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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시대에 우리는(1) (벧전 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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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우리는(1)』벧전4:7-11

여러분, 간첩신고는 몇 번이죠? 113, 범죄 신고는 112, 화재신고는 119입니다. 
그렇다면 116은 어떤 곳인지 아십니까? 116은 현재시간을 알려주는 곳입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이 116은 단순히 현재 시각만을 알려주는 곳이 아닙니다. 116에서 말하는 그 현재 시간은 바로 언젠가 맞게 될 우리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향해 혹은 인류의 마지막 시간을 향해 가고 있는, 다시 말해 종말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을 알려주는 곳입니다. 

여러분, 세상의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는가 하면 종말이 있습니다. 
시작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종말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운동경기에는 타임아웃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경기 시간이 끝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축구는 전후반 45분이 지나면 타임아웃이 됩니다. 타임아웃이 되면 더 이상 골을 넣고 싶어도 넣을 수 없고 경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주심의 휘슬 소리가 삑삑삑하고 울리고 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긴 팀은 승리의 세레모니를, 진 팀은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슬픔의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도 축구는 그 경기에서 졌어도 다음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경주에서 타임아웃이 되면 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는 절대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누구에게나 타임아웃이 되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인생이 끝나게 되는 그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나팔 소리가 나면 이 세상은 타임아웃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생의 타임아웃에는 다음 경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축구에서 지면 다음에 이길 수 있는 다음 경기가 주어지지만 인생의 타임아웃 나팔소리가 나면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어떤 때입니까? 휴가철이고 방학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 영적으로 깊이 생각해보면 말세중에서도 말세 말세지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7절에 보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고 베드로 사도는 힘주어 외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이 글이 쓰여 졌을 당시는 지금으로부터 약2000년전의 시간입니다. 
베드로사도가 2000년전부터 마지막이 가까웠다고 외쳤는데 벌써 그 시간이 2000년이 지났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그야말로 말세의 말세 즉 말세지말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을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날씨가 무덥고 지치기 쉬운 계절이고 쉼을 위한 휴가도 필요한 계절이지만 우리에게 또한 이 여름은 신앙적인 무장을 결코 게을리할 수는 중요한 시간임을 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이 시작된 때가 있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는 반드시 종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의 인생의 종말이 없다면 그냥 이 세상에서의 삶으로 끝이 난다면 우리는 죽음 이후를 준비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수 없이 우리에게 이 땅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전부가 아님을 말씀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과정이요, 끝이 아님을 말씀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은 두 가지 형태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나는 개인적으로 죽음을 맞이함으로 맞게 되는 개인적 종말이고 또 하나는 예수님이 재림하시게 되면 맞이하게 될 전 우주적 종말인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두 가지 종말 중 하나를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전 우주적 종말의 시기 즉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가 가까웠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우주적 종말 역시 결국 개인의 종말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개인적으로 종말을 맞게 되든 아니면 예수님을 맞이하는 우주적 종말을 맞게 되든 우리는 언젠가 그 종말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더 이상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할 수 없고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수 없고 봉사하고 싶어도 봉사할 수 없게 되고 말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 사도는 말세를 만난 성도들이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베드로 사도의 권고를 따라 이 말세의 마지막 때를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가 깊이 생각하고 깨달아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는 이 시대를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말세 마지막 때를 맞이한 우리 모든 성도들을 향하여 베드로 사도는 7절 말씀에서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신을 차리고라는 것은 술 취한 것과 같은 몽롱한 상태가 아니라 분명하고 깨끗한 정신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운전을 할 때 보면 가끔 음주단속을 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저는 음주단속을 할 때 한 번도 겁이 안 났습니다. 왜 일까요? 술을 먹지 않으니까요.. 당당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주측정기에다 대고 그것이 깨져라 힘껏 붑니다. 나 술 안마셨다. 이거죠...

운전을 할 때 있어 술을 마시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왜 입니까?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바른 운전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운전해 가고 있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운전해 가기 위해서 우리는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세상에 유혹과 시험에 정신을 빼앗기면, 마음을 빼앗기면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잠언 말씀에서는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카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 정신을 빼앗기면 이 말세 마지막 때를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없게 됩니다. 
오직 우리 마음은 하나님에게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우리의 정신을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정신을 차리고’는 헬라어로 “소포로네인”인데, 이 말은 본래 군사용어입니다. 
즉 보초에게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살피라.’고 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면 왜 베드로 사도는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라고 말하기에 앞서 정신을 차리라고 강조하면 말씀하고 있을까요? 
베드로 사도 자신이 예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동산에서 그렇게 깨어 기도하자고 말씀하실 때 깨어 기도하지 못함으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자신이 범했던 실수를 오늘 이 시대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반복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그토록 간절하고 강력하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벧전5:8절 말씀을 함께 찾아볼까요? 원수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하게 믿는 자이에 왕래하며 믿음의 길에서 떠나게 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찰스 스탠리 목사는 「기도 응답의 비밀」이라는 책에서 이런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저는 기도를 시작하기만 하면 잠에 빠져 들곤 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잠을 적게 자고 공부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으면서도, 이상하게 기도만 하면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로 1년을 씨름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이 문제의 원인을 보여 주셨습니다. 사탄은 제가 기도하는 것보다 설교하거나 공부하는 것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저의 기도를 방해하기 위해 ‘잠’이라는 교묘한 공격 수단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기도’라는 영적 전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기도만큼 위협적인 것은 없습니다. 진정한 영적 전투는 우리가 무릎을 꿇을 때 시작된다는 것을 사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기도는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이기 때문에 사탄은 필사적으로 우리의 기도 생활을 방해합니다. 우리가 가장 크게 사탄의 공격을 받을 때도 무릎을 꿇을 때이며, 우리가 가장 선한 결과를 얻을 때도 역시 무릎을 꿇을 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보초는 정신 차리지 않으면 끝입니다. 자기만 끝이 아니라 전우의 목숨까지 끝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잠들어 있는 보초가 아니라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전투 준비를 갖추어 자신의 목숨을 보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전우도 살릴 수 있는 용감하고 충성된 보초가 되길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 아침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어도 우리에게는 그렇게 할 능력도 힘도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필요한 것이 다음 말씀에 보니 바로 근신하는 것입니다. 
근신한다는 것은 영어로 셀프 콘트롤입니다. 자기 통제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에게 있어 셀프 콘트롤은 고장 난 리모콘과 같습니다. 
아무리 리모콘을 눌러대도 그 리모콘이 고장 나 있으면 기계는 작동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통제하고 다스리기 위해서 무엇보다 성령의 통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자신들을 다스리고 통제하는 자기 통제는 성령의 임재하심과 충만하심을 통해 성령의 통제하심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안디옥 교회 성도 여러분, 이 말세 마지막 때 무엇보다 성령의 통제하심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매사에 성령의 인도하심과 주관하심속에 살아가는 성령 충만한 복된 성도들 되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7절의 마지막 부분에서 베드로 사도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과 통제하심 가운데 우리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김으로 사단의 영적인 공격에서 승리하는 말세 마지막 시대의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세 마지막 이 시대 속에서 우리 성도들은 어떤 성도가 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먼저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성령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며 그 뜻대로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2차 세계 대전 때 영국하원에서는 중요한 안건이 한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책임을 맡고 있던 수상이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인 채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러자 회의를 진행하던 의장이 소리치며 말했습니다. 아니 수상 도대체 이 중요한 결정을 하는 시간에 잠을 잔다는게 말이나 되오? 어서 일어나시오.. 
그러자 수상은 조용히 일어나며 말했습니다. 의장 무슨 소리요? 나는 자고 있지 않았소 나는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소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도하는 영국 수상이 바로 그 유명한 처칠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그였기에 그는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하는 사람은 결단코 패배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암전문의 원종수 박사가 있습니다. 이 분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권사였습니다. 
그가 암 치유율이 높다는 소문이 나자 아침 저녁으로 환자들이 물렸고 결국 그는 밤낮으로 환자를 돌보는 일에 너무 지쳐 새벽에 일어나지 못해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일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원 권사님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너무 많은 환자를 돌보다보니 너무 피곤해서 새벽기도 못 나가겠어요 새벽기도 대신 선교헌금을 더 많이 할께요 라고 말하자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게서 많은 헌금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많은 헌금보다 너와의 짧은 만남을 훨씬 더 원하고 있단다.. 

그 말씀을 듣고 원 권사님은 암환자 받는 숫자를 줄이고 새벽기도에 참여하는 일에 열심을 내어 기도하는 신실한 권사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에 보면 8절에서는 사랑하라고 하였고 9절에서는 대접하라고 하였고 10-11절에서는 봉사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서로 사랑할 수도 없고, 남을 대접 할수도 없으며 교회를 위해 봉사 할수도 없습니다. 무엇인가를 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 없이 시작하는 그 무엇인가는 온전히 시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도를 시작할 수 있는 성도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하기에 기도는 성도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영적무기요, 영적파워의 원천인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기도하는 것이 쉽습니까? 기도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또 기도는 쉬운 것입니다. 기도가 어렵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는 노동이며 노동은 기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는 노동처럼 힘들고 피곤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정기적으로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는 것 그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날 수도 있고 몸이 피곤할 수 도 있고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일을 방해하는 일을 얼마든지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처럼 수요예배와 금요기도회 시간을 지켜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 새벽시간을 지켜 기도하는 것 그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쉽지 않은 그 시간을 지켜 결국 주님 앞에 무릎 꿇는 사람만이 이 세상 그 어떤 것에도 무릂 꿇지 않고 승리할 수 있을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쉽지 않은 그 시간을 드려 주님 앞에 기도의 손을 높이 드는 사람만이 이 세상 어떤 것에도 손들지 않고 항복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치열한 전쟁터와 같은 우리의 인생 속에서 패배하고 싶지 않은 성도님이 계시다면 하나님 앞에 무릎 꿇으시고 기도의 손을 높이 올리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는 분명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것에도 무릎 꿇지 않고 그 어떤것에도 손들지 않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 보았을 때 기도는 이처럼 어려운 것인 동시에 매우 쉬운 것입니다. 기도는 삶의 호흡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숨 쉬는 것이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우리들 중의 어느 누구도 일부러 숨을 쉴려고 애를 쓰지 않습니다.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숨을 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도란 바로 우리의 호흠처럼 우리의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님 오늘도 눈을 뜨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오늘도 승리의 삶으로 인도해주세요라고 고백하고 직장에서 일하면서 집에서 설거지하면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묵상하고 고백하는 그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라는 것입니다. 
일부러 하려고 하지 않은 채 마치 숨 쉬듯 하나님을 생각하고 고백하는 그것이 바로 기도라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아빠 엄마에게 우리가 우리의 친구들에게 대화하듯이 하나님과 대화 하는게 바로 기도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우리는 화장실에서 중요한 일을 감당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중요한 일을 처리하고 있는 가운데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을때 여러분, 하나님을 바라보시나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이 일이 순탄하게 결말지어질 수 있게 하옵소서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순간적으로 도우시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듯 기도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늘 생각하며 호흡처럼 대화하는 그 모든 것이 포함되기에 쉬운 것입니다. 

기도는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기도는 쉬운 것입니다. 그러나,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한 이 기도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드려야 할 기도입니다. 주님 앞에 함께 나아와 함께 예배하며 드리는 공적인 기도와 합심기도 그리고 삶의 작은 순간 순간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이 두 가지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삶에 승리를 허락하시는 놀라운 주의 은혜를 체험하시는 성도들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들 가운데는 기도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순간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저히 한 마디도 기도를 못할 것처럼 답답하고 막막한 순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로 그 순간이 반드시 기도해야 할 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막막하고 답답해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여겨지는 그때야말로 사방이 꽉 막혀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같은 그때야 말로 오직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할 때임을 기억하기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그 순간 우리의 염려가 변하여 평안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한숨이 변하여 노래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인 저의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의 말씀입니다. 
어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까?
빌4:6-7절 말씀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염려와 기도는 시소와 같습니다. 염려가 올라가면 기도는 내려가고 기도가 올라가면 염려는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염려가 높이 올라가지 않는 염려가 내려가고 사라지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는 그 순간 우리의 염려는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  
이스라엘 수상 베긴이 미국 백악관으로 레이건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레이건 대통령 집무 책상에 흰색, 빨간색, 황금색의 세 개의 전화기가 있었습니다. 
베긴이 물었습니다. 
"이 세 대의 각각 다른 색의 전화기가 어디에 쓰이는 것입니까?" 
레이건이 농담삼아 말했습니다. 
"흰색의 전화기는 국무부와 국방부와 통화할 때 쓰고, 
 빨간색 전화기는 소련과 통화하는 핫라인이고, 
 황금색 전화기는 하나님과 통화할 때 쓰는 전화기요!" 
베긴도 농담으로 물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통화하는 전화요금이 한 달에 얼마나 됩니까?" 
"한 달에 약 1만 달러가 됩니다" 
얼마 후 레이건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해서 베긴 수상 집무실에 갔는데, 
거기도 전화기 세 대가 있었습니다. 
지난 번 일이 생각난 레이건 대통령이 물었습니다. 
"이 세 대의 전화기는 각각 어디에 통화하는 것이요?" 
"하나는 국회와 행정부처 통화용이고, 
 하나는 이집트와 통화하는 핫라인이고, 
 황금색 전화기는 하나님과 통화할 때 쓰는 것입니다." 
그러자 레이건 대통령이 물었다. 
"하나님과 통화하는데 한 달 요금은 얼마나 됩니까?" 
"한 달에 1달러입니다" 
레이건이 다시 물었습니다. 
"나는 한 달에 약 1만 달러가 드는데 어떻게 수상께서는 1달러밖에 안 됩니까?" 
베긴이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야, 당신은 국제선으로 하고, 나는 국내선으로 걸거든요. 
 하나님은 여기 이스라엘에, 저와 가까이 계시거든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의 전화가 국제선입니까? 국내선입니까? 하나님은 우리 곁에 늘 가까이 계시고 우리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우리가 멀리 계시다고 생각할 뿐이지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이 계셔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이 말세 마지막 시대를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세 마지막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삶을 사는 성도가 되어야 하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말세에 우리 성도들이 살아야 할 삶은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기도하는 삶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사랑하라는 것, 대접하라는 것 봉사하라는 것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0년전 베드로도 말세라고 말했을진대 2000년이 지난 지금은 그야말로 말세중의 말세 말세지말의 삶을 우리는 분명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잠들기 쉬운 이때,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바쁘고 분주하고 여러 유혹과 시험이 많은 이때 우리는 어떤 성도가 되어야 할까요? 

베드로 사도의 권면처럼 늘 깨어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속에서도 하늘 아버지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가운데 염려를 기도로 바꾸어 결국 패배의 인생이 아닌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복된 안디옥의 백성들 될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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