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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계시는 순종으로 깨닫는다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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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1 주일 오전 설교

 

성경 : 히11:8-10

제목 : 계시는 순종으로 깨닫는다

히11:8-10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아멘.

 

기독교는 성경을 따라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경대로 어떻게 역사를 이루시는지 그 구체적인 미래를 알고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심을 본받아 영적 후손이 되기 원하면서 <계시는 순종으로 깨닫는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신앙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성경말씀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있어서가 아니라 복음을 들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을 영적으로 부르시기에 나아 온 것입니다.

예수께서 (1)베드로를 부르시니 즉시로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따라왔습니다(마4:22). (2)세리 마태도 세관에서 부름에 즉시로 순종하여 제자가 되었습니다(마9:9). (3)바울도 구약성경을 깊이 연구하다가 예수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핍박 중에 예수님의 부르심을 입고 제자가 되었습니다(행9:).

 

아브라함도 우상의 도시 하란에서 부르심을 입을 때에 순종하여 나아갔습니다.

본문 히11:8 ‘..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나아갈새 ..’

 

우리도 믿음을 시작할 때를 자세히 추억해보면 하나님께서 영으로 불러주셔서 응답해서 교회로 온 것입니다. 여타 종교지식은 나중에 생긴 겁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 이치를 따지고 불평하면 신앙이 생기지 않습니다. 진리는 순종하므로 깨달을 수 있은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계시에 순종이 필수인가?

2.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인정(認定)하기에 순종하는 것

 

순종하는 것은 노예같이 하는 순종이 아니라 주인을 섬기는 기회로서 순종입니다.

먼저 그 순종을 예수께서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히5:8-9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 사람의 지혜는 연약하고 하나님의 지혜는 완전하기에 순종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역사하시는 일들이 하나님의 지혜의 일상이지만 우리 편에서 보면 하나님의 일들이 모두 기적입니다.

렘51: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하나님이 지혜로 세상을 지으셨다고 하시니 그 지혜를 어떻게 짐작할 수 있겠습니까? 지으시는 기술이 어떤 것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전3:11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욥5:9)

전7:14 ‘..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11:5 ‘..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유대 율법사였던 사도 바울도 롬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며 착한 아이라 여겨질 때는 아이가 어른 말을 순종할 때입니다. 그것은 어른의 지배적인 만족감에서가 아니라 아직은 순종하고 어른 말을 들어주면 좋을 나이라는 종합적인 경험과 이해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어른 말을 잘 들으면 어쩐지 미래가 보이고 축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각도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순종하므로 나아갈 때 장래가 어떻게 되고 어디를 갈지는 묻지도 않고 갔습니다.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창12:4 ‘..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20세기 말에 인본주의적 사고로 하나님의 사상을 오해한 가장 큰 해악된 철학긍정주의 사고방식입니다. 성경적인 사유가 아니라 하나님처럼 되려는 자기 최면을 거는 심리방법입니다. 긍정주의는 세상 문화에서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런데 약4: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찌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찌어다’라는 말씀은 긍정주의자들이 볼 때 성경이 아닌 것처럼 보일 겁니다.

 

그들은 늘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말씀을 기복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성경해석을 합니다.

사실 이 말씀은 부요할 때나 비천할 때나 다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지 무슨 기적이나 문화번영을 꿈꾸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긍정주의자는 성경을 봐도,

아브라함이 무슨 비전을 가지고 나아갔다든가, 요셉이 꿈꾼 대로 되었다든가 하는 인간적인 해석을 하고 그렇게 닮으라고 강요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어디로 가는지 그 땅도 알지 못했고 그냥 말씀을 따라갔다고 했으며,

요셉도 어디로 끌려갈지도 몰랐습니다. 순종하다보니 결과가 좋았을 뿐입니다.

 

진리를 따른다는 것은 성공을 조건으로 믿음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령 순종의 결과가 세상적으로 안 좋아져도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3친구들은 느부갓네살의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 가운데 던져질 것이라는 왕의 엄한 명령을 듣고도 거부하고 고백하기를,

단3:17-18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우리가 죄인 됨과 연약함을 아는 자가 될수록 하나님의 진리를 목숨처럼 여깁니다. 내가 가진 경험과 능력이 대단한 줄 알고 있을 때는 하나님의 전능성을 믿을 생각이 자라지 않습니다.

2)순종하라는 명령의 말씀을 생명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순종하라는 말은 권면의 수준이 아니고 명령어입니다. 성경에 명령하는 어투는 마치 어른이 아이들에게 일일이 설명하면서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순복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명령하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잘되게 하시려고 명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기고 따르는 것이 신뢰요 신앙입니다.

요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행5:29 ‘..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나님께)

엡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부모에게)

히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벧전5:5,교회 지도자에게)

 

벧전3: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아내에게)

벧전3: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

엡5:22-23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삼상15:22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아브라함은 부름 받아 나아갈 때, 히11: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보다 신뢰하고 소망을 가지고 순종하며 따랐던 것입니다. 기독교의 소망신앙은 하나님을 신뢰할 때 생기는 신앙입니다.

 

인류 역사는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의 형벌을 받았고, 한 분 예수님의 순종하신 삶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롬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불순종의 죽음에서 건짐을 받는 길은 순종입니다. 순종함으로 주의 계시를 따라 잘 살아서 승리의 미래를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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