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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이다 (수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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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이다 (수 6:1-7)


1월 1일 나는 300여분에게 문자 멧세지로 축복을 빌었습니다. 그 중에 반 정도 분들이 답장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 신 성철 목사님이 이런 답장 문자를 주셨습니다.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나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가슴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전기가 통하였습니다. 위대한 진리였습니다.

인생의 성공적인 삶은 갑자기 대박처럼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누적되어 쌓아진 결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애급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적적으로 출애급하였습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인류 역사상 단 한번밖에 없는 사건일 것입니다.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첫 조상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는 데 와서 보니 빈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 땅에는 이미 7 족속이 강대국을 형성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순순히 그 땅을 내줄 리가 없었습니다. 전쟁만이 해결방법이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오자 말자 첫 전쟁은 여리고성 전쟁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은 당시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되었고 제일 높고, 제일 강한 성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성은 성 두께가 1.8m였습니다. 차가 다닐 수 있습니다. 내성은 두께가 4-5m였습니다. 차가 교차할 수 있습니다. 성벽 높이는 9m 약 4층 높이였습니다. 견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전법
하나님께서는 이 성을 점령 전법을 지시하여 주셨습니다.
이상한 방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가 이 성을 돌라는 것입니다. 성을 도는 법칙이 있습니다.

1. 하루에 한 바퀴씩만 돌아야 합니다.
2. 6일 동안은 하루에 한 바퀴를 돌고 7일째 되는 날에는 7바퀴를 돌아야 합니다.
3. 도는 순서가 있습니다.
맨 앞에 무장한 군인들이 갑니다. 그 뒤에 제사장 7명이 나팔을 들고 갑니다. 그 뒤에 법궤가 따릅니다. 그리고 후군은 뒤에 따라갑니다.
4. 6일 동안은 양각 나팔을 들고만 다니고 불지 말아야 합니다.
5. 7일째 되는 날에는 양각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를 돌 때에는 양각나팔을 길게 불어야 합니다. 그 때 백성들은 모두 큰 소리를 질러야 합니다. 
그러면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이상한 전법입니다.

가나안 땅 전투중에 가장 어려운 전투가 첫 전투였습니다. 그런데 이 전투를 성공시키려면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여야 합니다. 그 성을 인간의 힘으로 허물고 들어가서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방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하나님의 눈치를 챌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성 전투를 그렇게 명하신 이유가 무엇일가요?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견고한 난공불락의 성 여리고성을 함락시키는 데 성공한 것은 대박이 아니었습니다. 누적이었습니다. 갑자기 주어진 기적이 아니라 한 계단 한 계단 쌓아 올린 누적이었습니다.

1. 믿음의 누적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함락시킨 성공 뒤에는 믿음의 누적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멀리 아브라함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갈데아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가나안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 13;14-17)

그리고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창 26;1-3)
야곱에도 말씀하셨습니다.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창 28;13-14)

그 후 아브라함의 후손이 애급에 가서 400년 종살이 할 때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유명한 가시 떨기 앞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출 3;8)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성공적으로 점령한 것은 조상때부터 누적되어 온 믿음 때문입니다.
<이 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이다.> 확신을 가진 믿음의 누적이 성공적인 점령을 하게 하였습니다. 더구나 하니님께서는 모세가 죽은 후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수 6;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 모세에게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적된 믿음이 흘렀습니다. 무서운 적, 든든한 적을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행진하였습니다. 승리하였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격하고, 도전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호랑이가 토기를 보았습니다.
질풍같이 달려 가서 토끼를 물었습니다. 토끼는 호랑이 입에 물려 있는 데도 불구하고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자식이 누구를 건드려? 이 것 놔! 짜식아!>
너무나 큰 소리에 호랑이는 깜짝 놀라서 물었던 토끼를 놓고 말았습니다.

<조심해!>
토끼가 또 소리를 지르자 호랑이는 놀라서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이튿날 호랑이는 또 토끼를 보았습니다. 또 달려가서 토끼앞에 섰습니다. 그 토끼가 또 소리를 질렀습니다.
<짜식아! 내가 어제 그 토끼야!>
호랑이는 또 놀라서 또 도망갔습니다. 다음 날 호랑이는 다른 토끼를 보고 달려가서 물으려고 하였습니다. 그 토끼가 말했습니다.
<이 짜식아! 너 소문 다 났어!>
호랑이가 또 놀라서 도망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보다 훨씬 강한 여리고성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 땅을 주실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누적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공은 대박으로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누적으로 온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믿음의 누적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금년에 우리 교회 큰 부흥을 주실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 분 저 분에게 주신 환상, 꿈, 그리고 응답을 다 모아 누적시키면 확실하고 엄청납니다. 대형 교회로 탈바꿈되는 해가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그대로 믿을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대로 믿으면 믿음이 누적된 책이라 그대로 믿음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풀무원 원 경선 대표는 설교하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우리는 성경을 그대로 믿으면 우리 삶속에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하여 집니다. 구약에서는 할머니가 아이를 낳고, 신약에서는 처녀가 아이를 낳았습니다. 믿으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한 마디로 말씀하셨습니다.
<네 믿음대로 될 지어다.>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2. 끈기의 누적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돌았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징조가 조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쉬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는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무너질 때까지 돌았습니다.
믿음은 끈기를 요구합니다. 

TV에서 가수가 노래하는 것을 들으며 나는 감탄하였습니다. 정말 감동스러울 정도로 잘 불렀습니다. 그래서 내가 탄복하며 말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잘 하지?>
옆에 있던 목회자가 말했습니다.
<저렇게 나와서 노래부르기까지는 한 곡을 3천번 정도 부른 대요.> 끈기입니다.

발레하는 모습도 TV를 보면서 감탄하였더니 말합니다.
<엄지 발가락이 반은 뭉겨져야 저렇게 발가락 끝으로 설 수 있어요.> 감탄입니다.
달인이라는 TV를 보았습니다. 포장을 하는 데 산더미같은 자루를 순식간에 포장합니다. 동회에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로 갔더니 지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야 달인이 됩니다.

하나님은 여리고 성을 계속 돌게 하셨습니다.
또 돌고, 또 돌고 또 돌고 또 돌아야 합니다.
또 불고, 또 불고, 또 불고 또 불어야 합니다.
반복의 누적이 성공입니다.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반복의 누적이 성공입니다.

사실 인생은 단순한 반복입니다.
80살을 산다고 하면 인생은 약 3만일 정도를 사는 것입니다. 먹고 자고, 자고 먹고 3만번 반복하면서 인생은 누적되는 것입니다.
밤낮이 3만번 누적되면 인생의 끝이 오는 것입니다.

심장은 일분에 60번 가량 뛰며 반복합니다. 한 시간이면 약 3,600번 똑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우리는 일년 살면서 주일이면 이 곳에 와서 예배드리기를 반복합니다. 반복인 인생입니다. 성공은 대박이 아닙니다. 끈기있는 반복의 누적입니다.

세일즈맨 조사서가 나왔습니다.
세일즈맨들의 48%는 한번 권면하여 보거나 한 번 전화하여 보고 안 되면 포기하였습니다. 25% 정도가 두 번 정도 만나서 안 되면 포기하는 이들입니다.
3번 권면하는 이는 15%입니다. 12%의 세일즈맨이 될 때까지 도전합니다. 그런데 판매량의 88%를 12 %의 사람들이 한다는 사실입니다.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끈기의 누적이 인생입니다.

3. 기다림의 누적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반복적으로 13 바퀴를 돌고 났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승리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보면 여리고 성을 도는 시간보다 돌고 나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았음을 주시하여야 합니다.
하루에 한 바퀴 돌고 나서 나머지 시간은 기다림의 시간이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승리의 순간까지, 성공의 문턱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기다림의 누적후에 승리가 주어졌음을 간과하여서는 안 됩니다.

조급하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서두르면 가질 수 없습니다.
농부도 씨를 심는 날은 하루이지만 싹이 나기까지는 몇 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열매를 따기까지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마더 테레사는 하루에 4시간 가량을 기도하던 수녀였습니다.
기도하는 그에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하나님께 무엇이라고 기도합니까?>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말하지 않고 그 분이 말해주시기를 기다립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수녀님이 기다리는 동안에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나요?>

수녀가 말했습니다.
<하나님도 기다리시지요.>
기도는 말하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리고 성을 도는 시간보다 돌고 나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기다림의 누적입니다.
조급하지 마십시오. 
기다리고 또 기다리십시오. 기다림의 누적이 성공입니다. 

거북이 한 마리가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지렁이 한 마리가 가고 있었습니다.
<어디 가니?>
<서울가.>
<나도 서울 간다. 내 등에 타라.>
그리고 지렁이를 태우고 서울로 올라가고 있는 데 굼벵이를 만났습니다.
<어디 가니?>
<서울가.>
<나도 서울 간다. 내 등에 타라.>
그래서 거북이 등에는 지렁이와 굼벵이가 같이 타고 있었습니다. 굼벵이가 지렁이에게 말했습니다.
<꽉 잡아! 되게 빠르다. 번개같아. 잘못 하면 떨어진다.>
굼벵이 눈에 거북이는 정말 빠릅니다. 그러나 토끼눈으로 보면 거북이는 느림보입니다. 우리 보기에 문제가 큰 것이지,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커도, 아무리 난공불락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림을 누적하는 사람에게 승리는 선물로 주어집니다.

어느 여자가 숲속에서 브래지어 한 쪽을 잃어 버렸습니다.
개미들이 이것을 주웠습니다. 그리고 수 천마리가 매달려 거꾸로 놓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미 체육관을 만들었답니다. 개미들로서는 엄청난 건물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겨우 젖가리개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하나님께서 한번만 개입하시면 되는 간단한 문제입니다.
기다림을 누적하는 자에게 승리는 찾아 올 것입니다.

4. 질서의 누적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돌 때 무질서하게 도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이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진행하며 후군은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더라>(수 6;8-9)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 14:40)
성경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질서대로 하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무장 군인은 직분자를 말합니다. 장로들이, 권사님들이, 집사님들이 앞장 서야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서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법궤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배경삼아 목사들은 항상 나팔 소리를 외쳐야 합니다. 복음 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뒤를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질서입니다.

무엇이든지 질서대로 하고 법대로 하여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심술쟁이 아이가 있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님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싶었습니다. 친구들은 성탄절만 지나면 이런 선물 저런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을 하는 데 자기는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예수님! 저도 알고 보면 착한 어린아이입니다. 거짓말도 안 하고 아이들을 좀 때리기는 하지만 한번도 죽여 보지 않았습니다.>
편지를 써놓고 보니 양심에 가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편지를 찢어 버리고 다시 썼습니다.

<예수님. 사실을 고백합니다. 저는 착한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선물을 주시면 착하게 살아 보겠습니다.> 편지를 써놓고 보니 그렇게 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찢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예수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을가 곰곰이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밤에 성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상을 훔쳐 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예수! 잘 들어라. 당신 어머니를 인질로 잡아 왔다. 좋은 말로 할 때 선물을 보내라.>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납니다. 아마도 얼마 후 경찰이 왔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영 오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순리가 있습니다. 질서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질서를 누적시킴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넷 향기에 실린 글입니다.

<사냥에도 道가 있다>라는 글인 데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조(趙)나라에 유능한 사냥꾼 왕량(王良)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와 사냥을 나가든 그들 도와 최고의 사냥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유능한 사냥꾼이었습니다. 원칙을 지키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던 왕량은 조나라 모든 귀족들이 그와 함께 사냥 나가는 것을 꿈꾸는 대상이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영입 인사 대상 1번 이었습니다.

당시 조나라 왕의 총애를 받던 신하 폐해(嬖奚) 역시 왕에게 간청하여 그를 데리고 사냥을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조나라 왕은 총애하는 신하의 청을 들어주며 왕량에게 그를 도와 사냥을 나가도록 명하였습니다. 그런데 폐해는 웬일인지 종일토록 그와 사냥을 다녀도 단 한 마리의 사냥감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폐해는 돌아와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량이란 사람은 천하의 수준 낮은 사냥꾼입니다.>

이 이야기를 누군가 왕량에게 전하였습니다. 왕량은 그 말을 듣고 바로 조나라 왕에게 나아가 폐해와 한 번 더 사냥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냥에서는 아침나절이 채 지나기도 전에 10마리도 넘는 사냥감을 잡게 하였습니다.
폐해는 임금에게 나아가 보고하였습니다.
<천하 최고 수준의 사냥전문가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전속 사냥꾼으로 지정하여 주기를 간청하였습니다. 왕이 왕량을 불러 폐해의 전속 사냥꾼이 되어주기를 명하였습니다. 왕량은 그 자리에서 거절하며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처음 저 폐해란 신하와 사냥을 나갔을 때 정말 원칙대로 수레를 몰아 사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루 종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사냥에서는 온갖 변칙으로 수레를 몰아주었는 데 한나절에 10마리의 사냥감을 잡았습니다. 저 사람은 원칙대로 모시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오로지 반칙으로 모셔야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반칙으로 모셔야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질서의 누적이 성공입니다. 여리고성이 보여주는 교훈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공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난공불락의 성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한 것은 대박이 아니라 누적이었습니다.

1. 믿음의 누적이 있었습니다.
2. 끈기의 누적이 있었습니다.
3. 기다림의 누적이 있었습니다.
4. 질서의 누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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