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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염려하지 말라 (눅 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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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하지 말라 (눅 12:22-24)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많은 것에서 일치 하지 않습니다. 문화가 다르고 누리고 살아가는 것이 다릅니다. 그러나 일치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들을 공격하는 "염려"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성서시대의 사람들이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나 염려의 공격 가운데 사는 것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생애를 염려의 압박을 받으며 짓눌림을 당하며 삽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들을 가르치시면서 "어찌하여 너희가 염려를 하느냐?" "염려를 아니할 수는 없더냐?"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리고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염려의 문제를 왜 이렇게 진지하게 다루셨겠습니까? 그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염려는 우리를 지배하고 조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생 이것들에게 사로잡혀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염려라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입니다.  


왜 주님께서 염려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그것은 염려를 함으로써 될 일을 되지 않게 하거나 안 될 일을 되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염려하는 것은 헛된 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염려를 살펴보면 염려의 99%는 하지 않아도 될 생각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1%도 확실치 않기는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염려는 이처럼 불필요한 자기 희생일뿐입니다.필요치도 않는 희생을 무가치하게 치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잘못된 생각이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방향으로만 발전을 하고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염려하는 시간에 좋은 생각을 하고, 염려하는 시간에 기도하고, 염려하는 대신에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생산적인 일입니다.  

왜 주님께서 염려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그것은 곧 염려는 그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염려라고 번역된 단어는 "찢어 떼어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염려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worry)는 "질식시키다. 목을 졸라 죽이다"라는 뜻을 가진 고대 앵글로섹슨어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다 위험한 것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염려에는 손해가 많습니다. 염려만으로 그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염려로 인하여 파생되는 결과가 크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염려는 정신적인 문제에 멈추지 않고 우리의 신체적인 문제를 일이키는 치명적인 독소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명한 의사 알버리스(Dr. W.C. Alvarez)라는 분에 의하면 임상실험 결과 위병의 80%가 신경성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문둥병의 60%도 정신적이며 루마치스 관절염까지도 정신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또 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런던 암센터에 입원한 250명의 암환자 중 암이 발생하기전 극심한 정신적 혼란과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않았던 환자는 19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염려에 빠지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윌리암 잉계라는 사람은 "염려란 복잡한 문제에 대해 때가 되기도 전에 지불되는 이자"라고 하였습니다. 돈을 빌려본 사람은 잘 아시겠지만 이자 낼 때 얼마나 아깝습니까? 염려가 때가 되기로 전에 줘야하는 이자라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연구에 의하면 사람이 낙심하거나 근심할 때 또는 우울할 때 면역체계가 무너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도 쉽게 병에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계가 있는데 염려나 근심을 하게되면 그 자율신경 중 일부분이 우리의 심장을 파괴하고 위장을 파괴하고 대장, 소장과 각 신체 기관을 파괴한답니다. 염려와 근심은 우리의 속에 있는 신경을 자극시켜서 우리 스스로의 기관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교감신경이라는것 입니다. 우리가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을 하면 우리속에 있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서 우리를 파괴합니다.
잠언에서도 보면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냉동실에 들어갔습니다.들어가서 얼마 뒤에 그는 문이 닫힌 것을 알았습니다. 문은 안에서 열 수 없었습니다. 소리를 질렀으나 다른 사람들은 모두 퇴근한 뒤였습니다. 거기서 그는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추웠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자기는 여기서 얼어 죽는다고, 다음날 다른 사람들이그 문을 열었을 때 그는 시체로 변해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 냉동실은 여러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전기를 꽂지 않아서 밖의 온도와 별 차이가 없는 곳이었습니다. 무엇이 이 사람을 죽게 했던 것입니까? 바로 두려움이었습니다. 두려움은 그에게 엄청난 추위를 느끼게 하였고 실제로 육체의 모든 기관을 정지시키고 말았던 것입니다. 두려움은 면역체계뿐 아니라 인간의  모든 능력을 중지시킵니다. 염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주님께서 염려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그것은 곧 염려는 믿음의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마 6:28-30절에 보면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하니하고 길삼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하셨습니다 
 
염려는 믿음이 적은데서 오는 것이며 불신앙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믿음이 크면 클 수록 염려는 적아지고 믿음이 적으면 적을 수록 염려는 커지는 것입니다. 염려는 결국 하나님을 신실히 의지하지 않는 결과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염려에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사람들은 염려에 빠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염려를 단호히 거절하시기를 바랍니다. 마귀가 와서 교묘하게 환심을 쓰면서 염려를 교묘하게 주입시킬 때 "아니다. 나는 염려할 것을 거부한다. 나는 염려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오늘 의지하는 하나님을 내일도 여전히 의지하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이 염려에 대한 해결책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새보다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24절을 보십시오.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성도 여러분! 우리는 까마귀보다도 얼마나 귀한 존재입니까?
우리는 까마귀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존귀한 존재입니다. 
  
지구상에는 조류가 약 1000억 마리 정도 산다고 합니다. 그 많은 새들이 어떻게 먹고 사는지 상상이 잘 안됩니다. 제비는 새끼 한 마리에게 하루 100번 이상 먹이를 물어다 준다고 합니다. 숫놈과 암놈이 번갈아 가면서 곤충을 잡아다가 100번 이상 먹인다고 하니 제비 한 쌍이 새끼 다섯 마리를 키운다고 하면 하루에 줄잡아 500마리의 날파리 곤충을 잡아서 새끼에게 먹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끼를 키우는 3주간 동안에는 무려 1만 마리 이상을 먹이는 것입니다. 우리보고 그렇게 제비에게 먹을 것을 주라면 줄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제비가 한 두 마리입니까? 하나님께서 그 모든 날짐승을 다 먹이고 키우십니다. 

그러면 염려하지 말고 무엇을 해야 합니까?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4:6-7에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육간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염려하지 않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공중을 나는 새나 들풀도 거두십니다. 그렇다면 그 자녀들은 말해 무엇합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하나님께 우리의 근심과 염려의 문제를 맡기고 범사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32절에 보면 "자기 아들을 아낌없이 우리 모두에게 은혜로 내어주신 그분이 어찌 그와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지 않겠느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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