음도 지적 하셨다고 했습니다.
 “ 이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 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19-20)
  
결국 이 기록들을 볼 때 믿음이란 기도하면 가중 되어진다는 말씀입니다.


넷째,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면 서로 믿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면 끝까지 기대를 버리지 않고 믿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서로 사랑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믿게 됩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 하는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4:18)
  
사랑하면 믿습니다. 그래서 두려움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더 이상 이론을 따지지 않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도 이론없이 그냥 받아들입니다.

결국 저희들이 지금보다 더 강한 믿음을 소유하면 이 험한 세상을 믿음으로 얼마든지 능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세상이 험한 것이 아니라 저희가 믿음이 약한 것입니다. 세상은 옛날부터 험했습니다. 
이 세상이 처음 시작될 때부터 형이 동생을 죽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할 때 부터 제자가 스승을 팔았습니다.
형제가 형제를 죽이는 일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믿음만 있으면 사랑만 있으면 승리합니다.
평화가 넘칩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 강한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하나님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리고 내가 얻기를 원하는 것을 바라보고,
그리고 믿음을 얻기 위해 정성껏 기도하고,
하나님을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사랑하면 저희들에게 더 크고 강한 믿음이 주어집니다. 그러한 믿음으로 이 험한 세상을 개척하고, 온전하게 살아 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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