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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든 염려로부터의 자유

  • 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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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염려로부터의 자유 

본문 : 빌립보서 4:6-7‘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이므로 생각할 줄 모르는 모든 피조물 보다 크다고 파스칼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그 생각하는 기능이 위대하다고 하나 그로 인하여 사람을 불행하게도 합니다. 눈앞에 전개되는 현실의 부정적인 면을 볼 때 우리의 생각이 염려와 근심으로 흐르게 되는 것을 어쩔 수 없습니다.
생존에 관한 염려에서부터 시작하여 존재의 근원에 대한 불안이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무한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우리를 어둡게 합니다. 염려를 물리치기 위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법률을 만들고 교육에 목을 매어도 불안은 더욱 커지고 걱정거리는 더욱 확대되어 우리를 옥죄이고 있습니다.
구약성경 사무엘상에 보면 번민하는 왕 사울에 관한 기사가 있습니다. 그는 당초에 총명하고 준수하며, 예절이 분명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 홀연히 나타난 다윗의 출현으로 그의 자세는 흔들리고 그 마음에 번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악신이 들어가 그를 괴롭게 했다고 했습니다.

나라에 큰공을 세우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다윗에 대한 두려움과 질투가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자기의 사위이기도 한 다윗을 죽이려고 군대를 동원하여 헤메었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종종 사울은 자신의 이 같은 모습이 슬퍼서 탄식하며 울기도 했습니다. 사울 왕의 경우가 주는 교훈은 자명합니다. 다윗에 대한 생각이 염려로 바뀌었습니다. 염려는 왕위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발전하고, 그의 두려움 속에 악신이 들어가 그의 사고 방식과 염려 속에서 사탄의 개입으로 빚어진 사건입니다.
불필요한 상상이나 염려는 인생을 파멸시킵니다. 인간의 비극과 세계의 재난은 사람들의 편견과 그릇된 사상에 연유합니다. 그것들은 불안과 염려를 증폭시키고 증오와 대립과 투쟁으로 이어지던지, 퇴폐와 타락으로 도피하여 술과 마약과 도박 등으로 도피하게 됩니다. 나 자신을 잃고 악신에 의해 끌려 다니는 가련한 신세가 되고 맙니다.
사도 바울을 본문에서 우리에게 타일러 주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6절) 그렇게 하면 인간의 모든 사상과 교육과 경험을 뛰어 넘은 ‘하나님의 평강이’(7절) 모든 염려를 종식시켜 주시고 생각을 지켜 주십니다. 모든 일에 염려하던 우리의 모습이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자세로 바뀌어 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인격 안에서 일어나는 조용한 혁명일 것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는 지금 정치, 문화, 경제, 교육 그리고 교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염려와 근심과 걱정거리에 묻혀 있나이다. 이로 인하여 원망과 탄식과 미움까지 우리의 잔에 가득합니다. 우리의 불 신앙을 용서하시고,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자신을 비우게 하소서. 주여, 우리의 빈 잔에 당신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채우시고, 그 놀라운 뜻을 깨닫는 지혜를 허락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송기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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