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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몸살 유감

  • 김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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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유감

며칠간 심한 몸살감기로 고생을 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독감바이러스가 없는 북극이나 남극에 살았으면 하는 마음도 가져보았다.왜 사람들은 이렇게 고생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생각하는 중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고 하신 창세기3장17-19절의 말씀을 생각하며 자위해 보았다.
고통을 잊는 것이 그것을 치료하는 길이라는 말이 있지만 과연 이 세상에 몸으로 마음으로 엄습해오는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고통은 우리로 생각하게 만든다. 우선 나의 연약함을 생각하게 하여 자만심을 꺾게 함과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을 음미하며 나보다 강하신 그리스도를 의지하게 한다.
이런 의미에서 결국 인간은 아픔을 모르는 것보다 아픔을 알고 느끼며 사는 것이 더욱 가치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는 전도서 기자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며칠간의 고통을 감사함으로 음미해 본다.

(길자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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