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변화시켜 주소서

변화시켜 주소서

지도자가 변할 때 조직이 변한다. 모든 일의 성패는 리더십에 달려 있다.

그러나 지도자를 변화시킨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아니, 피지도자들이 변화를 거부하는 만큼 지도자도 변화하기를 거부한다고 말해야 옳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변화하지 않는 지도자는 결코 자신의 조직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변화되어야 할 존재는 나, 즉 지도자이다.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껴보아야,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얼마나 힘든 도전인지도 알게 된다. 이것은 리더십의 최후의 시금석이다.

중동의 한 신앙인이 이런 고백을 했다. "젊은 시절, 나는 혁명가였고 하나님께 대한 나의 기도 또한 혁명적이었다. '주님, 내게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중년이 되면서 나는 한 사람도 변화시키지 못한 채 반평생을 보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기도를 바꾸었다. '주님, 나와 접촉하는 사람들, 내 가족과 친구들만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이제 노인이 되고 나의 연수가 거의 다했음을 느끼고 나서야,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던가를 깨닫기 시작했다. 이제 나의 유일한 기도는 이것이다. '주님, 나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만약 내가 처음부터 이렇게 기도했더라면, 내 인생을 허비하지 않았을 텐데..."
예화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