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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음이 청결한 자 (마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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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 (마 5:1-8)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말씀하실 때에 어떤 의도로 말씀하셨을까요? 
이런 것도 있으니 그저 한번 들어보라는 의미로 말씀하셨을까요? 
아니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꼭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가르치셨을까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꼭 지키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꼭 지키라고요? 그렇다면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험악한 세상에서 죽으라는 말과 같지 않습니까? 영악해도 살아가기 힘든데! 심령이 가난해야 한다. 애통해야 한다. 의에 주리고 목말라야 한다. 긍휼히 여겨야 한다. 이렇게 살아가다가는 밥 굶기 딱 안성맞춤이 아닙니까?”
교우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의 말씀은 참으로 좋은 말씀이긴 하지만 너무 이상적이어서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다고 포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죽든 살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고집해야 할까요? 
저가 지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천국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이 세상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어느 교회에 대기업의 이사로 근무하는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이 하도 어려운 시절이라 염려가 되어 ‘집사님, 집사님은 괜찮으세요.’라고 안부전화를 했습니다. 
‘괜찮긴요? 아직은 모르고 주주총회를 해 봐야 압니다.’ 
몇 달 후 그 집사님이 감사헌금을 했는데 감사내용이 ‘상무로 승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었습니다. 

반가워서 ‘남들은 해고를 당하는데 어떻게 승진을 하셨어요?’라고 승진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위에서 하는 얘기가 ‘회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직한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 회사는 정직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지식해보이고, 앞뒤가 꽉 막혀 답답해 보이고, 너무 곧아 요령이 없어보였지만 고집스럽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왔더니 회사는 어려운 시기에 그를 선택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이 세상은 참된 그리스도인을 알아봅니다. 
이 세상에서도 참된 그리스도인은 성공을 합니다.

E-Land 회사의 박성수 사장 잘 아시잖아요! 

처음에는 굉장히 힘들었지만-영등포 세무서에 불려가기도 하고, 사업을 할 거냐 말거냐 라는 협박 비슷한 말을 듣기도 했지만- ‘박성수, 뇌물 안 주고, 세금 정확히 내는 진짜 그리스도인 기업가’로 알려지니까 나중에 누구하나 트집 잡는 사람도 없고, 싸울 사람도 없고, 일이 그렇게 잘 풀리더랍니다.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이 세상도 참된 그리스도인을 알아봅니다. 
하나님 말씀에 여부가 있겠어요? 

오늘은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는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청결’이란 단어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희랍어로 ‘카타로스’로서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① 깨끗하다(clean) - 잘 세탁한 옷을 보고 깨끗하다고 말하는데 이때 카타로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② 순전하다(pure) - 다른 불순물이 전혀 섞여 있지 않은 우유 또는 포도주를 보고 순수하다, 순전하다고 말하는데 이때도 카타로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예수님 당시 청결하다고 했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율법이 말하는 청결을 생각했습니다. 
율법이 말하는 청결이란, 마음의 청결보다는 육체의 청결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많은 예가 있지요? 
막7장에 보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부정하다고 고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들은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그 몸이 부정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신 말씀은 이렇습니다.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자! 봐라!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은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우매함이 아닌가?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육체의 청결보다 마음의 청결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2. 마음이 청결하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1) 청결한 마음은 깨끗한 마음을 말합니다.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더럽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렘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한탄했습니다. 

예수님도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더러운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마 15:19-20)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우리 자신이 가장 잘 아는데 ‘어떻게 이 사실을 아니다!’ 라고 부정할 수 있겠어요!
어떻게 이런 더러움을 씻어서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스가랴라는 예언자는 이런 놀라운 예언을 했습니다.(슥 13:1)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그 날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던 날을 말하고,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오는 보혈의 샘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는 깨끗한 마음을 얻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과 아내를 봐도 그래요. 
직장에서 돈을 벌어오는 남편의 수고가 얼마나 큽니까? 
그런데 많은 아내들은 남편의 월급봉투를 받고 고마워하거나 감사하지 않습니다. 
너무 익숙해져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요? 
아내는 잠든 남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다가 남자로 태어나 들을 소리 안 들을 소리 다 듣고, 피를 말리며 돈을 벌어야 하는가? 돈을 벌어서 자기 맘대로 쓰기를 하나 월급은 봉투채로 아내에게 갖다 주면서…’ 
또한 아내의 수고가 얼마나 큽니까?
집안 청소하고, 아이들 건사하고, 반찬 만들고…. 
그런데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에 아내의 수고를 간과해 버려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아요! 
그래서 남편들은 ‘매일 집에서 뭐하고 있느냐?’고 앰한 소리를 합니다.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된다.’는 이 감격스럽고 귀한 말씀을 너무 많이 들어 익숙해졌기 때문에 감격 없이 흘러 보냅니다. 
교회에 나오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얘기 아닙니까? 
그래서 예수 보혈 얘기가 나오면 ‘또 그 얘기하는가 보다.’하고 귓전으로 흘려보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세상에 둘도 없는 재주를 가졌다하더라도 마음이 더러우면 하나님의 주시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늘을 찌르는 명성을 가졌다하더라도 마음이 더러우면 사람은 뭘 모르고 박수를 칠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받을 수 없습니다.
깨끗해야만 복을 받는데, 바로 이 깨끗한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란 말입니다.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까! 
여러분은 자다가도, 일하다가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얘기만 나오면 콧등이 시큰해지고 가슴이 얼얼해지는 감격과 감동을 평생토록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2) 청결한 마음은 순전한 마음을 말합니다.

키엘 케고르는, ‘청결한 마음이란, 우리의 의지가 한 대상만을 향한 것이다.’고 해석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이것저것으로 나누어짐이 없이 하나님만을 향하여 있을 때를 순전하다고 합니다. 
이런 하나님을 향하여 순전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그러면 나누어짐이 없는 순전한 마음은 어떻게 얻어집니까?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방법 중의 하나가 고난이라는 것입니다. 
고난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① 고난을 불 신앙적으로 받아들이면, 인생이 사정없이 망가집니다. 
고난을 당하여 원망이나 하고, 불평이나 늘어놓고,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자포자기나 하고, 절망이나 하면 그 인생이 망가지지 않을 수 있겠어요? 

② 반대로 고난을 신앙적으로 받아들이면 그 고난은 변형된 축복이 됩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어떤 사람이 강철 왕 카네기에게 ‘당신을 성공적으로 살게 한 자원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카네기는 대답했습니다. 
“첫째는 가난이요, 둘째는 무식이고, 셋째는 기도입니다.” 

카네기의 어린 시절은 얼마나 가난했든지 교복이 한 벌밖에 없어서 학교에 갔다 오면 빨아서 다리미로 말려서 입혔습니다. 
카네기의 어릴 때 소원이 ‘하나님, 제가 돈을 벌어 어머니께 새 드레스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었습니다. 
여기 보십시오! 
카네기는 고난을 성공적인 삶을 사는 자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가난했기에 더 부지런 했고, 무식했기에 더 겸손해졌고, 더 책과 가까이 했습니다.

고난하면 욥이 생각나시지요? 
욥이 고난을 통하여 무엇을 얻었습니까? 
욥은 고난을 받으면서 모든 인생의 불순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순전한 마음을 얻었습니다. 
욥 23:10절은 욥이 고난 중에 고백한 말입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대장간에서 철을 풍로에 넣어 달구었다가 물에 식혔다가 하는 것을 단련이라고 하지요. 
이렇게 단련을 많이 하면 불순물, 찌꺼기가 다 제거됩니다.

순전하게 됩니다. 
욥은 그 모든 시련이 끝난 후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욥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시련과 고난을 통하여 순전한 마음이 되니 하나님을 뵙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순전한 마음이 되면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3. 이제 마지막으로,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복을 받게 되는지 성경의 사건을 통하여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을 보았을 때 그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는 복을 받게 됩니다. 

창 28장에서 야곱이 하나님을 뵙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야곱이 형에서의 칼날을 파하여 밧단 아람으로 도망가다가 날이 저물어 광야에서 돌을 베개하고 잠을 청합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하늘이 열리고 하늘에서 사닥다리가 내려와 하나님을 뵙게 됩니다. 
그때 야곱이 받은 축복이 무엇입니까? 

창 28:15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신다!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어떤 분이 외국에 간다고 하니 어머니가 어디 용한 데 가서 부적을 하나 써오셔서 항상 몸에 지니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오면서도 그 부적을 지니고 교회에 왔다는 거 아니에요?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부적 한 장, 종이 쪽지 한 장, 몸에 지니는 것도 마음이 든든한데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항상 나와 내 가족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어찌 마음 든든하고 놀라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2) 하나님을 보았을 때 자신의 죄인 됨을 아는 복을 받게 됩니다.

사 6:1-8에는 이사야가 하나님을 뵙는 사건이 나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5절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이사야는 거룩한 하나님을 뵙고 자신의 죄인 됨을 비참하게 토로하고 있지요? 
자신의 죄인임을 아는 것은 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왜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것이 은혜입니까? 
죄인 됨을 알아야 구주를 찾게 되거든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자신이나 가족 중에 어떤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입니다. 
이상하지요? 
건강할 때에는 어떤 병에 전문이라는 병원도, 어떤 병을 잘 고친다는 전문의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건강할 때에는 신문의 건강 란도, 잡지의 의학정보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환자이거나 가족 중에 환자가 있으면 병원에 관심을 가지고, 의사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정보도 눈여겨보게 됩니다. 

여러분, 그런 경험이 있으시지요! 
마찬가지로 자기가 죄인인 줄 알아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고, 찾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위에 교회가 많고, 주변에 믿는 사람이 많아도, 아니 남편 또는 아내가 믿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이 죄인임을 모르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 죄인임을 아는 것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 
살리는 복이 아닙니까?

3) 하나님을 보았을 때 사명을 발견하는 복을 얻게 됩니다.

행 9장 1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바울이 다메섹도상에 예수님을 만나는 사건이 나옵니다. 
거기서 바울은 자기의 사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행 9:15절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칼 라일은 ‘살아가면서 가장 위대한 발견은 자기 사명을 아는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자기 사명을 발견하고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 한 대학에서 일어났던 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인공은 훌륭한 교수도 아니고, 재기발랄한 그 학교의 학생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나이 들고 초라한 그 학교의 수위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캠퍼스를 하나님이 보내신 사명의 자리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학교의 가로등이 고장 나면 직접 이것을 고칩니다. 
벤치에 못이 올라오면 망치로 못을 박습니다. 

잔디가 패인 곳이 있으면 잔디를 갖다 심습니다. 
그는 학교 교정 안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안전에 문제가 있는 모든 설비와 시설을 점검합니다. 
그는 자신의 사명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는 더 이상 초라한 수위가 아니었습니다. 
그 학교에서 아주 존경받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총장도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학생들의 사랑은 말할 것도 없고…. 
얼마나 멋있는 얘기입니까? 
사명을 발견하면 보람, 기쁨, 의미, 행복감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즐겁게 일하니 주위에서 알지요! 
그래서 돈도 벌고 존경도 받고…. 이게 복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이제 정리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에게는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는 복,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닫는 복, 그리고 자기의 사명을 발견하는 복을 얻게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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