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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순절] 예수님을 올바로 알자! (막 3: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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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올바로 알자! (막 3:20-30)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일반적으로, 세계 4대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추앙한다. 세상 사람들에 의하면,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귀한 가르침을 베푸신, 지혜로운 스승이요, 겸손한 모습으로, 사랑을 실천하신 훌륭한 지도자라고 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러한 견해는 성립될 수 없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이라 하셨기 때문이다. (막2:5) 죄 사함의 권세가 있다고 하셨다. (막2:28)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다. (요14:9) 자신을 본 자는, 하나님을 봤다고 하셨다. 이와 같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신 이상, 예수님은 다음의 3가지 중의,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 

(1) 정신병자다. 
한 정신병자가 "나는 왕이다. 하나님이 나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다른 정신병자가 그의 뒤통수를 치면서 "나는 너를 세운 적이 없다."라고 했다. 

예수님은 친족들의 말처럼 정신병자가 아니다. 그분이 말씀하신 내용과 행하신 일을 보면 알 수 있다. 미친 사람이 권위 있는, 새 교훈을 줄 수 없다. 미친 사람이 각종 병을 고치며, 더러운 귀신들을 내쫓을 수 없다. 또 미친 사람을 보기 위해, 각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수는 없다. 

(2) 종교 사기꾼이다. 
서기관들이 이런 견해를 가졌다. 그들은 예수님이, 사탄을 능력을 입었다고 보았다. 그들은 예수님이 거짓말로 사람들을 미혹하면서, 자기를 하나님처럼 행세하는, 종교 사기꾼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기꾼이 될 수 없다. 사기꾼이 놀라운 이적을 행할 수 없다. 사기꾼이 진리를 선포할 수 없습니다. 사기꾼이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들을, 성취할 수 없다. 또한 사기꾼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수는 없다. 

(3) 하나님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사탄보다, 더 강하다고 말씀하셨다. 사탄보다 더 강한 자는, 오직 한 분, 곧 하나님밖에 없다. 이렇게 예수님은 다시 한번,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밝히 드러내셨다. 

예수님은 미치지 않았다. 거짓말을 하는, 사기꾼도 아니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이다. 다른 견해는 있을 수 없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증거는 충분하다. 성령으로 잉태되셨다. 죄가 전혀 없다. 예수님은 육의 세계, 영의 세계, 자연 세계를 다스리신다. 죽음도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분명히 하나님이다. 이 사실을 증거하기 위하여,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은 똑같은 목적을 가지고,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거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믿으면 영원히 산다. 죽어서 세상을 떠날 때, 영원한 천국으로 간다. 그러나 믿지 않으면, 죽는다. 지옥으로 가야 한다. (요20:28) 도마가 고백한 것처럼,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고백하자. (행4:13) 예수님 이외에는, 구원받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1. 예수님을 미쳤다는 사람들(20-21).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각처에서 많은 무리가 모여들었다. 몰려오는 무리 때문에, 예수님과 그의 열두 제자들은, 식사할 겨를도 없었다. (막2:4) 무리가 너무 많아,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중풍병자를 데려갈 수 없어, 예수님이 계신 집의 지붕을 뜯고, 구멍을 내었다. 

(막3:9) 무리는 바닷가에서, 예수님을 에워싸 밀자, 예수님은 그들을 피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작은 배를 대기하라고 명하셨다. 이처럼 무리들은, 매우 거칠고 공격적인 사람들이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따라서 만일,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문을 잠그고 식사를 하려고 했다면, 문을 부수고라도 밀고 들어왔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밀려올 때,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이 친족들은(그의 가까운 자들) (32)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다. 

(막6:3) 예수님은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이라는 형제들과, 또한 누이들이 있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이미 죽고 난 뒤였다. (막1:9) 예수님의 친족들은, 나사렛에 살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가버나움의 집에 계시고, 그 곳으로 모여드는 무리 때문에, 식사할 겨를도 없음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붙들러 나아왔다. 억지로라도, 예수님을 나사렛으로 데려가고자 했다. 그 이유는 (21下)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수님을 미쳤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막6:3) 예수님을 "마리아의 아들 목수"라고 했다.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예수님은 목수의 일을 하셨다. 

목수의 일을 하시는 동안,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이적을 행하지 아니하셨다. 물론 그 동안에도, 예수님은 전혀 범죄하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님의 동생들은, 자기들과는 많이 다르다고 여겼지만, 예수님의 동생들은, (요7:5)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믿지 않았다. 

예수님은 동생들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전혀 나타내 보이지 않았기에,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볼 기회가 없었다. 또한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에도, 나사렛에서는 이적을 행하지 아니하셨다. 그들은 육체적으로만 예수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눅4장)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산 낭떨어지까지 끌고가서, 밀쳐 떨어뜨려 죽이려 했다. 그래서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가셨다. 그 때부터 예수님의 떠돌이 생활은, 시작되었다. 물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계속 그들에게 들려왔다. 그런데 좋은 소식만 들려오지 않았다. 

나쁜 소문들도 많았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전통을 무시한다,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린다,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기에, 종교지도자들이 그를 죽이기로 작정했다더라." 등등의 소문이 들려왔다. 물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이 하나님임을 믿었기에, 그 사실을 자녀들에게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동생들에게는 아직은 믿어지지 않았다. 사람들은 자기가 받아들이기 원하는 것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이 내린 결론은, 예수님이 미쳤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예수님을, 나사렛으로 데리고 가야, 예수님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형제들은 나사렛에서, 가버나움으로 예수님을 붙들러 왔다. 물론 그들은 잘못된 결론을 내렸다. 미친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낼 수는 없다. 그래서 (행1:14)을 보면, 나중에 예수님의 동생들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야고보서를 기록했다. 또한 예수님의 동생 유다는, 유다서를 기록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서신서 첫머리에서,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불렀다. 예수님을 미쳤다고 보는 사람은, 여기에 없다. 

예나 지금이나, 특별하게 미친 사람은 꽤 많이 있어왔다. 그런데 단 한 사람도 "나는 석가모니다," "나는 마호메트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미친 사람은 한결 같이 "나는 예수다"라고 떠들고 다녔다. 그 이유는, 사탄이 미혹하기 원하는 이름은 "예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탄은 사람들을 미혹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하게 한다. 사탄에게 미혹되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있는가? 

2. 예수님을 종교 사기꾼이라는 사람들(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안식일에 회당에서 귀신을 쫓아냈다. 

그러자 (막1: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고 했다. 예수님의 소문은 갈릴리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에도 전해졌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조사 차원에서 서기관들을, 예수님이 있는 곳으로 보냈다. 

따라서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내린 결정은, 그들의 개인적인 견해가 아니었다. 그것은 유대교의 공식적인 입장이었다. (막3:6)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이미 작정을 했다. 그래서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바알세불 그가 예수를 붙들었다.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결론 내렸다. 여기서 바알세불은 귀신의 왕, 사탄을 가리키는 말이다. 사탄의 또 다른 이름이 있다. (고후6:15) '벨리알'(    )    (무) +    (가치 있다. 올라가다.) = 가치 없게 만들다. 올라가지 못하게 만든다는 말이다. 

(왕하1:2)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이 나온다. 바알(  , 주)+제붑(    , 파리), '파리의 주'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 신을 경멸해서, 바알세불이라고 불렀다. 그 뜻은 '똥의 주, 오물의 주'이다.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바알세불을 사탄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였다. 

그러면 왜 유대교는, 예수님의 친족들처럼 미쳤다고 하지 않았나? 예수님에게 나타나는, 권세와 능력 때문이었다. 그들은 초자연적 존재인 하나님과 사탄만이, 이런 놀라운 권능을 행할 수 있음을 알고있었다. 그래서 유대교는 예수님은 사탄이 들렸기에, 사탄의 능력을 힘입어서 행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사탄의 종이라는 말이었다. 한 마디로 그들의 논리는 억지였다.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물론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즉시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을, 심판하실 수 있다. 

하늘에서 불을 내려, 그들을 불살라버리든지, 땅이 갈라지게 해서, 그들을 매장시킬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고, 그들을 가까이 불러서, 잘못된 생각을, 깨우쳐 주셨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긍휼과 자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예수님의 비유는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대답은 분명하게 No다. 사탄이 사탄을 쫓아낸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사탄이 대적하는 것은,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이다. (24-25)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는, 아무도 반박할 수 없는 진리다. 스스로 분쟁하면 설 수 없다. 나라도 설 수 없고, 집도 설 수 없다. 분쟁하면 망한다. 국가도 망하고, 가정도 망한다. 이것은 언제나 보편 타당한 진리다.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사탄은 하나님을 거슬러 일어나지,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지 않는다. 사탄은 바보가 아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자기스스로 망하는 짓을 하지 않는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의 의도는 분명하다. 서기관들은 유대교를 대표해서, 예수님은 사탄을 힘입고, 귀신을 쫓아낸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들의 결론은, 전혀 타당성이 없다. 상식적으로도 모순된 말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많은 이적을 행하셨다. 그러나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사탄의 종으로 몰아세우면서, 사기꾼이며 거짓말쟁이인 것처럼 여겨지게 했다. 

물론 여기에는, 예수님을 사탄의 종이나, 종교 사기꾼으로 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마12:30)을 보면,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기는, 서기관들과 매일반이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며, 나의 하나님이다. (요20:28)에서 했던 도마의 고백이다. 우리도 이와 같은 믿음으로, 같은 고백을 해야 한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다. 이와 같은 고백을 하도록,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송하시기 바란다. 

3.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밝히신 예수님(27-30).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여기서도 예수님은 비유를 들어, 분명한 이치를 말씀하셨다. 

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그의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그 결과 평소보다, 3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어떤 사람을 결박하려면, 그 사람보다 훨씬 더 강해야만 한다. 이 비유에서 강한 자는 사탄을 뜻한다. 그리고 그의 집은, 사탄의 나라를 뜻한다. 

그러면 세간은 무엇인가? 사탄은 영적 존재이기에, 물질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세간은, 사단에게 매여 종노릇을 하는 영혼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여기서 강한 자를 결박하시는 분은, 예수님이다. 또한 사탄의 집을 강탈한다는 말은, 예수님의 사역을 뜻한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사역은, 더러운 귀신들을 내쫓으시며, 사탄에 매여 종노릇하는 사람들을 구원한다는 의미이다. 천사장 루시퍼가 타락해서, 사탄이 되었다. 그때 천사들의 1/3이 그를 따랐다. 그 천사들이 타락해서 귀신들이 되었다. 말하자면 사탄은 본시 천사장이었다. 

따라서 사탄보다 더 높고, 강한 존재는 오직 하나님뿐이다. 결론은 분명하다. 예수님은 사탄보다 더 강한 분임을 드러냈다. 따라서 예수님은 하나님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이 비유를 들어서, 자신이 사단보다 강한, 하나님이심을 또 다시 드러내셨다.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여기서 '사하심을 얻되'는 신적 수동태다. 하나님이 용서하신다를 용서함 받는다로, 완곡하게 표현하였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표현을 쓰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권세로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모든 죄는 사하심을 얻는다고 하셨다.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도, 사하심을 얻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행악자도, 사하심을 얻었다. 이처럼 사람의 모든 죄는, 사하심을 얻을 수 있다. 계속해서 예수님을 모독하는 일도, 사하심을 얻는다고 말씀하셨다. 모독은 하나님의 신성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행26:11)을 보면, 바울은 그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했다. 그러나 그는 사하심을 얻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일이다. 그러나 (눅23:34)에는, 그와 같은 죄도 사하심을 얻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예외는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여기서 예수님은,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는 죄, 곧 영원한 죄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영원한 죄에 빠지는가?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한 죄에 빠진다. 어떤 이단이나 엉뚱한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자들에게 이단이라고 하거나, 잘못되었다고 하면 성령을 모독하는 죄인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성령을 모독한다는 말씀의 뜻은 무엇인가?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여기에서 성령을 모독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었다. 그들은 유대교의 지도자들이었다. 

예수님을 가리켜,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고 말하는 자였다. 예수님 안에서 행하시는, 구원의 역사를 사단에게 기인한 것으로 치부하였고,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선물도 거절하였다. 서기관들은, 예수님께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고 했다. 성령님을 더럽고 악한 영이라고 말하면서, 성령님을 모독했다. 

물론 바울도 한 때는, 성령을 모독했던 자였다. 그러나 (딤전1:13) 말씀처럼, 믿지 아니할 때, 알지 못하고 행했다. 그러나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사하심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서기관들은 다르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충분히 들었고, 예수님에게 있는, 하나님의 능력도 충분히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리기를,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고 했다. 본문에 사용된 "말하다"라는 동사의 시제가 미완료형이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충분한 증거를 보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성령을 모독했다. 

쉽게 말해, 예수님을 끝까지 믿지 못하면, 영원히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다. 성령의 역사는 (고전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결론이다. 이 세상에서, 영적 고아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요일3:10) 말씀처럼, 하나님의 자녀이든지, 마귀의 자녀이든지, 둘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의 자녀에 속하지 않으면, 마귀의 자녀에 속한다. 그 외는 없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다. 그 증거는 명백하며 충분하다. 그 증거는 압도적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심을 반드시 믿고 고백해야 한다. (갈3:26) 같이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이다. 성령은 예수님이 구세주가 되심을 친히 증거 하신다. 그 증거를 받아들여, 예수님을 올바로 알고 믿는, 성도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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